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직장 찾는 당신도 떠나라.’
집에서 일자리 없이 노는 것이 눈치가 보여 ‘휴가’는 엄두도 못냈던 백수들의 시대는 지나갔다. 지난 상반기 취업시장에서 직장을 구하려고 힘들게 보냈던 만큼, 짧게라도 여름휴가를 떠나 머리를 식히고 오겠다는 당당한 백수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 리크루팅 서비스업체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 김화수)에서 구직자 2426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8.55%가 ‘잠시라도 휴가를 떠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휴가를 가지 않고 계속 취업 준비에만 전념하겠다’는 구직자는 31.45%로 나타났다.
특히 여자 구직자들의 경우 71.19%(1274명 중 907명)가 휴가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남자 구직자의 65.63%(1152명 중 756명)보다 5.56%포인트가 더 높았다. 휴가를 갈 예정인 구직자(1663명)의 경우 절반이 넘는 56.04%가 ‘바다로 휴가를 떠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산과 계곡(21.11%), 섬(14.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휴가기간은 2박 3일 정도가 45.53%, 휴가 지출 경비는 1인당 10만~20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는 의견이 47.81%로 가장 많았다. 또 여름휴가를 ‘친구들과 함께 보낼 계획’이라고 응답한 구직자는 54.54%였고, 혼자서 여행을 가겠다는 구직자도 36.98%나 됐다. 반면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보낼 계획이라고 응답한 구직자는 8.48%에 그쳤다.
잡코리아의 김화수 사장은 “7~8월은 구직자들이 쉽게 지칠 수 있어 취업에 대한 심리적 여유가 필요할 때”라며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도에 달하면 오히려 경쟁력이나 취업 의사를 상실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짧은 여행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집에서 일자리 없이 노는 것이 눈치가 보여 ‘휴가’는 엄두도 못냈던 백수들의 시대는 지나갔다. 지난 상반기 취업시장에서 직장을 구하려고 힘들게 보냈던 만큼, 짧게라도 여름휴가를 떠나 머리를 식히고 오겠다는 당당한 백수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 리크루팅 서비스업체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 김화수)에서 구직자 2426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8.55%가 ‘잠시라도 휴가를 떠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휴가를 가지 않고 계속 취업 준비에만 전념하겠다’는 구직자는 31.45%로 나타났다.
특히 여자 구직자들의 경우 71.19%(1274명 중 907명)가 휴가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남자 구직자의 65.63%(1152명 중 756명)보다 5.56%포인트가 더 높았다. 휴가를 갈 예정인 구직자(1663명)의 경우 절반이 넘는 56.04%가 ‘바다로 휴가를 떠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산과 계곡(21.11%), 섬(14.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휴가기간은 2박 3일 정도가 45.53%, 휴가 지출 경비는 1인당 10만~20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는 의견이 47.81%로 가장 많았다. 또 여름휴가를 ‘친구들과 함께 보낼 계획’이라고 응답한 구직자는 54.54%였고, 혼자서 여행을 가겠다는 구직자도 36.98%나 됐다. 반면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보낼 계획이라고 응답한 구직자는 8.48%에 그쳤다.
잡코리아의 김화수 사장은 “7~8월은 구직자들이 쉽게 지칠 수 있어 취업에 대한 심리적 여유가 필요할 때”라며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도에 달하면 오히려 경쟁력이나 취업 의사를 상실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짧은 여행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