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성능에 획기적인 디자인까지.”
이 말에 어울리는 제품으로 한국후지필름(www.fujifilm.co.kr 대표 남정식)이 지난 4월 선보인 고기능 디지털카메라 ‘파인픽스(FinePix) 6800 줌’을 꼽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슈퍼 CCD 허니컴’이라는 신기술을 채택해 603만 화소의 고화질 촬영이 가능한 제품이지만 가격대도 110만원대로 일반용 디지털카메라로는 비싼 편이다. 하지만 이 제품이 채택하고 있는 고급 디자인이 고성능이라는 장점을 살려주고 다소 비싸다는 단점을 감쇄시켜주고 있다.
‘파인픽스 6800 줌’은 앞서 출시된 디지털카메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대부분 디지털카메라들이 기존 필름카메라와 같은 외형을 갖추고 있는 반면 두께가 3Cm에 불과한 직사각형의 첨단 정보 단말기 모습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평범한 디지털카메라 속에서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이런 디자인의 탄생에는 스포츠카 ‘포르쉐’를 디자인한 오스트리아의 포르쉐디자인사의 힘이 작용했으며 이 디자인 회사의 철학인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의 품질’, ‘사용의 편리성’, ‘미학’이 반영된 속에서 탄생했다.
이 제품의 디자인에서 장점은 디지털 기기들이 갖는 단점인 견고성을 선처리로 상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카메라의 각진 부분을 부드럽게 잘라내 입체감을 강조함과 동시에 카메라를 손에 쥘 때 보다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촬영 시 코 옆에 편안하게 놓고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메라 본체 뒷면에 조작버튼을 정렬시켜 놓아 한손만으로 모든 기능키를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깔끔한 본체 표면처리를 위해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을 합금한 재질을 사용해 깔끔하면서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똑같은 재질로 렌즈 커버에 붙여 시각적인 일체감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국후지필름이 이 제품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업계 처음으로 휴대폰처럼 간단하게 충전이 가능하고 간편하게 PC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픽처크래들(PictureCradle)’을 채택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 역시 두께가 36mm에 불과하도록 디자인한 포르쉐디자인의 힘이 컸다.
이처럼 파격적인 디자인이 가능했던 것은 후지필름이 내장 부품을 소형화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
이 제품을 디자인한 포르쉐디자인의 크리스찬 슈반크라프 수석디자이너는 “기술이 발전하면 디자인도 진화하기 마련으로 새로운 디자인에는 그에 맞는 신기술이 밑받침이 돼야 한다”며 “이처럼 신개념의 디지털카메라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후지필름의 소형화 기술과 포르쉐디자인의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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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에 어울리는 제품으로 한국후지필름(www.fujifilm.co.kr 대표 남정식)이 지난 4월 선보인 고기능 디지털카메라 ‘파인픽스(FinePix) 6800 줌’을 꼽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슈퍼 CCD 허니컴’이라는 신기술을 채택해 603만 화소의 고화질 촬영이 가능한 제품이지만 가격대도 110만원대로 일반용 디지털카메라로는 비싼 편이다. 하지만 이 제품이 채택하고 있는 고급 디자인이 고성능이라는 장점을 살려주고 다소 비싸다는 단점을 감쇄시켜주고 있다.
‘파인픽스 6800 줌’은 앞서 출시된 디지털카메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대부분 디지털카메라들이 기존 필름카메라와 같은 외형을 갖추고 있는 반면 두께가 3Cm에 불과한 직사각형의 첨단 정보 단말기 모습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평범한 디지털카메라 속에서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이런 디자인의 탄생에는 스포츠카 ‘포르쉐’를 디자인한 오스트리아의 포르쉐디자인사의 힘이 작용했으며 이 디자인 회사의 철학인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의 품질’, ‘사용의 편리성’, ‘미학’이 반영된 속에서 탄생했다.
이 제품의 디자인에서 장점은 디지털 기기들이 갖는 단점인 견고성을 선처리로 상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카메라의 각진 부분을 부드럽게 잘라내 입체감을 강조함과 동시에 카메라를 손에 쥘 때 보다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촬영 시 코 옆에 편안하게 놓고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메라 본체 뒷면에 조작버튼을 정렬시켜 놓아 한손만으로 모든 기능키를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깔끔한 본체 표면처리를 위해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을 합금한 재질을 사용해 깔끔하면서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똑같은 재질로 렌즈 커버에 붙여 시각적인 일체감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국후지필름이 이 제품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업계 처음으로 휴대폰처럼 간단하게 충전이 가능하고 간편하게 PC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픽처크래들(PictureCradle)’을 채택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 역시 두께가 36mm에 불과하도록 디자인한 포르쉐디자인의 힘이 컸다.
이처럼 파격적인 디자인이 가능했던 것은 후지필름이 내장 부품을 소형화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
이 제품을 디자인한 포르쉐디자인의 크리스찬 슈반크라프 수석디자이너는 “기술이 발전하면 디자인도 진화하기 마련으로 새로운 디자인에는 그에 맞는 신기술이 밑받침이 돼야 한다”며 “이처럼 신개념의 디지털카메라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후지필름의 소형화 기술과 포르쉐디자인의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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