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중추' 발달.. 6~12세 적당
영유아 조기 영어교육이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열풍이다. 초기에 기초를 잡아놓아야 나중에 초중고에서도 영어 성적이 좋을 것이라는 부모의 큰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영어 조기 교육 효과가 부정적이라는 조사가 나와 이슈가 되고 있다. 최근 동덕여대 우남희 교수는 `영유아에 대한 조기 영어교육의 적절성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만 4세와 7세아에게 영어 실험교육을 한 결과, 유아기의 언어 습득이 더 빠르다는 기존의 통념과 달리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오히려 두뇌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한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 영어교육의 시기와 방식에 대해 새로운 고민을 던져준 것은 물론, CD타이틀 등 교육 콘텐츠를 시판하는 유통 현장에서도 시장 위축 등 우려에 따라 이의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어린이를 둔 부모는 도대체 언제, 어떻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지 더욱 혼란스럽게 됐다. 영어 교육 시기는 두뇌 발달의 관점에서 본다면 언어ㆍ문자를 담당하는 언어중추, 측두엽의 기능이 발달하는 6~12세가 적당하다고 한다.
최상의 영어 학습은 즐기면서 배우는 것인데 이에 적합한 영어 교육 CD롬타이틀로는 리빙북시리즈와 파닉스학습시리즈를 들 수 있다.
◇리빙북 시리즈=아이들의 자발성에 기초해 흥미를 유발하는 학습방법을 택하고 있으며, 영어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어도 화면의 바뀜에 따라 펼쳐지는 사건과 사고들로 인해 전체 이야기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닥터 수스(Dr. Seuss), 아서(Arthur)와 같이 어린이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전개한다.
◇파닉스 학습시리즈=파닉스는 발음 중심의 어학 교습법으로, 영어 문장을 랩처럼 구성한 영어 놀이인 챈트(Chant)나 반복되는 운율로 구성된 라임(Rhyme)도 파닉스의 일종이다. 소리와 철자 사이의 발음 규칙인 파닉스 법칙만 알면 상당한 양의 단어를 읽고 쓸 수 있게 된다. 파닉스 효과는 4가지 언어 영역(듣기ㆍ말하기ㆍ읽기ㆍ쓰기)의 기초를 닦는 데 목표를 둬야한다.
김무종기자
영유아 조기 영어교육이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열풍이다. 초기에 기초를 잡아놓아야 나중에 초중고에서도 영어 성적이 좋을 것이라는 부모의 큰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영어 조기 교육 효과가 부정적이라는 조사가 나와 이슈가 되고 있다. 최근 동덕여대 우남희 교수는 `영유아에 대한 조기 영어교육의 적절성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만 4세와 7세아에게 영어 실험교육을 한 결과, 유아기의 언어 습득이 더 빠르다는 기존의 통념과 달리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오히려 두뇌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한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 영어교육의 시기와 방식에 대해 새로운 고민을 던져준 것은 물론, CD타이틀 등 교육 콘텐츠를 시판하는 유통 현장에서도 시장 위축 등 우려에 따라 이의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어린이를 둔 부모는 도대체 언제, 어떻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지 더욱 혼란스럽게 됐다. 영어 교육 시기는 두뇌 발달의 관점에서 본다면 언어ㆍ문자를 담당하는 언어중추, 측두엽의 기능이 발달하는 6~12세가 적당하다고 한다.
최상의 영어 학습은 즐기면서 배우는 것인데 이에 적합한 영어 교육 CD롬타이틀로는 리빙북시리즈와 파닉스학습시리즈를 들 수 있다.
◇리빙북 시리즈=아이들의 자발성에 기초해 흥미를 유발하는 학습방법을 택하고 있으며, 영어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어도 화면의 바뀜에 따라 펼쳐지는 사건과 사고들로 인해 전체 이야기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닥터 수스(Dr. Seuss), 아서(Arthur)와 같이 어린이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전개한다.
◇파닉스 학습시리즈=파닉스는 발음 중심의 어학 교습법으로, 영어 문장을 랩처럼 구성한 영어 놀이인 챈트(Chant)나 반복되는 운율로 구성된 라임(Rhyme)도 파닉스의 일종이다. 소리와 철자 사이의 발음 규칙인 파닉스 법칙만 알면 상당한 양의 단어를 읽고 쓸 수 있게 된다. 파닉스 효과는 4가지 언어 영역(듣기ㆍ말하기ㆍ읽기ㆍ쓰기)의 기초를 닦는 데 목표를 둬야한다.
김무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