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정보기술은 대한통운이 정보화 관련조직을 분사해 설립한 회사로, 대한통운의 정보시스템 구축·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대한통운에 근무하다 KE정보기술로 자리를 옮긴 김규한 이사는 대한통운의 CIO역할을 하면서 이번 사이버 운송물류시스템 구축사업도 진두지휘했다.
김 이사는 “기존의 화물 운송체계는 독립적인 사업자 성격을 띠는 화물차 운전자들이 각 지역의 화물터미널을 오고 가면서 화물을 운송하고, 화물터미널에 몰려 있는 알선사무소들은 알선수수료를 받고 화물차 운전자와 화물을 운송하고자 하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대한통운이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이와 같은 알선사무소를 인터넷으로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단순히 인터넷으로 화물운송을 알선하는 것 뿐만 아니라, 화물차·화물주인·운송업체가 모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각종 정보와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고 밝힌다.
화물차 운전자 입장에서는 알선사무소에 내는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빈차로 며칠씩 기다릴 필요없이 화물을 원활히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화물주인은 갖고 있는 물량을 원활히 소화할 수 있게 됐다. 대한통운과 같은 대형 운송업체는 각지에 흩어져 있는 화물차의 운행상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 교통·지리·날씨·보험·유류 등과 관련한 각종 부가서비스를 받고, 커뮤니티 활동도 할 수 있게 했다.
대한통운은 약 1500대의 자체 화물차에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폰을 장착하고, 용차(운송업체에서 대한통운에 대여한 화물차)로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포항지점과 광양지사, 대전지사에 인터넷폰이 공급돼 서비스가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운송업계는 정보화 인프라가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지만 이미 정보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말하는 김 이사는 조만간 택배시스템 전체를 재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1500대 택배차량 전체에 PDA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힌다.
또한 제조업체의 원자재 수입·배송·재고관리와 완성품 재고관리·수배송·수출업무까지 전 업무를 위탁받아 처리하는 ‘3자종합물류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말 관련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한다. 대한통운은 현재 LG다우의 물류업무를 아웃소싱해 처리하고 있고, 포스코의 일부 물류업무도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다.
김 이사는 “기존의 화물 운송체계는 독립적인 사업자 성격을 띠는 화물차 운전자들이 각 지역의 화물터미널을 오고 가면서 화물을 운송하고, 화물터미널에 몰려 있는 알선사무소들은 알선수수료를 받고 화물차 운전자와 화물을 운송하고자 하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대한통운이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이와 같은 알선사무소를 인터넷으로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단순히 인터넷으로 화물운송을 알선하는 것 뿐만 아니라, 화물차·화물주인·운송업체가 모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각종 정보와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고 밝힌다.
화물차 운전자 입장에서는 알선사무소에 내는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빈차로 며칠씩 기다릴 필요없이 화물을 원활히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화물주인은 갖고 있는 물량을 원활히 소화할 수 있게 됐다. 대한통운과 같은 대형 운송업체는 각지에 흩어져 있는 화물차의 운행상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 교통·지리·날씨·보험·유류 등과 관련한 각종 부가서비스를 받고, 커뮤니티 활동도 할 수 있게 했다.
대한통운은 약 1500대의 자체 화물차에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폰을 장착하고, 용차(운송업체에서 대한통운에 대여한 화물차)로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포항지점과 광양지사, 대전지사에 인터넷폰이 공급돼 서비스가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운송업계는 정보화 인프라가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지만 이미 정보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말하는 김 이사는 조만간 택배시스템 전체를 재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1500대 택배차량 전체에 PDA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힌다.
또한 제조업체의 원자재 수입·배송·재고관리와 완성품 재고관리·수배송·수출업무까지 전 업무를 위탁받아 처리하는 ‘3자종합물류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말 관련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한다. 대한통운은 현재 LG다우의 물류업무를 아웃소싱해 처리하고 있고, 포스코의 일부 물류업무도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