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리가 6%대에 근접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추세에 놓여 있어 채권투자자들이 현 시점에서 채권을 팔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따라서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채권은 보유해 만기 원리금을 찾는 편이 낫지만, 만기가 2∼3년 이상 남은 채권은 새로운 투자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채권이란=채권은 일종의 차용증서로 만기가 있는 확정 이자부 유가증권이다. 발행주체에 따라 국채(정부), 지방채(지방공공기관), 특수채(특별법률에 의해 설립된 기관-한전 등), 금융채(특수금융기관-한국은행 등), 회사채(상법상의 주식회사) 로 나뉜다.
거래방식은 크게 장내거래와 장외거래의 두가지가 있다. 주식처럼 증권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고 증권회사를 상대로 장외로 거래할 수도 있다. 은행 예금의 경우 정해진 투자금액에 이자율의 변동에 따라 만기원리금이 달라지는 반면, 채권은 만기상환액이 이미 정해져 있고 수익률이 변동함에 따라 투자금액(채권가격)이 달라질 뿐이다. 따라서 채권수익률(금리)이 상승하면 채권가격은 하락하고 채권수익률(금리)이 하락하면 채권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효과적인 채권 투자 전략=최근 채권시장 동향을 보면 금리가 상승(채권가격 하락)하는 추세이다. 그러므로 채권을 샀다가 만기가 되기 전에 팔면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만기까지 많은 기간이 남아 있는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보다는 단기채권에 대한 투자가 유효할 것이다. 또한 주식시장이 상승추세에 있으므로 주식과 관련된 채권, 즉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교환사채(EB) 등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투자유망 채권=국공채의 경우 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하며 만기 5년 이상의 채권은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다. 종합과세에 해당되는 경우 만기까지의 잔존기간 1년 미만의 채권을 매수해 보유하면 금리상승에 대한 대비와 분리과세의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있다.
후순위채는 최근 주로 은행들이 발행하고 있으며 채권 중에서 변제순위가 가장 늦은 대신 일반채권보다 금리가 높다. 따라서 발행기업(은행)의 신용도가 높다면 장기투자도 고려해 볼 만하다.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므로 연금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만기가 비교적 길고 유동성이 다소 떨어져 중도에 현금화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장기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주식 관련 채권은 안정적인 채권 투자수익과 주가 상승시 시세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의 신용도와 주식으로 전환(인수, 교환)할 수 있는 기준가격이 중요하다. 신규발행채권의 청약을 통해 투자할 수 있고 거래소를 통해 채권을 직접 매수할 수도 있다. 증권거래소를 통해 매매가 되므로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기준가격에 미달하더라도 주가가 상승하면 채권가격도 상승하므로 중간에 차익을 남기고 매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채권투자시 유의사항=발행주체의 신용도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다. 특히 회사채의 경우는 반드시 신용도를 점검해야 한다. 또 시장동향(채권수익률 변화)을 항상 주시해야 한다.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경우 수익률 변화에 크게 민감할 필요 없이 만기까지 보유하면 되지만 많이 남아 있는 경우는 다르다.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면 매도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이 밖에 종목별·만기별로 고르게 분산해 투자하는 것이 좋다. 채권이 주식에 비해 안정적이긴 하지만 채권도 부도 위험,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 등을 안고 있다. 따라서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줄여야 한다.
<손민형 대우증권 시저스클래스강남 대표컨설턴트 son@bestez.com>
◈채권이란=채권은 일종의 차용증서로 만기가 있는 확정 이자부 유가증권이다. 발행주체에 따라 국채(정부), 지방채(지방공공기관), 특수채(특별법률에 의해 설립된 기관-한전 등), 금융채(특수금융기관-한국은행 등), 회사채(상법상의 주식회사) 로 나뉜다.
거래방식은 크게 장내거래와 장외거래의 두가지가 있다. 주식처럼 증권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고 증권회사를 상대로 장외로 거래할 수도 있다. 은행 예금의 경우 정해진 투자금액에 이자율의 변동에 따라 만기원리금이 달라지는 반면, 채권은 만기상환액이 이미 정해져 있고 수익률이 변동함에 따라 투자금액(채권가격)이 달라질 뿐이다. 따라서 채권수익률(금리)이 상승하면 채권가격은 하락하고 채권수익률(금리)이 하락하면 채권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효과적인 채권 투자 전략=최근 채권시장 동향을 보면 금리가 상승(채권가격 하락)하는 추세이다. 그러므로 채권을 샀다가 만기가 되기 전에 팔면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만기까지 많은 기간이 남아 있는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보다는 단기채권에 대한 투자가 유효할 것이다. 또한 주식시장이 상승추세에 있으므로 주식과 관련된 채권, 즉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교환사채(EB) 등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투자유망 채권=국공채의 경우 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하며 만기 5년 이상의 채권은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다. 종합과세에 해당되는 경우 만기까지의 잔존기간 1년 미만의 채권을 매수해 보유하면 금리상승에 대한 대비와 분리과세의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있다.
후순위채는 최근 주로 은행들이 발행하고 있으며 채권 중에서 변제순위가 가장 늦은 대신 일반채권보다 금리가 높다. 따라서 발행기업(은행)의 신용도가 높다면 장기투자도 고려해 볼 만하다.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므로 연금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만기가 비교적 길고 유동성이 다소 떨어져 중도에 현금화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장기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주식 관련 채권은 안정적인 채권 투자수익과 주가 상승시 시세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의 신용도와 주식으로 전환(인수, 교환)할 수 있는 기준가격이 중요하다. 신규발행채권의 청약을 통해 투자할 수 있고 거래소를 통해 채권을 직접 매수할 수도 있다. 증권거래소를 통해 매매가 되므로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기준가격에 미달하더라도 주가가 상승하면 채권가격도 상승하므로 중간에 차익을 남기고 매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채권투자시 유의사항=발행주체의 신용도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다. 특히 회사채의 경우는 반드시 신용도를 점검해야 한다. 또 시장동향(채권수익률 변화)을 항상 주시해야 한다.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경우 수익률 변화에 크게 민감할 필요 없이 만기까지 보유하면 되지만 많이 남아 있는 경우는 다르다.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면 매도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이 밖에 종목별·만기별로 고르게 분산해 투자하는 것이 좋다. 채권이 주식에 비해 안정적이긴 하지만 채권도 부도 위험,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 등을 안고 있다. 따라서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줄여야 한다.
<손민형 대우증권 시저스클래스강남 대표컨설턴트 son@beste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