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업체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불황이 오래가면 갈수록 우리 사업은 잘 됩니다.”
컴퓨터 애프터서비스(AS) 전문업체 컴닥터119(www.comdoctor119.com) 이병승 사장의 입가에는 요즘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이웃 업체 사장들이 모두 울상인데 비해 이 사장은 컴닥터119 체인점 가입문의가 늘어나고 기존 체인점들도 안정궤도에 접어들고 있어 ‘표정관리’를 해야 할 형편이다.
이 사장은 “경기가 악화되면 컴퓨터를 고쳐서 쓰려는 수요가 늘게 마련”이라며 “컴퓨터 AS 사업은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가 확산될수록 성장하는 불황산업”이라고 말했다.
컴닥터119는 8월 한 달동안 19개였던 신규가입 체인점이 9월달에는 34개에 달하면서 전국 체인점 500개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체인점들의 월 순이익도 500만원을 넘어서는 경우가 적지 않아 새로운 창업아이템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 9월 도입한 ‘24시간 AS상황실’이 이런 분위기에 기름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조급한 성격 때문에 AS접수 후 30분안에 처리해주겠다는 구호가 고객들에게 어필했고, 특히 시간이 돈인 기업과 PC방에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신세기통신과는 전국 대리점에 대한 AS 계약을 체결했고 비트컴퓨터와는 이 회사 시스템이 설치된 전국 500여개 병의원에 대한 AS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 사장은 “체인점들의 방문 AS통계를 본 결과 고객 PC의 20% 이상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었다”며 “인터넷 사용자가 늘어나고 각종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등 주변환경이 AS산업을 성장산업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1994년 중고컴퓨터 유통회사인 CC마트를 설립해 IMF(국제통화기금) 체제 때 주가를 높였다. 1999년에는 AS전문회사인 컴닥터119를 세워 본격적으로 컴퓨터 AS시장에 뛰어들었고 올해 2월부터는 온·오프라인을 겸비한 전국적인 ‘아울렛(outlet)’ 컴퓨터 전문 양판점 및 중고서버 유통사업에 진출했다.
이 사장은 “최근 인터넷 AS업체인 마이폴더넷과 제휴, 온라인을 겸비한 AS전문업체로 새로 태어났다”며 “저렴한 비용과 고객과의 철저한 약속 이행으로 ‘컴닥터119’를 세계적인 AS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컴퓨터 애프터서비스(AS) 전문업체 컴닥터119(www.comdoctor119.com) 이병승 사장의 입가에는 요즘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이웃 업체 사장들이 모두 울상인데 비해 이 사장은 컴닥터119 체인점 가입문의가 늘어나고 기존 체인점들도 안정궤도에 접어들고 있어 ‘표정관리’를 해야 할 형편이다.
이 사장은 “경기가 악화되면 컴퓨터를 고쳐서 쓰려는 수요가 늘게 마련”이라며 “컴퓨터 AS 사업은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가 확산될수록 성장하는 불황산업”이라고 말했다.
컴닥터119는 8월 한 달동안 19개였던 신규가입 체인점이 9월달에는 34개에 달하면서 전국 체인점 500개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체인점들의 월 순이익도 500만원을 넘어서는 경우가 적지 않아 새로운 창업아이템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 9월 도입한 ‘24시간 AS상황실’이 이런 분위기에 기름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조급한 성격 때문에 AS접수 후 30분안에 처리해주겠다는 구호가 고객들에게 어필했고, 특히 시간이 돈인 기업과 PC방에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신세기통신과는 전국 대리점에 대한 AS 계약을 체결했고 비트컴퓨터와는 이 회사 시스템이 설치된 전국 500여개 병의원에 대한 AS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 사장은 “체인점들의 방문 AS통계를 본 결과 고객 PC의 20% 이상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었다”며 “인터넷 사용자가 늘어나고 각종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등 주변환경이 AS산업을 성장산업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1994년 중고컴퓨터 유통회사인 CC마트를 설립해 IMF(국제통화기금) 체제 때 주가를 높였다. 1999년에는 AS전문회사인 컴닥터119를 세워 본격적으로 컴퓨터 AS시장에 뛰어들었고 올해 2월부터는 온·오프라인을 겸비한 전국적인 ‘아울렛(outlet)’ 컴퓨터 전문 양판점 및 중고서버 유통사업에 진출했다.
이 사장은 “최근 인터넷 AS업체인 마이폴더넷과 제휴, 온라인을 겸비한 AS전문업체로 새로 태어났다”며 “저렴한 비용과 고객과의 철저한 약속 이행으로 ‘컴닥터119’를 세계적인 AS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