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에 대한 공포가 최근 중국 네티즌들의 생활을 더욱 디지털화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스 감염에 대한 두려움에 따른 외출 자제가 자연스레 휴대전화나 인터넷등을 통한 네티즌들의 교류를 촉발시키는 외에 각종 하드웨어의 이용을 심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은 결혼이나 장례식까지 사이버 상에서 실제로 거행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사스가 중국인들의 디지털화에는 상당한 도움을 준다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다.
사스가 가장 창궐중인 베이징(北京)의 상황을 살펴보면 이같은 현실이 충분히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사스의 2차 감염을 우려한 위생 당국이 결혼이나 장례식을 당분간 금지하고 있어 도저히 어쩔 수 없는 경우는 사이버 예식이 불가피한 것이다.
사스가 가장 창궐중인 베이징(北京)의 상황을 살펴보면 이같은 현실이 충분히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사스의 2차 감염을 우려한 위생 당국이 결혼이나 장례식을 당분간 금지하고 있어 도저히 어쩔 수 없는 경우는 사이버 예식이 불가피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