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확산의 여파로 매년 기상이변·지진·홍수 등 자연적 재난과 함께 전쟁·분쟁 등 인위적 재난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는 곧 공공안전 및 재난구조 측면에서 정보통신기술에 의한 해결책을 요구하게 이르렀고, 이같은 요구는 새로운 멀티미디어 무전기 출현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WRC(World Radiocommunication Conference)-2000회의에서는 34개의 미래 기술과제 중 PPDR(Public Protection & Disaster Relief:공공안전 및 재난구조)을 ‘Resolution 645’로 결의하는 한편 WRC-2003 아젠다 1.3으로 채택했다.
앞으로 모두 12차례의 회의를 거쳐 PPDR 주파수 소요량·소요 대역·결의안 등 텍스트를 작성하게 되며, 지금까지 7차례의 회의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5차례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WP(Working Party) 8A 회의였으며, 2번은 APG 회의(아시아 태평양 WRC-2003 준비회의)에서 이뤄졌다.
▲제1회 WP 8A3 고아 회의=지난 4월 인도 고아에서 25개국이 모여 회의를 했다. 이 회의의 주요 논의 사항은 2000년 9월 제1회 APG 회의(방콕)에서 한국정부가 제기한 PPDR 서베이에 대한 45개국의 실제결과를 토의하는 데 있었다. 서베이 결과 전세계 국가에서 현재 10개 이상의 다른 주파수와 각각의 음성용 PPDR 무전기가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오는 2003년 5월 WRC-2003 회의까지 세계적·지역적으로 조화된 단일 주파수를 어떻게 식별할 수 있는지 그 방향을 논의했다.
▲제2회 WP 8A 제네바 회의=지난해 10월 제네바에서 열린 이 회의를 통해 각 국가 수도의 공공안전을위한 평시 무전기 운용과 재해 발생시 무전기 운용에 대한 트래픽을 계산해 소요되는 주파수 양을 파악하는 한편 10가지의 주파수 대역도 식별했다. 그러나 일부 국가에서는 주파수 선정 모델의 검증을 요구했으며, 최대 최소의 PPDR 주파수 소요량에 대해 다음회의에서 논의할 것을 건의했다.
▲제3회 WP 8A 로마 회의=제3회 회의는 2002년 2월 로마에서 개최됐다. 이 회의에서 한국정부는 최대주파수 양 200㎒(협대역 15·광대역 90·초광대역 90㎒)를 주요 변수(Penetration Rate)의 감도분석을 통해 보여 주었다. 본 보고에서 서울의 경우 607㎢의 수도권 지역에서 평시 공공안전 운용을 사용률 0.1로,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사용률 0.2로 가정했다. 2010년 소요되는 총 PPDR 무전기의 숫자는 5만7000대로 가정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2003년 5월에 필요로 하는 CPM(Conference Preparatory Material) 텍스트 초안과 국경간 상호 무전기의 이동 보장에 대한 결의문 초안을 작성했다. CPM은 PPDR의 정의·조화 주파수의 요건·적정 주파수 양·소요 주파수 대역폭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제4회 WP 8A 제네바 회의=지난 5월 제네바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CPM 텍스트를 완성했으며, 특히 PDNR(Preliminary Draft for New Report)를 작성해 CPM에서 필요로 하는 증거자료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각국 정부에 대해 2003년 5월 WRC-2003 회의에서 PPDR 주파수가 식별될 수 있도록 결의안을 채택했다.
본 회의에서 한국정부는 특히 주파수 양에 대한 중형 및 대형 도시의 협대역·광대역·초광대역주파수 양의 범위에 대해 연구결과를 발표하였고, 발표내용은 그대로 CPM 텍스트에 반영됐다.
중형 도시의 경우 협대역의 범위는 인구 250만 기준 PPDR 사용자의 밀도가 낮은 경우와 높은 경우로 나눠 각각 31㎒, 최대 44㎒로서 제시했다. 광대역의 경우 각각 25㎒·34㎒로 제시했으며, 초광대역은 39㎒를 제시했다.
대형 도시의 경우(인구 800만 이상) PPDR 밀도가 낮은 경우 협대역은 17∼52㎒, 광대역은 38㎒, 초광대역은 50㎒, 그리고 PPDR의 밀도가 높은 경우 협대역은 40∼67㎒, 광대역은 50∼70㎒, 초광대역은 60㎒를 제시했다.
▲향후 대응방향=이번 아젠다에 대해 정부는 2010년 한국의 무전기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년간 7차례의 회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2003년 5월 WRC-2003 회의에서 반드시 PPDR에 관한 주파수가 식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한국이 세계에서 정보통신 제조업을 선도하는 입장에서 지금까지는 이동전화 기술에 전력했지만 본 과제의 주파수를 식별함으로써 정부는 무전기 산업쪽에서도 세계 기술을 선도할 전망이다. 남은 APG회의에서 WRC-2003을 위한 공동안이 한국 주도로 만들어지도록 역량 집중이 요구된다.
