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시대로 돌입한 지 몇 년밖에 안되었지만, 이 ’메모’는 이미 다목적 통신수단이 되었다. 손님 1: “봅은 어디 있지? 오늘이 그의 결혼식날인데. 이럴 수가!” 손님 2: “그는 아마 영영 그 메모를 읽지 않을걸.”
시대는 변하고 있다. 머지 않아 당신은 메모를 읽지 않고 보게 될 것이다.
바로 이런 발상이 ’비디솔루션스(www.vidisolutions.com)’와 ’시리어스 매직(www.seriousmagic.com)’이 각기 내놓은 새 윈도 프로그램들인 ’비디토크(VidiTalk)’와 ’비주얼 커뮤티케이터(Visual Communicator)’의 개발을 낳은 생각이다.
하나는 기본적으로 기업을 위한 프로그램이고 또 하나는 일반소비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당신의 모니터에 붙은 작은 카메라가 책상 앞에 앉은 당신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를 찍어 발송하는, 글자를 사용하지 않는 통신시대를 표방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비디오 메일 시대가 온다고 장담할 단계는 아니다. 비디오 메일은 이메일을 크게 성공시킨 갖가지 편리한 기능들 대부분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예를 들면 당신은 저장해 놓은 비디오 메일들을 검색해서 어느 한 부분을 찾아낼 수는 없다. 또 서로 얼굴을 마주 대하기 싫은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데는 이메일이 편리하다. 그리고 이메일은 당신의 용모가 못생겼다고 해도, 또 당신의 액센트가 듣기 거북하다고 해도, 또한 오늘 아침 당신이 용모를 다듬을 시간이 없었다고 해도 똑같이 효율적이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당신의 모습을 보이며 말할 수 있는 것도 그 나름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당신이 전하려고 하는 것이 새 제품의 디자인이거나 갓 태어난 아기이거나 또는 당신이 아기 때문에 오늘 아침 외모를 다듬을 시간이 별로 없었다는 것이라면 특히 비디오 메일이 효과적이다.
언젠가는 아마 모든 이메일 프로그램에 ’방송(On Air)’ 버튼이 들어 있는 시대가 올지 모른다. 그때까지는 우선 비디토크 같은 유틸리티로 지낼 수밖에 없다. 비디토크는 단순성만을 너무 강조한 듯 보이는 작은 원윈도(one-window) 프로그램이다. 당신의 PC에 카메라가 달려 있다면(싸구려 플라스틱 웹캠으로 충분하다) 비디오 메시지를 녹화하는 것은 리코드 버튼을 클릭하면 될 정도로 아주 쉽다.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녹화가 일시 중지된다. 그렇게 해서 다음에 할 말을 생각하는 시간을 벌 수 있다. 비디토크에는 편집기능이 전혀 없으므로 이 일지 중지 기능이 있다는 것은 천만다행이다. 메시지 전후의 몇 초 동안의 빈 화면조차 잘라낼 수 없다.(회사측은 다음 버전을 기다리라고 말한다.)
’세이브 앤 업로드(Save & Upload)’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의 작은 비디오는 자동적으로 당신 회사의 서버 컴퓨터로 송신된다. 프로그램이 네트워크 주소를 당신의 윈도 클립보드에 넣어주기 때문에 당신은 그 비디오를 보통의 이메일이나 인스턴트 메시지에 첨부할 수도 있다.
<데이비드 포그
시대는 변하고 있다. 머지 않아 당신은 메모를 읽지 않고 보게 될 것이다.
바로 이런 발상이 ’비디솔루션스(www.vidisolutions.com)’와 ’시리어스 매직(www.seriousmagic.com)’이 각기 내놓은 새 윈도 프로그램들인 ’비디토크(VidiTalk)’와 ’비주얼 커뮤티케이터(Visual Communicator)’의 개발을 낳은 생각이다.
하나는 기본적으로 기업을 위한 프로그램이고 또 하나는 일반소비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당신의 모니터에 붙은 작은 카메라가 책상 앞에 앉은 당신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를 찍어 발송하는, 글자를 사용하지 않는 통신시대를 표방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비디오 메일 시대가 온다고 장담할 단계는 아니다. 비디오 메일은 이메일을 크게 성공시킨 갖가지 편리한 기능들 대부분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예를 들면 당신은 저장해 놓은 비디오 메일들을 검색해서 어느 한 부분을 찾아낼 수는 없다. 또 서로 얼굴을 마주 대하기 싫은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데는 이메일이 편리하다. 그리고 이메일은 당신의 용모가 못생겼다고 해도, 또 당신의 액센트가 듣기 거북하다고 해도, 또한 오늘 아침 당신이 용모를 다듬을 시간이 없었다고 해도 똑같이 효율적이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당신의 모습을 보이며 말할 수 있는 것도 그 나름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당신이 전하려고 하는 것이 새 제품의 디자인이거나 갓 태어난 아기이거나 또는 당신이 아기 때문에 오늘 아침 외모를 다듬을 시간이 별로 없었다는 것이라면 특히 비디오 메일이 효과적이다.
언젠가는 아마 모든 이메일 프로그램에 ’방송(On Air)’ 버튼이 들어 있는 시대가 올지 모른다. 그때까지는 우선 비디토크 같은 유틸리티로 지낼 수밖에 없다. 비디토크는 단순성만을 너무 강조한 듯 보이는 작은 원윈도(one-window) 프로그램이다. 당신의 PC에 카메라가 달려 있다면(싸구려 플라스틱 웹캠으로 충분하다) 비디오 메시지를 녹화하는 것은 리코드 버튼을 클릭하면 될 정도로 아주 쉽다.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녹화가 일시 중지된다. 그렇게 해서 다음에 할 말을 생각하는 시간을 벌 수 있다. 비디토크에는 편집기능이 전혀 없으므로 이 일지 중지 기능이 있다는 것은 천만다행이다. 메시지 전후의 몇 초 동안의 빈 화면조차 잘라낼 수 없다.(회사측은 다음 버전을 기다리라고 말한다.)
’세이브 앤 업로드(Save & Upload)’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의 작은 비디오는 자동적으로 당신 회사의 서버 컴퓨터로 송신된다. 프로그램이 네트워크 주소를 당신의 윈도 클립보드에 넣어주기 때문에 당신은 그 비디오를 보통의 이메일이나 인스턴트 메시지에 첨부할 수도 있다.
<데이비드 포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