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최고 기업인 왕용칭 딸, 부친 도움없이 웨이성 키워 상하이등 중국 IT시장 공략
대만 최고 기업인으로 꼽히는 왕용칭(王永慶ㆍ85) 대만 플래스틱 회장의 딸인 왕쉐훙(王雪紅) 웨이성(威盛)그룹 회장이 최근 중국 공략에 본격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왕회장이 이끄는 33개 계열사들은 주로 반도체 등 IT 분야가 대부분이어서 조만간 대륙에서는 딸이 아버지보다 더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상하이(上海)와 광둥(廣東)성 선전을 중심으로 투자를 전개중인 왕회장은 원래 학자 지망생. 1981년 미 버클리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과정을 마친 것은 바로 이런 희망과 무관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난 운명은 그를 학문의 울타리에 가만히 가둬놓지 않았다. 귀국후 경험을 쌓기 위해 잠시 컴퓨터 회사에 근무한 것이 인연이 돼 88년 설립한 웨이성에 그만 발목을 잡히고 만 것이다.
그녀는 부친에게 한푼도 도움을 받지 않은 채 오직 자신의 힘만으로 설립한 웨이성을 불과 10여년 만에 세계적 그룹으로 키워내는데 성공했다. 웨이성은 지난 2001년 9월부터 세계적 다국적 업체인 인텔과 펜티엄4의 CPU 내장용 반도체 특허와 관련한 지적 재산권 소송을 끌어오는 과정에서 그룹 기술력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현재 웨이성그룹의 전체 매출액은 약 650억대만달러(1조9500억원). 33개 기업을 거느린 그룹의 매출액치고는 적다고 볼 수도 있으나 대부분이 IT 업체들이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 그의 개인 재산은 59억대만달러(1800억원)로 빈손으로 창업한 것을감안한다면 엄청나다. 오빠인 왕원양(王文洋ㆍ50)은 현재 상하이에서 홍리(宏力)반도체를 운영하고 있다. 오빠와는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처지인 셈이다. 그는 향후 5년 내에 IC 설계 분야에서 웨이성을 세계 최대 기업의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장담하고 있다.
대만 최고 기업인으로 꼽히는 왕용칭(王永慶ㆍ85) 대만 플래스틱 회장의 딸인 왕쉐훙(王雪紅) 웨이성(威盛)그룹 회장이 최근 중국 공략에 본격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왕회장이 이끄는 33개 계열사들은 주로 반도체 등 IT 분야가 대부분이어서 조만간 대륙에서는 딸이 아버지보다 더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상하이(上海)와 광둥(廣東)성 선전을 중심으로 투자를 전개중인 왕회장은 원래 학자 지망생. 1981년 미 버클리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과정을 마친 것은 바로 이런 희망과 무관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난 운명은 그를 학문의 울타리에 가만히 가둬놓지 않았다. 귀국후 경험을 쌓기 위해 잠시 컴퓨터 회사에 근무한 것이 인연이 돼 88년 설립한 웨이성에 그만 발목을 잡히고 만 것이다.
그녀는 부친에게 한푼도 도움을 받지 않은 채 오직 자신의 힘만으로 설립한 웨이성을 불과 10여년 만에 세계적 그룹으로 키워내는데 성공했다. 웨이성은 지난 2001년 9월부터 세계적 다국적 업체인 인텔과 펜티엄4의 CPU 내장용 반도체 특허와 관련한 지적 재산권 소송을 끌어오는 과정에서 그룹 기술력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현재 웨이성그룹의 전체 매출액은 약 650억대만달러(1조9500억원). 33개 기업을 거느린 그룹의 매출액치고는 적다고 볼 수도 있으나 대부분이 IT 업체들이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 그의 개인 재산은 59억대만달러(1800억원)로 빈손으로 창업한 것을감안한다면 엄청나다. 오빠인 왕원양(王文洋ㆍ50)은 현재 상하이에서 홍리(宏力)반도체를 운영하고 있다. 오빠와는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처지인 셈이다. 그는 향후 5년 내에 IC 설계 분야에서 웨이성을 세계 최대 기업의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장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