낯선 곳에서 길을 알려주는 위성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그동안 고급 차량에만 장착되는 제품이었다. 네비게이션이 없는 운전자들은 낡은 지도책이나 맵퀘스트(MapQuest)같은 웹사이트에서 프린트한 상세 지도를 들고 길을 찾아 헤매기 마련이다.
하지만 요즘엔 혼다, 닛산, 도요타를 포함한 자동차메이커들이 계기판에 탑재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최고 2000달러의 가격에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1998년만 해도 7개에 불과했던 이 시스템은 오늘날 60개 이상의 차종에 장착할 수 있게 됐다.
JD 파워앤어소시에이츠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 내에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이 2001년에는 17만 5000대였지만, 지난해에는 30만대 가량 팔려나갔다.
차량을 교체할 여유가 없는 운전자를 위해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도 생겼다. 일부 카오디오 제조업체들은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계기판에 인스톨할 수 있는 수신장치를 제공하고 있다. 한 대 이상의 자동차를 소유한 운전자를 위해 한 차종에서 다른 차종으로 손쉽게 바꿔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네비게이션 장치도 있다.
모든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위성으로부터의 신호를 근거로 차량의 위치를 계산하는 글로벌위치추적시스템(GPS)에 근거하고 있다. 기능은 종류별로 다양하지만 모든 시스템은 온 스크린(on-screen) 전자 지도와 길 안내 기능, 가장 가까운 ATM(자동현금지급기) 기기 및 주유소, 호텔, 병원을 찾아주는 기능 등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도책과 마찬가지로 GPS에 장착된 소프트웨어 역시 새 도로의 건설 등을 고려해 내용이 업데이트 되야 한다.
GPS 시스템은 특히 영업사원이나 수리공, 부동산 중계인 등 직업상 타지역으로 운전할 일이 잦은 사람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워싱턴 지역의 부동산 에이전트인 톰 라이언은 자신의 체로키 지프차에 포터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달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가 이 장치를 사기전에는 인터넷이나 지도를 이용해 방문해야할 집을 찾곤 했지만, 그러한 방법도 갑자기 일정이 변경될 때는 소용이 없었다. 지금은 계획이 빗나갔을 경우에도 GPS가 자동적으로 새로운 길을 제시해 준다.
일반적으로 GPS의 성능은 정확한 편이다. 가끔은 지도상의 최단거리를 물었을 때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기도 한다. (모든 시스템은 가장 가까운 길과 가장 빠른 길 두 가지 중 선택하도록 되어 있다.)
대부분의 GPS 장치를 이용할 때, 차를 일단 세워놓고 목적지를 찾는 것이 좋다. 몇몇 장치들은 음성명령을 인식하지만, 운전을 하면서 스크린 위의 지도를 쳐다보다 보면 종종 엉뚱한 명령을 내리게 된다.
가장 인기있는 GPS 장치는 1116달러의 가민 스트리트파일럿3(Garmin StreetPilot III)와 소비자가 2399달러(소매상에서 대략 2000달러)의 마젤란 750M 플러스(Magellan 750M Plus) 2종이다.
만일 소비자가 보다 큰 모니터와 터치스크린, 음성명령 등의 기능에 관심이 있다면, 포터블 제품보다는 공장에서부터 차량에 내장된 GPS 또는 출고 후 정비소에서 장착해주는 GPS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통 포터블 GPS시스템은 2*3 인치 스크린에 불과하지만, 알파인(Alpine)사의 2000달러짜리 파워내브 시스템(PowerNav system)은 그보다 훨씬 큰 5.8인치 와이드스크린 모니터가 장착되어 있다. 이 시스템을 인스톨하는 비용은 별도로 150~350달러가 든다.
2000달러짜리 혼다의 아쿠라(Acura) 시스템과 닛산이 만든 2000달러 짜리도 있다. 공장에서부터 인스톨된 시스템이 속도나 자동차와의 통합성 측면에서 출고 후 장착한 시스템보다 더 우수하다. 아쿠라 시스템의 경우 `가까운 이탈리아 식당을 찾아라`거나 `가까운 주차장을 찾아라`와 같은 운전자의 음성명령을 알아듣는다.
