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산고등학교 3학년 박재완(18)군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당연히 대학에 진학하는 평범한 사회통념을 거부한 N세대다.
그러나 박군은 요즘 수험생보다 더 바쁜 여름나기를 보내고 있다.
SW평가사이트인 리뷰어스길드(www.swreviews.com)와 온라인 게임 포털인 엽기길드(www.swreviews.com/yg) 업그레이드 작업에 한창 몰두해 있어서다.
이번 여름방학 중에 단순히 소프트웨어 리뷰 정보만을 제공하는 리뷰어스길드를 해당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도 가능한 복합적인 사이트로 탈바꿈시킬 작정이다.
하루 방문객만도 5000명에 달하는 엽기길드는 콘텐츠를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주소도 사이트 이름에 걸맞게 조만간 바꿀 생각이다.
엽기길드 웹진 발행도 이번에 해야 할 일이다.
이 웹진에는 국내 40명의 최정예 아마추어 온라인 게임 전문가들도 참여할 계획이다.
박군은 "웹진을 통해 온라인 게임 관련 정보를 보다 일목요연하게 네티즌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오정전화기로 유명한 와이티씨텔레콤의 인터넷방송국 '팡팡TV(www.pangpangtv.com)' 게임관련 정보코너인 '팡팡겜네이션'도 박군의 손길이 닿는 곳. 한달 보수가 40만원 정도인 임시직이지만 사이트 운영의 전권은 박군에게 있다.
20살도 되기 전에 인터넷 방송국의 소사장이 된 것이다.
박군의 하루는 이 정도로 모자랄 정도다.
PC통신 나우콤에 개설돼 있는 나우누리 소프트웨어 평가단(go soft)에서는 3년째 부시삽을 맡아 한달에 평균 7∼8개 SW 평가작업을 한다.또 40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나우누리 IBM 호환기종 사용자모임(go sgibmc)에서는 실질적인 동아리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시삽이다.
이처럼 5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려니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그러나 이런 활동은 박군에게 '미래를 위한 투자'일 뿐이다.
"다양한 홈페이지 운영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공부방 한쪽 벽을 차지하고 있는 책꽂이를 보면 이 분야에 기울인 박군의 노력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전문 웹마스터도 읽기 힘든 전문서적들이 빼곡하게 꽂혀 있는 것은 물론 모든 책의 옆면이 하얗게 헤어져 있다.
박군은 이 모든 작업을 완전히 독학으로 이뤄내 주위를 놀라게 한다.
어머니 최기정(44)씨 권유로 학원에 등록한 적은 있지만 일주일 이상을 다니지 못했다.
학원 강사의 실력이 자신보다 떨어지고 설령 앞서더라도 1∼2시간 정도면 충분히 이해해 버려 별 도움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 분야의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지만 학원 교육은 아직도 구식"이라는 박군은 "여건이 된다면 인터넷·멀티미디어 관련 전문교육기관이 많은 미국·일본 등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군은 끝으로 "비록 대학 진학을 포기했지만 20대 초반에 주제도 특이하고 볼거리도 풍부한 정말 괜찮은 홈페이지를 만들어 모든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고 싶다"고 작은 소망을 밝혔다.
그러나 박군은 요즘 수험생보다 더 바쁜 여름나기를 보내고 있다.
SW평가사이트인 리뷰어스길드(www.swreviews.com)와 온라인 게임 포털인 엽기길드(www.swreviews.com/yg) 업그레이드 작업에 한창 몰두해 있어서다.
이번 여름방학 중에 단순히 소프트웨어 리뷰 정보만을 제공하는 리뷰어스길드를 해당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도 가능한 복합적인 사이트로 탈바꿈시킬 작정이다.
하루 방문객만도 5000명에 달하는 엽기길드는 콘텐츠를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주소도 사이트 이름에 걸맞게 조만간 바꿀 생각이다.
엽기길드 웹진 발행도 이번에 해야 할 일이다.
이 웹진에는 국내 40명의 최정예 아마추어 온라인 게임 전문가들도 참여할 계획이다.
박군은 "웹진을 통해 온라인 게임 관련 정보를 보다 일목요연하게 네티즌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오정전화기로 유명한 와이티씨텔레콤의 인터넷방송국 '팡팡TV(www.pangpangtv.com)' 게임관련 정보코너인 '팡팡겜네이션'도 박군의 손길이 닿는 곳. 한달 보수가 40만원 정도인 임시직이지만 사이트 운영의 전권은 박군에게 있다.
20살도 되기 전에 인터넷 방송국의 소사장이 된 것이다.
박군의 하루는 이 정도로 모자랄 정도다.
PC통신 나우콤에 개설돼 있는 나우누리 소프트웨어 평가단(go soft)에서는 3년째 부시삽을 맡아 한달에 평균 7∼8개 SW 평가작업을 한다.또 40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나우누리 IBM 호환기종 사용자모임(go sgibmc)에서는 실질적인 동아리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시삽이다.
이처럼 5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려니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그러나 이런 활동은 박군에게 '미래를 위한 투자'일 뿐이다.
"다양한 홈페이지 운영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공부방 한쪽 벽을 차지하고 있는 책꽂이를 보면 이 분야에 기울인 박군의 노력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전문 웹마스터도 읽기 힘든 전문서적들이 빼곡하게 꽂혀 있는 것은 물론 모든 책의 옆면이 하얗게 헤어져 있다.
박군은 이 모든 작업을 완전히 독학으로 이뤄내 주위를 놀라게 한다.
어머니 최기정(44)씨 권유로 학원에 등록한 적은 있지만 일주일 이상을 다니지 못했다.
학원 강사의 실력이 자신보다 떨어지고 설령 앞서더라도 1∼2시간 정도면 충분히 이해해 버려 별 도움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 분야의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지만 학원 교육은 아직도 구식"이라는 박군은 "여건이 된다면 인터넷·멀티미디어 관련 전문교육기관이 많은 미국·일본 등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군은 끝으로 "비록 대학 진학을 포기했지만 20대 초반에 주제도 특이하고 볼거리도 풍부한 정말 괜찮은 홈페이지를 만들어 모든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고 싶다"고 작은 소망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