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은 전기면도기를 비롯해 전동칫솔·체온계·헤어드라이어·커피메이커 등 11개 소형가전품목의 200여개의 제품을 생산하는 독일계 기업이다. 현재 17개국에 현지 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7개 국가에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다.
브라운은 디자인 측면에서 보수적 성향이 강하다. 이 회사는 1928년에 만든 회사 로고를 지금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처음 도입한 디자인 원칙을 고집스럽게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디자인에 있어 5가지의 철학을 갖고 있다. ▲독특하지만 누구나 공감하고 ▲기능적이지만 미적이며 ▲혁신적이지만 자연스럽고 ▲감성적이지만 이성적이며 ▲현대적이지만 지속되는 디자인이어야 한다는 것이 이 회사의 철학이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이같은 디자인 철학이 제품속에 녹아들어 소비자들이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전세계 소형가전시장을 석권해가고 있다. 최근 출시한 ‘프리스타일’ 전기다리미는 기존 브라운 다리미의 성능과 기능을 유지·강화하면서 디자인면에서 새로운 개념을 채택했다.
이 제품의 디자인 중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오픈핸들 부분이다. 즉 다리미 손잡이의 뒤쪽이 열려있어 어떤 각도에서도 소비자가 쉽게 다리미를 잡을 수 있을 뿐아니라 다림질 중에도 다리미의 조종이 기존 제품에 비해 쉽다. 손잡이는 특수 고무로 처리돼 감촉이 좋고 다림질 기능을 조정할 수 있는 버튼이 인체공학적으로 편리한 위치에 놓여있다. 스팀을 뿜어내고 스팀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은 약간의 힘만으로도 동작이 가능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특히 상시적인 스팀분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원터치 온·오프 스위치가 별도로 장착돼 있다.
이 회사는 프리스타일 다리미의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꼽히고 있는 오픈핸들을 채택하면서 이를 위해 일체형 다리미를 설계·생산하고 있다. 일체형 다리미란 다리미의 3대 중요 부분인 손잡이·몸체·물통이 나사 등을 통해 따로 연결된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프리스타일 다리미와 경쟁제품의 사용법을 비교해본 소비자들은 프리스타일이 다림질이 쉽고 손의 감촉이 좋을 뿐아니라 버튼 조작이 쉽다고 말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이 제품은 일반 스팀다리미의 밑에 분사구가 있어 다림질 때 스팀이 제대로 분사되지 않는 단점을 고려 다리미 앞부분에 스팀분사구를 만들어 다리미가 나아가는 방향의 바로 앞쪽에 스팀이 분사될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돋보인다.
<임윤규기자>
브라운은 디자인 측면에서 보수적 성향이 강하다. 이 회사는 1928년에 만든 회사 로고를 지금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처음 도입한 디자인 원칙을 고집스럽게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디자인에 있어 5가지의 철학을 갖고 있다. ▲독특하지만 누구나 공감하고 ▲기능적이지만 미적이며 ▲혁신적이지만 자연스럽고 ▲감성적이지만 이성적이며 ▲현대적이지만 지속되는 디자인이어야 한다는 것이 이 회사의 철학이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이같은 디자인 철학이 제품속에 녹아들어 소비자들이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전세계 소형가전시장을 석권해가고 있다. 최근 출시한 ‘프리스타일’ 전기다리미는 기존 브라운 다리미의 성능과 기능을 유지·강화하면서 디자인면에서 새로운 개념을 채택했다.
이 제품의 디자인 중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오픈핸들 부분이다. 즉 다리미 손잡이의 뒤쪽이 열려있어 어떤 각도에서도 소비자가 쉽게 다리미를 잡을 수 있을 뿐아니라 다림질 중에도 다리미의 조종이 기존 제품에 비해 쉽다. 손잡이는 특수 고무로 처리돼 감촉이 좋고 다림질 기능을 조정할 수 있는 버튼이 인체공학적으로 편리한 위치에 놓여있다. 스팀을 뿜어내고 스팀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은 약간의 힘만으로도 동작이 가능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특히 상시적인 스팀분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원터치 온·오프 스위치가 별도로 장착돼 있다.
이 회사는 프리스타일 다리미의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꼽히고 있는 오픈핸들을 채택하면서 이를 위해 일체형 다리미를 설계·생산하고 있다. 일체형 다리미란 다리미의 3대 중요 부분인 손잡이·몸체·물통이 나사 등을 통해 따로 연결된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프리스타일 다리미와 경쟁제품의 사용법을 비교해본 소비자들은 프리스타일이 다림질이 쉽고 손의 감촉이 좋을 뿐아니라 버튼 조작이 쉽다고 말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이 제품은 일반 스팀다리미의 밑에 분사구가 있어 다림질 때 스팀이 제대로 분사되지 않는 단점을 고려 다리미 앞부분에 스팀분사구를 만들어 다리미가 나아가는 방향의 바로 앞쪽에 스팀이 분사될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돋보인다.
<임윤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