마지막으로 GPS는 단지 10피트 정도의 정확성 밖에 없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평행으로 난 두 길 중에 하나를 달리고 있다면 GPS 시스템은 실제로 차량이 달리는 도로가 어떤 것인지 식별하지 못한다.
하지만 요즘엔 혼다, 닛산, 도요타를 포함한 자동차메이커들이 계기판에 탑재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최고 2000달러의 가격에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1998년만 해도 7개에 불과했던 이 시스템은 오늘날 60개 이상의 차종에 장착할 수 있게 됐다.
JD 파워앤어소시에이츠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 내에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이 2001년에는 17만 5000대였지만, 지난해에는 30만대 가량 팔려나갔다.
차량을 교체할 여유가 없는 운전자를 위해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도 생겼다. 일부 카오디오 제조업체들은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계기판에 인스톨할 수 있는 수신장치를 제공하고 있다. 한 대 이상의 자동차를 소유한 운전자를 위해 한 차종에서 다른 차종으로 손쉽게 바꿔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네비게이션 장치도 있다.
모든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위성으로부터의 신호를 근거로 차량의 위치를 계산하는 글로벌위치추적시스템(GPS)에 근거하고 있다. 기능은 종류별로 다양하지만 모든 시스템은 온 스크린(on-screen) 전자 지도와 길 안내 기능, 가장 가까운 ATM(자동현금지급기) 기기 및 주유소, 호텔, 병원을 찾아주는 기능 등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도책과 마찬가지로 GPS에 장착된 소프트웨어 역시 새 도로의 건설 등을 고려해 내용이 업데이트 되야 한다.
GPS 시스템은 특히 영업사원이나 수리공, 부동산 중계인 등 직업상 타지역으로 운전할 일이 잦은 사람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워싱턴 지역의 부동산 에이전트인 톰 라이언은 자신의 체로키 지프차에 포터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달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가 이 장치를 사기전에는 인터넷이나 지도를 이용해 방문해야할 집을 찾곤 했지만, 그러한 방법도 갑자기 일정이 변경될 때는 소용이 없었다. 지금은 계획이 빗나갔을 경우에도 GPS가 자동적으로 새로운 길을 제시해 준다.
일반적으로 GPS의 성능은 정확한 편이다. 가끔은 지도상의 최단거리를 물었을 때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기도 한다. (모든 시스템은 가장 가까운 길과 가장 빠른 길 두 가지 중 선택하도록 되어 있다.)
대부분의 GPS 장치를 이용할 때, 차를 일단 세워놓고 목적지를 찾는 것이 좋다. 몇몇 장치들은 음성명령을 인식하지만, 운전을 하면서 스크린 위의 지도를 쳐다보다 보면 종종 엉뚱한 명령을 내리게 된다.
가장 인기있는 GPS 장치는 1116달러의 가민 스트리트파일럿3(Garmin StreetPilot III)와 소비자가 2399달러(소매상에서 대략 2000달러)의 마젤란 750M 플러스(Magellan 750M Plus) 2종이다.
만일 소비자가 보다 큰 모니터와 터치스크린, 음성명령 등의 기능에 관심이 있다면, 포터블 제품보다는 공장에서부터 차량에 내장된 GPS 또는 출고 후 정비소에서 장착해주는 GPS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통 포터블 GPS시스템은 2*3 인치 스크린에 불과하지만, 알파인(Alpine)사의 2000달러짜리 파워내브 시스템(PowerNav system)은 그보다 훨씬 큰 5.8인치 와이드스크린 모니터가 장착되어 있다. 이 시스템을 인스톨하는 비용은 별도로 150~350달러가 든다.
2000달러짜리 혼다의 아쿠라(Acura) 시스템과 닛산이 만든 2000달러 짜리도 있다. 공장에서부터 인스톨된 시스템이 속도나 자동차와의 통합성 측면에서 출고 후 장착한 시스템보다 더 우수하다. 아쿠라 시스템의 경우 `가까운 이탈리아 식당을 찾아라`거나 `가까운 주차장을 찾아라`와 같은 운전자의 음성명령을 알아듣는다.
마지막으로 GPS는 단지 10피트 정도의 정확성 밖에 없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평행으로 난 두 길 중에 하나를 달리고 있다면 GPS 시스템은 실제로 차량이 달리는 도로가 어떤 것인지 식별하지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