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이 그리고 있는 정보화의 목표는 ‘디지털 병원’이다. 환자와 연관된 차트(의무기록)와 진료 사진은 물론 병원의 일반 행정문서를 모두 없애 컴퓨터상에서 모든 업무가 처리되는 디지털 병원으로 가꾸겠다는 뜻이다.
전자의무기록(EMR) 체계를 갖춰 병원의 기존 서류양식 차트를 없애고, 디지털의료영상정보전송시스템(PACS)을 통해 진료사진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여기다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를 도입함으로써 병원내에서 쓰이는 일반 문서마저 디지털화 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병원의 모든 자원을 정보화의 그릇에 쓸어담겠다는 것.
의료원은 이러한 목표를 단계적으로 실현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운용 인력과 예산을 감안해 추진하되 의료계의 첨단 의료정보 시스템 구축 흐름에는 뒤떨어지지 않게끔 하겠다는 복안이다. 먼저 의료원은 초기 도입했던 시스템 구성 장비들을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총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 1·4분기 안에 강남성모병원의 하드웨어 장비를 교체하고 여의도와 의정부 성모병원의 CPU를 업그레이드 한다는 것.
다음으로 병원정보화시스템(HIS) 구축을 위한 3단계 일정이 끝나기 전에 PACS 도입에 나설 예정이다. PACS 도입을 위해서는 모두 150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PACS 이용에 대한 정부의 보험수가 적용여부를 지켜보고 있다. 이와 함께 PACS 구축 완료전에 EMR체계 도입도 나섬으로써 디지털 병원의 길을 착착 걸어갈 계획이다.
<선종구기자>
전자의무기록(EMR) 체계를 갖춰 병원의 기존 서류양식 차트를 없애고, 디지털의료영상정보전송시스템(PACS)을 통해 진료사진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여기다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를 도입함으로써 병원내에서 쓰이는 일반 문서마저 디지털화 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병원의 모든 자원을 정보화의 그릇에 쓸어담겠다는 것.
의료원은 이러한 목표를 단계적으로 실현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운용 인력과 예산을 감안해 추진하되 의료계의 첨단 의료정보 시스템 구축 흐름에는 뒤떨어지지 않게끔 하겠다는 복안이다. 먼저 의료원은 초기 도입했던 시스템 구성 장비들을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총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 1·4분기 안에 강남성모병원의 하드웨어 장비를 교체하고 여의도와 의정부 성모병원의 CPU를 업그레이드 한다는 것.
다음으로 병원정보화시스템(HIS) 구축을 위한 3단계 일정이 끝나기 전에 PACS 도입에 나설 예정이다. PACS 도입을 위해서는 모두 150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PACS 이용에 대한 정부의 보험수가 적용여부를 지켜보고 있다. 이와 함께 PACS 구축 완료전에 EMR체계 도입도 나섬으로써 디지털 병원의 길을 착착 걸어갈 계획이다.
<선종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