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이용요금을 낮춰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모티즌(Mobile+Netizen)의 27.6%가 매달 2만원 이상의 무선인터넷 이용요금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타임스가 LG텔레콤 이지채널과 공동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이지채널 이용자 중 7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신의 한 달 무선인터넷 이용요금(통신료 제외)은 얼마입니까’라는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27.6%인 196명이 1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1개월에 1만~1만5000원의 요금을 지불한다는 응답자가 7.2%인 51명, 1만5000~2만원이 5.6%인 40명이었으며, 2만원 이상을 지출한다는 응답자가 105명으로 14.8%에 달했다.
반면 1000원 미만을 지출한다는 응답자는 30.8%(219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1000~5000원이 189명으로 26.6%, 또 5000~1만원이 15.0%인 10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같은 조사결과를 지난해 7월 실시한 같은 조사결과와 비교해보면 지난해에 비해 무선인터넷 이용자의 지출액수가 크게 양극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당시 1만~1만5000원을 지출한다고 답한 사람이 16.6%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7.2%로 크게 줄어든 반면, 1000원 미만과 2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응답자는 각각 19.1%에서 30.8%, 6.3%에서 14.8%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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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가 LG텔레콤 이지채널과 공동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이지채널 이용자 중 7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신의 한 달 무선인터넷 이용요금(통신료 제외)은 얼마입니까’라는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27.6%인 196명이 1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1개월에 1만~1만5000원의 요금을 지불한다는 응답자가 7.2%인 51명, 1만5000~2만원이 5.6%인 40명이었으며, 2만원 이상을 지출한다는 응답자가 105명으로 14.8%에 달했다.
반면 1000원 미만을 지출한다는 응답자는 30.8%(219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1000~5000원이 189명으로 26.6%, 또 5000~1만원이 15.0%인 10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같은 조사결과를 지난해 7월 실시한 같은 조사결과와 비교해보면 지난해에 비해 무선인터넷 이용자의 지출액수가 크게 양극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당시 1만~1만5000원을 지출한다고 답한 사람이 16.6%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7.2%로 크게 줄어든 반면, 1000원 미만과 2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응답자는 각각 19.1%에서 30.8%, 6.3%에서 14.8%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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