이는 곧 공공안전 및 재난구조 측면에서 정보통신기술에 의한 해결책을 요구하게 이르렀고, 이같은 요구는 새로운 멀티미디어 무전기 출현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WRC(World Radiocommunication Conference)-2000회의에서는 34개의 미래 기술과제 중 PPDR(Public Protection & Disaster Relief:공공안전 및 재난구조)을 ‘Resolution 645’로 결의하는 한편 WRC-2003 아젠다 1.3으로 채택했다.
앞으로 모두 12차례의 회의를 거쳐 PPDR 주파수 소요량·소요 대역·결의안 등 텍스트를 작성하게 되며, 지금까지 7차례의 회의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5차례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WP(Working Party) 8A 회의였으며, 2번은 APG 회의(아시아 태평양 WRC-2003 준비회의)에서 이뤄졌다.
▲제1회 WP 8A3 고아 회의=지난 4월 인도 고아에서 25개국이 모여 회의를 했다. 이 회의의 주요 논의 사항은 2000년 9월 제1회 APG 회의(방콕)에서 한국정부가 제기한 PPDR 서베이에 대한 45개국의 실제결과를 토의하는 데 있었다. 서베이 결과 전세계 국가에서 현재 10개 이상의 다른 주파수와 각각의 음성용 PPDR 무전기가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오는 2003년 5월 WRC-2003 회의까지 세계적·지역적으로 조화된 단일 주파수를 어떻게 식별할 수 있는지 그 방향을 논의했다.
▲제2회 WP 8A 제네바 회의=지난해 10월 제네바에서 열린 이 회의를 통해 각 국가 수도의 공공안전을위한 평시 무전기 운용과 재해 발생시 무전기 운용에 대한 트래픽을 계산해 소요되는 주파수 양을 파악하는 한편 10가지의 주파수 대역도 식별했다. 그러나 일부 국가에서는 주파수 선정 모델의 검증을 요구했으며, 최대 최소의 PPDR 주파수 소요량에 대해 다음회의에서 논의할 것을 건의했다.
▲제3회 WP 8A 로마 회의=제3회 회의는 2002년 2월 로마에서 개최됐다. 이 회의에서 한국정부는 최대주파수 양 200㎒(협대역 15·광대역 90·초광대역 90㎒)를 주요 변수(Penetration Rate)의 감도분석을 통해 보여 주었다. 본 보고에서 서울의 경우 607㎢의 수도권 지역에서 평시 공공안전 운용을 사용률 0.1로,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사용률 0.2로 가정했다. 2010년 소요되는 총 PPDR 무전기의 숫자는 5만7000대로 가정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2003년 5월에 필요로 하는 CPM(Conference Preparatory Material) 텍스트 초안과 국경간 상호 무전기의 이동 보장에 대한 결의문 초안을 작성했다. CPM은 PPDR의 정의·조화 주파수의 요건·적정 주파수 양·소요 주파수 대역폭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제4회 WP 8A 제네바 회의=지난 5월 제네바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CPM 텍스트를 완성했으며, 특히 PDNR(Preliminary Draft for New Report)를 작성해 CPM에서 필요로 하는 증거자료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각국 정부에 대해 2003년 5월 WRC-2003 회의에서 PPDR 주파수가 식별될 수 있도록 결의안을 채택했다.
본 회의에서 한국정부는 특히 주파수 양에 대한 중형 및 대형 도시의 협대역·광대역·초광대역주파수 양의 범위에 대해 연구결과를 발표하였고, 발표내용은 그대로 CPM 텍스트에 반영됐다.
중형 도시의 경우 협대역의 범위는 인구 250만 기준 PPDR 사용자의 밀도가 낮은 경우와 높은 경우로 나눠 각각 31㎒, 최대 44㎒로서 제시했다. 광대역의 경우 각각 25㎒·34㎒로 제시했으며, 초광대역은 39㎒를 제시했다.
대형 도시의 경우(인구 800만 이상) PPDR 밀도가 낮은 경우 협대역은 17∼52㎒, 광대역은 38㎒, 초광대역은 50㎒, 그리고 PPDR의 밀도가 높은 경우 협대역은 40∼67㎒, 광대역은 50∼70㎒, 초광대역은 60㎒를 제시했다.
▲향후 대응방향=이번 아젠다에 대해 정부는 2010년 한국의 무전기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년간 7차례의 회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2003년 5월 WRC-2003 회의에서 반드시 PPDR에 관한 주파수가 식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한국이 세계에서 정보통신 제조업을 선도하는 입장에서 지금까지는 이동전화 기술에 전력했지만 본 과제의 주파수를 식별함으로써 정부는 무전기 산업쪽에서도 세계 기술을 선도할 전망이다. 남은 APG회의에서 WRC-2003을 위한 공동안이 한국 주도로 만들어지도록 역량 집중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