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지역의 대표적인 전자상가인 국제전자센터는 요즘 시끄럽다. 1218평에 달하는 1층 사용권을 둘러싸고 상인대표인 조합과 건물관리를 담당하는 건설업체가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립의 발단은 바로 업체측이 상가 활성화와 여유공간 활용 차원에서 1층을 게임·오락·패스트푸드 등으로 활용하겠다고 나서면서 부터다.
이에 대해 조합측은 1층에 요식업과 오락시설이 입주하면 소음·음식 냄새로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하다며 절대 불가를 외치고 있다.
또 97년 분양당시 1층을 종합가전 전시장으로 명시한 만큼 전자상가라는 고유 이미지에 맞는 업종이 입주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양측은 이렇게 두달째 지리하게 말다툼식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다툼소리가 커지면 커질수록 상인과 상가 주인들은 괴롭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 지경이다.
조합과 업체측에서 써붙인 대자보는 상가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
양측 다툼이 가을바람 타고 날아가는 낙엽처럼 여기저기에서 소문이 나면서 임대료는 더욱 떨어질 기세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이 하루가 멀다 하고 줄고 있다.
사정이 이러하지만 양측은 아직도 황소고집이다.업체는 강행 의지를 재천명하고 있고 조합은 온몸으로 저지하겠다고 한다.
마치 로마 콜로세움 경기장의 검투사 같다.
조합은 상인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단체다.
업체도 상인들이 좀 더 많은 매상을 올릴 수 있도록 건물을 관리하고 포장할 의무가 있다.
이는 비단 이 상가 뿐아니라 다른 상가에도 적용되는 불변의 진리이다.
물론 조합도 업체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기에 양측 모두 자신의 주장이 상인들에게 더 유리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제3자가 보는 이런 불협화음은 상인들에게 별로 달갑지 않은 듯하다.
지금이라도 양측이 대화를 통해 진정으로 상인과 상가를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대립의 발단은 바로 업체측이 상가 활성화와 여유공간 활용 차원에서 1층을 게임·오락·패스트푸드 등으로 활용하겠다고 나서면서 부터다.
이에 대해 조합측은 1층에 요식업과 오락시설이 입주하면 소음·음식 냄새로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하다며 절대 불가를 외치고 있다.
또 97년 분양당시 1층을 종합가전 전시장으로 명시한 만큼 전자상가라는 고유 이미지에 맞는 업종이 입주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양측은 이렇게 두달째 지리하게 말다툼식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다툼소리가 커지면 커질수록 상인과 상가 주인들은 괴롭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 지경이다.
조합과 업체측에서 써붙인 대자보는 상가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
양측 다툼이 가을바람 타고 날아가는 낙엽처럼 여기저기에서 소문이 나면서 임대료는 더욱 떨어질 기세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이 하루가 멀다 하고 줄고 있다.
사정이 이러하지만 양측은 아직도 황소고집이다.업체는 강행 의지를 재천명하고 있고 조합은 온몸으로 저지하겠다고 한다.
마치 로마 콜로세움 경기장의 검투사 같다.
조합은 상인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단체다.
업체도 상인들이 좀 더 많은 매상을 올릴 수 있도록 건물을 관리하고 포장할 의무가 있다.
이는 비단 이 상가 뿐아니라 다른 상가에도 적용되는 불변의 진리이다.
물론 조합도 업체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기에 양측 모두 자신의 주장이 상인들에게 더 유리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제3자가 보는 이런 불협화음은 상인들에게 별로 달갑지 않은 듯하다.
지금이라도 양측이 대화를 통해 진정으로 상인과 상가를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