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닮은 아름다움, 뮤[Mju:]’
카메라 전문업체인 올림푸스한국이 출시한 ‘뮤-Ⅱ줌170’의 광고 카피이다. 감각적 디자인을 강조한 광고 컨셉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평가다. 이 회사는 소형 카메라제품에서 ‘뮤’브랜드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왔으며 그동안 전세계에서 이 브랜드로 판매한 제품이 2000만대에 이른다.
뮤의 바디 디자인은 여성적인 곡선을 추구하면서도 스피드가 느껴지는 미래 지향적 감각을 표출한다. 특히 ‘샴페인 골드’라는 독특한 색상을 통해 우아하고 세련된 고품격 이미지를 나타낸다. 카메라 전면부의 슬라이드식 렌즈 커버는 전원의 켜고 끄는 기능뿐 아니라 렌즈와 플래시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아름다운 디자인에 편리한 기능을 더했다.
10년 동안의 변화와 성장을 거치면서 올해 뮤 제품은 고성능 렌즈를 채택해 5배 줌까지 지원한다. 플래시 부분은 바닷가 갯벌에서 옆으로 기어가는 게의 눈 모양에서 힌트를 얻어 디자인을 한 것이다. TV 광고에서 보이듯이 렌즈 커버를 살짝 옆으로 밀면 자동으로 튀어 나오는 자동 플래시는 앙증맞을 정도다.
또 이 제품은 패션 액세서리처럼 목에 걸 수도 있다. 한 손에 쏙 들어갈 만큼 작은 크기의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 이 회사는 독창적인 샤프트 드라이브를 채택하고 필름감기와 되감기를 1개의 모터로 구현했다. 또한 비올 때도 안심하고 촬영할 수 있는 방수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데도 국내시장에서 인지도와 판매량은 매우 저조하다. 회사측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TV광고를 통해 20~30대 젊은 주부들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측은 최근 광고의 컨셉에 대해 “디자인과 기술력 만큼 이미지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감성적 요소를 가미해 단순히 재미를 느끼는데 그치지 않고 사고 싶은 욕심까지 불러일으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마케팅실 이윤정 대리는 “이제 소비자들은 단순한 제품을 사지 않는다”며 “제품은 물론 제품을 만든 기업의 이미지를 함께 구입한다는 점에서 올림푸스 뮤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윤규기자>
카메라 전문업체인 올림푸스한국이 출시한 ‘뮤-Ⅱ줌170’의 광고 카피이다. 감각적 디자인을 강조한 광고 컨셉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평가다. 이 회사는 소형 카메라제품에서 ‘뮤’브랜드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왔으며 그동안 전세계에서 이 브랜드로 판매한 제품이 2000만대에 이른다.
뮤의 바디 디자인은 여성적인 곡선을 추구하면서도 스피드가 느껴지는 미래 지향적 감각을 표출한다. 특히 ‘샴페인 골드’라는 독특한 색상을 통해 우아하고 세련된 고품격 이미지를 나타낸다. 카메라 전면부의 슬라이드식 렌즈 커버는 전원의 켜고 끄는 기능뿐 아니라 렌즈와 플래시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아름다운 디자인에 편리한 기능을 더했다.
10년 동안의 변화와 성장을 거치면서 올해 뮤 제품은 고성능 렌즈를 채택해 5배 줌까지 지원한다. 플래시 부분은 바닷가 갯벌에서 옆으로 기어가는 게의 눈 모양에서 힌트를 얻어 디자인을 한 것이다. TV 광고에서 보이듯이 렌즈 커버를 살짝 옆으로 밀면 자동으로 튀어 나오는 자동 플래시는 앙증맞을 정도다.
또 이 제품은 패션 액세서리처럼 목에 걸 수도 있다. 한 손에 쏙 들어갈 만큼 작은 크기의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 이 회사는 독창적인 샤프트 드라이브를 채택하고 필름감기와 되감기를 1개의 모터로 구현했다. 또한 비올 때도 안심하고 촬영할 수 있는 방수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데도 국내시장에서 인지도와 판매량은 매우 저조하다. 회사측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TV광고를 통해 20~30대 젊은 주부들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측은 최근 광고의 컨셉에 대해 “디자인과 기술력 만큼 이미지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감성적 요소를 가미해 단순히 재미를 느끼는데 그치지 않고 사고 싶은 욕심까지 불러일으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마케팅실 이윤정 대리는 “이제 소비자들은 단순한 제품을 사지 않는다”며 “제품은 물론 제품을 만든 기업의 이미지를 함께 구입한다는 점에서 올림푸스 뮤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윤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