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를 할 때 나이별로 전략이 크게 달라질리는 없겠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공격적(혹은 투기적) 투자보다 안정적 투자를 선호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런데 뒤집어보면 투자전략을 짤 때도 이를 따르는 것이 바람직한 게 사실이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자금의 수요처가 달라짐에 따라 투자의 포트폴리오 구성도 달라질 수 있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30대의 재테크=30대의 경우 가장 큰 목표는 자기집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를 닦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주택청약관련예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대출을 받아야 할 경우가 있으므로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대출관련 예금을 미리 들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주택 마련 외에도 자녀의 출산·육아·교육에도 많은 지출이 따르게 되므로 모든 자금을 장기로 묶어두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유동성을 항상 확보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한 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손해를 보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으므로 고르게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0대의 재테크=40대의 가장 큰 목표는 자녀 교육이다. 40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주택과 관련된 걱정을 덜어놓은 사람들이라면 자녀의 교육과 해외유학 등을 위한 자금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당연히 많은 자금을 확보해야만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투자방법을 잘 활용해야 한다.
현재 금리수준은 과거에 비해 아직도 낮은 편이고 향후에도 고금리 수준까지 높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소 투자위험이 있더라도 주식·부동산 등에 폭넓게 분산해 보다 높은 수익을 얻도록 하는 것이 좋다. 주식편입비율이 높지 않은 안정적인 주식형 간접상품이나 리츠와 같은 부동산 간접상품을 활용하면 큰 위험부담 없이 시중금리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변동성이 존재하는 투자패턴일 경우 위험관리(Risk Management)에도 보다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50대의 재테크=50대는 결혼을 앞둔 자녀를 둔 연령층으로 모험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짤 수밖에 없다. 투자를 통한 재산의 증식보다 잘 지키는 것이 오히려 중요하다. 또한 노후에 대해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해야 할 시기이다.
따라서 자녀의 결혼자금과 같이 꼭 필요한 자금에 대해서는 유동성을 확보해 두고 나머지 자금은 노후 대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노후에도 정기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종신보험 가입도 고려해 볼 만하다. 자산관리와 관련해 의사결정의 번거로움이 없도록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도 좋다.
◆노년의 재테크=모든 자녀들을 결혼시킨 이후 노동력을 상실한 시점에선 고정적인 수입을 확보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이 중요하다. 이러한 준비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전에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월이자지급식 예금이나 3개월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회사채와 같은 채권을 이용하면 원금을 보전하면서 정기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소형아파트나 상가건물, 오피스텔을 월세로 임대하면 마찬가지로 매달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는 삼가는 것이 좋으며 혹시 있을지도 모를 지출에 대비해 어느 정도 유동성을 확보해둘 필요가 있다.
김선문 대우증권 시저스클래스 강남지점장 sunmoon@bestez.com
그런데 뒤집어보면 투자전략을 짤 때도 이를 따르는 것이 바람직한 게 사실이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자금의 수요처가 달라짐에 따라 투자의 포트폴리오 구성도 달라질 수 있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30대의 재테크=30대의 경우 가장 큰 목표는 자기집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를 닦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주택청약관련예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대출을 받아야 할 경우가 있으므로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대출관련 예금을 미리 들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주택 마련 외에도 자녀의 출산·육아·교육에도 많은 지출이 따르게 되므로 모든 자금을 장기로 묶어두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유동성을 항상 확보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한 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손해를 보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으므로 고르게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0대의 재테크=40대의 가장 큰 목표는 자녀 교육이다. 40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주택과 관련된 걱정을 덜어놓은 사람들이라면 자녀의 교육과 해외유학 등을 위한 자금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당연히 많은 자금을 확보해야만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투자방법을 잘 활용해야 한다.
현재 금리수준은 과거에 비해 아직도 낮은 편이고 향후에도 고금리 수준까지 높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소 투자위험이 있더라도 주식·부동산 등에 폭넓게 분산해 보다 높은 수익을 얻도록 하는 것이 좋다. 주식편입비율이 높지 않은 안정적인 주식형 간접상품이나 리츠와 같은 부동산 간접상품을 활용하면 큰 위험부담 없이 시중금리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변동성이 존재하는 투자패턴일 경우 위험관리(Risk Management)에도 보다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50대의 재테크=50대는 결혼을 앞둔 자녀를 둔 연령층으로 모험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짤 수밖에 없다. 투자를 통한 재산의 증식보다 잘 지키는 것이 오히려 중요하다. 또한 노후에 대해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해야 할 시기이다.
따라서 자녀의 결혼자금과 같이 꼭 필요한 자금에 대해서는 유동성을 확보해 두고 나머지 자금은 노후 대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노후에도 정기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종신보험 가입도 고려해 볼 만하다. 자산관리와 관련해 의사결정의 번거로움이 없도록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도 좋다.
◆노년의 재테크=모든 자녀들을 결혼시킨 이후 노동력을 상실한 시점에선 고정적인 수입을 확보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이 중요하다. 이러한 준비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전에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월이자지급식 예금이나 3개월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회사채와 같은 채권을 이용하면 원금을 보전하면서 정기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소형아파트나 상가건물, 오피스텔을 월세로 임대하면 마찬가지로 매달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는 삼가는 것이 좋으며 혹시 있을지도 모를 지출에 대비해 어느 정도 유동성을 확보해둘 필요가 있다.
김선문 대우증권 시저스클래스 강남지점장 sunmoon@beste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