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0일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한 프린터용 부품제품업체인 대진디엠피(대표 박창식)는 오는 17~18일 이틀간 주식공모를 거쳐 7월초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1987년 6월 설립된 대진디엠피는 프린터와 비디오테이프녹화기(VCR)에 들어가는 핵심부품과 프린터용 부품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대진디엠피는 설립 초기 오디오, 비디오 등 전자제품용 고무벨트를 국산화시켜 대우전자,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 납품해 기반을 다졌으며 1994년 레이저프린터용 카트리지 부품, 토너와 용지를 부착시키는 롤러 등을 개발해 삼성전자에 대량 공급하면서 성장궤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용지로 전송된 인자를 가압해 융착하는 롤러를 개발해 성숙기에 진입한 프린터 부품업계의 선두업체로 부상했다.
◆경영실적과 전망=대부분의 납품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에 따른 저가납품으로 마진율이 높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대진디엠피는 삼성전자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프린터용 부품을 높은 단가에 공급, 순이익률이 20％를 넘어 업종 평균인 10%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 회사는 프린터 부품의 판매 호조에 따라 매출이 매년 4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최근 매출 현황을 보면, 1999년 74억원에서 2000년과 2001년에 각각 107억원과 150억원으로 늘어났고 올해에는 197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닥 등록 주간사인 KGI증권이 보수적으로 산출한 대진디엠피의 올해 추정수익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8% 증가한 41억원, 경상이익이 15% 늘어난 45억원이다.
이 회사는 대부분 현금결제로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현재 보유 현금만도 6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부채비율도 50％를 밑돌고 있다. 대진디엠피는 코스닥 공모자금과 내부 유보자금을 활용해 연내 부채비율을 18%로 낮출 계획이다.
◆기술력=대진디엠피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평범한 고무류가 아니라 전자제품용 적합한 특수고무다. 이 회사의 고무제품은 레이저 프린터에 쓰이는 고무제품으로 토너가루가 떨어지면 닦아주는 롤러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다. 이 기능은 프린터의 성능과 수명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프린트 부품중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꼽힌다.
프린터에 사용되는 고무제품은 성분의 배합에 따라 품질이 크게 달라진다. 이 때문에 이 회사는 고무배합 및 가공과 관련된 고유의 핵심기술을 외부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특허출원도 유보한 상태다. 이같이 차별화된 프린터용 고무제품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프린터용 부품들도 시장을 선점하며 50％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CEO=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박창식 사장은 1988년 대진디엠피의 전신인 대전정밀산업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1997년 사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공계 출신인 박 사장은 프로젝트별 팀을 관장하며 고무배합기술 등 핵심기술 개발을 주도해 회사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어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박 사장은 생산관리에서부터 품질관리, 구매, 신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부서를 두루 거쳐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능력을 인정 받았고, PC 수요 증가에 따른 프린터 분야의 시장성을 내다보고 프린터 부품분야에 진출해 대진디엠피의 사세를 확장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박 사장은 “프린터 분야를 집중육성해 모든 프린터 관련제품을 월드베스트로 만들어 제록스, 렉스마크, 컴팩 등 세계 유수업체에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공급을 확대하고 국내 프린터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해 오는 2005년에는 세계 5대 프린터 메이커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코스닥 등록 이후에도 제조기술 개선과 과학적 공정관리를 통해 원가율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설비가동율을 극대화해 수익성을 배가시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 회사의 펀드멘털을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모정보=대진디엠피의 주당 예정발행가는 8000~1만1000원(액면가)이며, 공모금액은 108억원~149억원이다.
이 회사는 공모자금을 부채상환 및 시설투자, 연구개발, 해외시장 개척에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현재 일본회사에서 수입하는 일부 제품 원료의 국산화 연구와 수출을 위해 공모자금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지분분포는 최대주주 등 5인이 78.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관 주주 없이 소액주주가 1.69%를 갖고 있다.
대진디엠피는 설립 초기 오디오, 비디오 등 전자제품용 고무벨트를 국산화시켜 대우전자,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 납품해 기반을 다졌으며 1994년 레이저프린터용 카트리지 부품, 토너와 용지를 부착시키는 롤러 등을 개발해 삼성전자에 대량 공급하면서 성장궤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용지로 전송된 인자를 가압해 융착하는 롤러를 개발해 성숙기에 진입한 프린터 부품업계의 선두업체로 부상했다.
◆경영실적과 전망=대부분의 납품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에 따른 저가납품으로 마진율이 높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대진디엠피는 삼성전자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프린터용 부품을 높은 단가에 공급, 순이익률이 20％를 넘어 업종 평균인 10%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 회사는 프린터 부품의 판매 호조에 따라 매출이 매년 4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최근 매출 현황을 보면, 1999년 74억원에서 2000년과 2001년에 각각 107억원과 150억원으로 늘어났고 올해에는 197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닥 등록 주간사인 KGI증권이 보수적으로 산출한 대진디엠피의 올해 추정수익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8% 증가한 41억원, 경상이익이 15% 늘어난 45억원이다.
이 회사는 대부분 현금결제로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현재 보유 현금만도 6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부채비율도 50％를 밑돌고 있다. 대진디엠피는 코스닥 공모자금과 내부 유보자금을 활용해 연내 부채비율을 18%로 낮출 계획이다.
◆기술력=대진디엠피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평범한 고무류가 아니라 전자제품용 적합한 특수고무다. 이 회사의 고무제품은 레이저 프린터에 쓰이는 고무제품으로 토너가루가 떨어지면 닦아주는 롤러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다. 이 기능은 프린터의 성능과 수명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프린트 부품중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꼽힌다.
프린터에 사용되는 고무제품은 성분의 배합에 따라 품질이 크게 달라진다. 이 때문에 이 회사는 고무배합 및 가공과 관련된 고유의 핵심기술을 외부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특허출원도 유보한 상태다. 이같이 차별화된 프린터용 고무제품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프린터용 부품들도 시장을 선점하며 50％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CEO=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박창식 사장은 1988년 대진디엠피의 전신인 대전정밀산업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1997년 사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공계 출신인 박 사장은 프로젝트별 팀을 관장하며 고무배합기술 등 핵심기술 개발을 주도해 회사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어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박 사장은 생산관리에서부터 품질관리, 구매, 신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부서를 두루 거쳐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능력을 인정 받았고, PC 수요 증가에 따른 프린터 분야의 시장성을 내다보고 프린터 부품분야에 진출해 대진디엠피의 사세를 확장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박 사장은 “프린터 분야를 집중육성해 모든 프린터 관련제품을 월드베스트로 만들어 제록스, 렉스마크, 컴팩 등 세계 유수업체에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공급을 확대하고 국내 프린터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해 오는 2005년에는 세계 5대 프린터 메이커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코스닥 등록 이후에도 제조기술 개선과 과학적 공정관리를 통해 원가율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설비가동율을 극대화해 수익성을 배가시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 회사의 펀드멘털을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모정보=대진디엠피의 주당 예정발행가는 8000~1만1000원(액면가)이며, 공모금액은 108억원~149억원이다.
이 회사는 공모자금을 부채상환 및 시설투자, 연구개발, 해외시장 개척에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현재 일본회사에서 수입하는 일부 제품 원료의 국산화 연구와 수출을 위해 공모자금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지분분포는 최대주주 등 5인이 78.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관 주주 없이 소액주주가 1.69%를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