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이 사흘만에 급락하며 540선이 무너졌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10포인트(-3.09%) 떨어진 536.94로 마감됐다.
이날 거래소 시장은 미국 필리델피아 반도체지수의 하락으로 삼성전자현대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급락, 개장 초부터 10포인트 가량 하락한 채 출발했다. 이후 경계성 매물과 차익매물이 쏟아졌고, 외국인들의 선물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 물량까지 가세하며 지수 하락폭이 커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만3000원)SK텔레콤(-9000원), 한국통신(-2800원), 포항제철(-1100원) 등 대부분이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전날 미 반도체주 상승에 따라 상한가를 기록했던 현대전자도 8.76%(730원)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야당이 한전민영화 관련법안에 찬성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4121만주와 1조5474억원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3억원어치와 37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9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9개를 포함해 227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1개 등 603개였으며 보합은 38개였다.
<안길섭기자>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10포인트(-3.09%) 떨어진 536.94로 마감됐다.
이날 거래소 시장은 미국 필리델피아 반도체지수의 하락으로 삼성전자현대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급락, 개장 초부터 10포인트 가량 하락한 채 출발했다. 이후 경계성 매물과 차익매물이 쏟아졌고, 외국인들의 선물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 물량까지 가세하며 지수 하락폭이 커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만3000원)SK텔레콤(-9000원), 한국통신(-2800원), 포항제철(-1100원) 등 대부분이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전날 미 반도체주 상승에 따라 상한가를 기록했던 현대전자도 8.76%(730원)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야당이 한전민영화 관련법안에 찬성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4121만주와 1조5474억원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3억원어치와 37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9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9개를 포함해 227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1개 등 603개였으며 보합은 38개였다.
<안길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