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륙을 강타중인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ㆍ사스)의 창궐로 인해 중국 IT 업계가 입은 손실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연 매출액 기준으로만 최소한 5% 전후의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 일반적 분석이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표정 관리를 못할 정도로 즐거워하는 업계가 있다. 바로 전자 상거래 관련 업체들이다. 최근 사스가 사이버 쇼핑의 유행에 기름을 끼얹는 역할을 함에 따라 매출이 급증하는등 IT 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상승하고 있는 탓이다.
매출액을 비롯한 관련 통계를 보면 전자상거래 관련 업계가 웃음을 참지 못하는 이유는 잘 알 수 있다. 먼저 중국내 최대의 쌍방향 경매, 도매 사이트인 `이취(易趣ㆍeachnet.com)'의 최근 실적이 그렇지 않나 싶다. 하루 평균 매출액이 사스의 공포가 강타하기 전인 3월에는 180만위안(2억7000만원)에 불과했으나 최근 1개월동안은 무려 500만위안(7억5000만원)에 이르고 있다. 거의 300% 가까운 매출액 신장세를 기록한 셈이다. 거래를 원하는 건수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1개월동안의 거래 희망 건수가 9만건 가까이를 기록, 3월의 3만건을 압도하고 있다.
`아리바바(阿力巴巴ㆍalibaba.com)'의 사례도 참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최근 1개월동안 해외에서 정보를 조회하거나 구매를 원하는 건수가 4배, 상품 정보를 올린 국내 업체의 수가 2배나 늘어났다.
매출액을 비롯한 관련 통계를 보면 전자상거래 관련 업계가 웃음을 참지 못하는 이유는 잘 알 수 있다. 먼저 중국내 최대의 쌍방향 경매, 도매 사이트인 `이취(易趣ㆍeachnet.com)'의 최근 실적이 그렇지 않나 싶다. 하루 평균 매출액이 사스의 공포가 강타하기 전인 3월에는 180만위안(2억7000만원)에 불과했으나 최근 1개월동안은 무려 500만위안(7억5000만원)에 이르고 있다. 거의 300% 가까운 매출액 신장세를 기록한 셈이다. 거래를 원하는 건수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1개월동안의 거래 희망 건수가 9만건 가까이를 기록, 3월의 3만건을 압도하고 있다.
`아리바바(阿力巴巴ㆍalibaba.com)'의 사례도 참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최근 1개월동안 해외에서 정보를 조회하거나 구매를 원하는 건수가 4배, 상품 정보를 올린 국내 업체의 수가 2배나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