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자설계자동화(EDA) 솔루션 벤처기업인 다이나릿시스템(www.dynalith.com 대표 김종석) 연구소는 대전시 유성구 구성동 한국과학기술원(KAIST) 뒷편 반도체설계교육센터 3층에 위치해 있다. 이 회사를 찾았을 때 받은 첫 느낌은 자신감에서 오는 여유로움이었다.
사실상 영업활동을 시작하는 첫해가 될 올해 이 회사의 매출목표는 400억~500억원이다. 지난해 5월 사업체 등록을 한 뒤 2개월여 만에 330배수로 45억원을 투자유치했고, 지금은 미국 벤처캐피털로부터 미국내 마케팅과 고급인력 채용을 위해 500만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자신하고 있다.
김종석 사장(45)은 확실한 아이템이 뭐냐는 질문에 배터리 충전기 위에 걸어놓은 휴대단말기 같이 생긴 iSAVE를 가르켰다.
iSAVE(in-System Algorithm Verification Engine)는 ASIC칩 설계가 제대로 됐는지를 초기 단계에서 미리 검증해 개발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검증도구로, 경종민 교수를 중심으로 한 KAIST VLSI연구실의 6년여의 연구노력의 결과물이다.
프로세스엔진(PE)과 타깃 인터페이스 엔진(TIE)으로 구성돼 무게가 700g 가량인 포켓 사이즈 제품이지만, 1개당 판매예정가격이 18만5000달러(2억1800만원)에 달한다.서울 강남의 24평 아파트 값에 해당하는 액수로 무게로만 환산하면 1g당 가격이 금의 22배에 이른다.
iSAVE가 이처럼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가 책정된 것은 이 검증도구를 사용해 ASIC를 설계했을 때 개발기간과 비용을 6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퀘스트 조사에 따르면, ASIC 디자인 과정에서 검증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는다. iSAVE는 기존의 하드웨어 기술언어 대신 고급언어인 C언어나 systemC 언어로 사용해 기존 게이트 레벨보다 훨씬 전인 알고리듬 디자인 단계에서 엔지니어가 설계를 검증할 수 있도록 한 솔루션이다. 적용분야도 복잡한 ASIC디자인에서 시스템 온 어 칩(SOC;System On a Chip) 디자인 등 다양하다.
프로그래밍 iSAVE의 우수성은 이미 검증됐다. 지난해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반도체자동화설계전시회(DAC)에서 인텔, 시스코 등 관련업체들이 각별한 관심을 보였고 미국의 반도체 관련 유력 저널인 eetimes에서도 iSAVE를 비중있게 소개하고 있다.
실증시험을 지켜보는 과정에서도 iSAVE의 우수성은 쉽게 드러났다. 초당 50MHz의 데이터처리가 가능해 기존 것으로는 처리가 버거운 MP3와 MPEG-2 디코딩 알고리듬을 실시간으로 에뮬레이트한 것. ASIC시장의 주기는 6개월로 짧아 아무리 좋은 부품이라도 제때에 내놓지 않으면 시장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김사장은 시간이 ASIC개발의 성패를 좌우하는 주요 변수라며 퀄컴, 시스코 같은 메이저 업체들이 iSAVE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만간 미국, 일본, 국내의 5대 메이저 회사에 iSAVE를 판매해 기술력을 인정받는다면 별다른 어려움없이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이 회사는 최근 본사를 서울 강남구 미래에셋 벤처타워로 이전하는 한편, 미국 새너제이에 현지법인인 다이나릿시스템즈inc와 일본 요코하마에 유통법인 IVIS를 세우는 등 해외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디자인 평가용역서비스와 IC 블록설계라이센싱 등으로 사업분야를 넓혀 오는 2004년께 관련업계 시장점유율 25% 이상을 장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사실상 영업활동을 시작하는 첫해가 될 올해 이 회사의 매출목표는 400억~500억원이다. 지난해 5월 사업체 등록을 한 뒤 2개월여 만에 330배수로 45억원을 투자유치했고, 지금은 미국 벤처캐피털로부터 미국내 마케팅과 고급인력 채용을 위해 500만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자신하고 있다.
김종석 사장(45)은 확실한 아이템이 뭐냐는 질문에 배터리 충전기 위에 걸어놓은 휴대단말기 같이 생긴 iSAVE를 가르켰다.
iSAVE(in-System Algorithm Verification Engine)는 ASIC칩 설계가 제대로 됐는지를 초기 단계에서 미리 검증해 개발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검증도구로, 경종민 교수를 중심으로 한 KAIST VLSI연구실의 6년여의 연구노력의 결과물이다.
프로세스엔진(PE)과 타깃 인터페이스 엔진(TIE)으로 구성돼 무게가 700g 가량인 포켓 사이즈 제품이지만, 1개당 판매예정가격이 18만5000달러(2억1800만원)에 달한다.서울 강남의 24평 아파트 값에 해당하는 액수로 무게로만 환산하면 1g당 가격이 금의 22배에 이른다.
iSAVE가 이처럼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가 책정된 것은 이 검증도구를 사용해 ASIC를 설계했을 때 개발기간과 비용을 6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퀘스트 조사에 따르면, ASIC 디자인 과정에서 검증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는다. iSAVE는 기존의 하드웨어 기술언어 대신 고급언어인 C언어나 systemC 언어로 사용해 기존 게이트 레벨보다 훨씬 전인 알고리듬 디자인 단계에서 엔지니어가 설계를 검증할 수 있도록 한 솔루션이다. 적용분야도 복잡한 ASIC디자인에서 시스템 온 어 칩(SOC;System On a Chip) 디자인 등 다양하다.
프로그래밍 iSAVE의 우수성은 이미 검증됐다. 지난해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반도체자동화설계전시회(DAC)에서 인텔, 시스코 등 관련업체들이 각별한 관심을 보였고 미국의 반도체 관련 유력 저널인 eetimes에서도 iSAVE를 비중있게 소개하고 있다.
실증시험을 지켜보는 과정에서도 iSAVE의 우수성은 쉽게 드러났다. 초당 50MHz의 데이터처리가 가능해 기존 것으로는 처리가 버거운 MP3와 MPEG-2 디코딩 알고리듬을 실시간으로 에뮬레이트한 것. ASIC시장의 주기는 6개월로 짧아 아무리 좋은 부품이라도 제때에 내놓지 않으면 시장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김사장은 시간이 ASIC개발의 성패를 좌우하는 주요 변수라며 퀄컴, 시스코 같은 메이저 업체들이 iSAVE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만간 미국, 일본, 국내의 5대 메이저 회사에 iSAVE를 판매해 기술력을 인정받는다면 별다른 어려움없이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이 회사는 최근 본사를 서울 강남구 미래에셋 벤처타워로 이전하는 한편, 미국 새너제이에 현지법인인 다이나릿시스템즈inc와 일본 요코하마에 유통법인 IVIS를 세우는 등 해외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디자인 평가용역서비스와 IC 블록설계라이센싱 등으로 사업분야를 넓혀 오는 2004년께 관련업계 시장점유율 25% 이상을 장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