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호 현대시스콤 표준화팀 선임연구원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s)는 기존의 SMS(Short Messaging Service)가 간단한 텍스트 메시지를 전송하는 것과 달리 멀티미디어와 같은 대량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차세대 기술인 MMS가 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표준협의기구인 3GPP2(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2)회의에서 이슈로 떠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MMS는 유럽의 UMTS포럼에서 처음 제안한 것으로 유럽의 GSM(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망에서 SMS의 괄목할 만한 성공에 힘입어 초기에는 SMS와의 연결을 위해 고안돼 독립 서비스로 제안됐다.
하지만 MMS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으며, 이에 대한 표준작업 및 기술적인 부분에도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MMS는 SMTP(Simple Mail Transfer Protocol)과 POP(Polling Operation Protocol)같은 클라이언트 서버 형태의 이메일 프로토콜 표준을 이용하면 현재도 구축하는데 문제가 없다. 즉 cdma2000 네트워크 상에서 SMTP 구축은 이동성을 위해 모바일 IP를 사용하는 등 IETF나 다른 광범위한 인터넷 프로토콜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기존에 제공되는 유선상의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SMTP/POP를 이용하는 것이 현재의 cdma 2000 서비스에 바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인터넷 서비스와 공존할 수 있다 할지라도 SMTP/POP는 폴링(Polling; 모든 클라이언트를 순차적으로 유효한지 검색하는 작업)을 하므로 무선환경에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폴링보다 향상된 멀티미디어 메시지 전달방법이 있어야 하며, 이의 대안으로 MMS 클라이언트(Mobile Station; 이동국)와 인터넷간에 영구적인 IP 케넥티비티(Connectivity)를 할당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단기간에 만들기는 다소 제약이 있는 데 이는 한국·일본·중국 등 몇몇 아시아 국가에서 IPv4 어드레스 부족으로 모바일 인터넷 솔루션이 커다란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구축돼있는 PDSN으로는 다량의 PPP커넥션을 감당할 수 없다는 점도 배제할 수 없다.
표준화 진행 정도를 살펴보면 3GPP2에서 WAP 푸시(Push) 매커니즘은 IETF에서 개발된 ‘Pure IP’보다 낮은 호응도로 인해 단지 선택사항으로 한정돼 있는 상태다. WAP은 처음에 낮은 대역폭과 높은 링크상의 무선시스템 패킷데이터 연결을 위해 고안됐으나 초기 컨셉만 남아 있는 상태에서 점점 IP쪽의 성향을 갖게 됐다.
3GPP2의 MMS 요구사항 논의에서 일부 벤더들이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위해 3GPP 내용을 이용하자는 개괄적인 요구가 있었으나 거부되기도 했다. 3GPP에서 만들어진 요구 사항의 경우 동기 자체가 3GPP2와 다르기 때문에 cdma2000에 적용하는 것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고, 3GPP는 WAP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호운용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멀티미디어 메시지를 한 시스템에서 다른 시스템으로 보내는 것과 같은 상호운용성도 국제표준인 인터넷을 통해서 이뤄져야 한다.
MMS의 중요한 쟁점 가운데 하나는 미디어 포맷 문제다. 일반적으로 미디어 포맷의 호환성에 대한 이슈는 없으나 MIME(Multipurpose Internet Mail Extensions) 포맷 사용은 인터넷에 폭넓게 사용돼 여러 시스템간의 호환성을 보증한다. 하지만 음성(Voice) 메시지는 예외로 인정된다.
음성은 가장 중요한 통신미디어 가운데 하나로 MMS 애플리케이션 키 중의 하나는 MMS 부분의 스피치음성(speech voice) 메시지를 네이티브 모드로 인코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대다수 음성메일이 지상통신으로부터 발생하면서 상업용 음성메일시스템에서는 독자적인 데이터 압축방법을 사용한다. 미래에는 MMS의 변화가 진행되면서 네이티브 음성 메일 메시징이 사용될 수 있다. 보코더(Vocoders)가 GMS/W-CDMA와 CDMA간에 호환성을 이룰 수 없기 때문에 두 시스템간의 상호 운용성을 위해 미디어 게이트웨이 변환기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현재 3GPP2에서는 MMS를 표준화작업 항목으로 채택하고 논의를 시작, MMS 스테이지 원(Stage1)의 추가 요구 사항이 나와 있는 상황이며, 이는 푸시로부터 파생된 것으로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이다.
MMS는 기술간의 상호운용성이 바람직한 목표라고 말할 수 있고, 인터넷의 상호운용성을 쉽게 달성하는 방법인데 그 이유는 어떤 기술의 인터넷과의 상호운용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과 MMS는 인터넷에 의해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MMS는 현재 구성돼 있는 시스템을 상당히 바꿔야 할 지도 모른다. 따라서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MMS에 관심을 갖고 기술과 서비스에 관한 활발한 표준화 활동을 한다면 이는 각사의 이익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s)는 기존의 SMS(Short Messaging Service)가 간단한 텍스트 메시지를 전송하는 것과 달리 멀티미디어와 같은 대량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차세대 기술인 MMS가 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표준협의기구인 3GPP2(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2)회의에서 이슈로 떠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MMS는 유럽의 UMTS포럼에서 처음 제안한 것으로 유럽의 GSM(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망에서 SMS의 괄목할 만한 성공에 힘입어 초기에는 SMS와의 연결을 위해 고안돼 독립 서비스로 제안됐다.
하지만 MMS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으며, 이에 대한 표준작업 및 기술적인 부분에도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MMS는 SMTP(Simple Mail Transfer Protocol)과 POP(Polling Operation Protocol)같은 클라이언트 서버 형태의 이메일 프로토콜 표준을 이용하면 현재도 구축하는데 문제가 없다. 즉 cdma2000 네트워크 상에서 SMTP 구축은 이동성을 위해 모바일 IP를 사용하는 등 IETF나 다른 광범위한 인터넷 프로토콜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기존에 제공되는 유선상의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SMTP/POP를 이용하는 것이 현재의 cdma 2000 서비스에 바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인터넷 서비스와 공존할 수 있다 할지라도 SMTP/POP는 폴링(Polling; 모든 클라이언트를 순차적으로 유효한지 검색하는 작업)을 하므로 무선환경에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폴링보다 향상된 멀티미디어 메시지 전달방법이 있어야 하며, 이의 대안으로 MMS 클라이언트(Mobile Station; 이동국)와 인터넷간에 영구적인 IP 케넥티비티(Connectivity)를 할당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단기간에 만들기는 다소 제약이 있는 데 이는 한국·일본·중국 등 몇몇 아시아 국가에서 IPv4 어드레스 부족으로 모바일 인터넷 솔루션이 커다란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구축돼있는 PDSN으로는 다량의 PPP커넥션을 감당할 수 없다는 점도 배제할 수 없다.
표준화 진행 정도를 살펴보면 3GPP2에서 WAP 푸시(Push) 매커니즘은 IETF에서 개발된 ‘Pure IP’보다 낮은 호응도로 인해 단지 선택사항으로 한정돼 있는 상태다. WAP은 처음에 낮은 대역폭과 높은 링크상의 무선시스템 패킷데이터 연결을 위해 고안됐으나 초기 컨셉만 남아 있는 상태에서 점점 IP쪽의 성향을 갖게 됐다.
3GPP2의 MMS 요구사항 논의에서 일부 벤더들이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위해 3GPP 내용을 이용하자는 개괄적인 요구가 있었으나 거부되기도 했다. 3GPP에서 만들어진 요구 사항의 경우 동기 자체가 3GPP2와 다르기 때문에 cdma2000에 적용하는 것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고, 3GPP는 WAP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호운용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멀티미디어 메시지를 한 시스템에서 다른 시스템으로 보내는 것과 같은 상호운용성도 국제표준인 인터넷을 통해서 이뤄져야 한다.
MMS의 중요한 쟁점 가운데 하나는 미디어 포맷 문제다. 일반적으로 미디어 포맷의 호환성에 대한 이슈는 없으나 MIME(Multipurpose Internet Mail Extensions) 포맷 사용은 인터넷에 폭넓게 사용돼 여러 시스템간의 호환성을 보증한다. 하지만 음성(Voice) 메시지는 예외로 인정된다.
음성은 가장 중요한 통신미디어 가운데 하나로 MMS 애플리케이션 키 중의 하나는 MMS 부분의 스피치음성(speech voice) 메시지를 네이티브 모드로 인코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대다수 음성메일이 지상통신으로부터 발생하면서 상업용 음성메일시스템에서는 독자적인 데이터 압축방법을 사용한다. 미래에는 MMS의 변화가 진행되면서 네이티브 음성 메일 메시징이 사용될 수 있다. 보코더(Vocoders)가 GMS/W-CDMA와 CDMA간에 호환성을 이룰 수 없기 때문에 두 시스템간의 상호 운용성을 위해 미디어 게이트웨이 변환기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현재 3GPP2에서는 MMS를 표준화작업 항목으로 채택하고 논의를 시작, MMS 스테이지 원(Stage1)의 추가 요구 사항이 나와 있는 상황이며, 이는 푸시로부터 파생된 것으로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이다.
MMS는 기술간의 상호운용성이 바람직한 목표라고 말할 수 있고, 인터넷의 상호운용성을 쉽게 달성하는 방법인데 그 이유는 어떤 기술의 인터넷과의 상호운용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과 MMS는 인터넷에 의해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MMS는 현재 구성돼 있는 시스템을 상당히 바꿔야 할 지도 모른다. 따라서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MMS에 관심을 갖고 기술과 서비스에 관한 활발한 표준화 활동을 한다면 이는 각사의 이익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