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온칩(SoC) 분야 세계 최고업체가 될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
분당의 한 벤처빌딩에 자리잡은 TLI(www.tli.co.kr 대표 김달수)는 세계 유수의 주문형반도체(ASIC)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여념이 없다.
이 회사 김달수 사장은 TLI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결코 꿈만은 아니라고 자신한다.
그 근거는 우수한 연구인력에 있다고 강조한다.
김 사장은 지난 85년 서울대 전자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97년 TLI를 창립할 때까지 (구)LG반도체에서 줄곧 반도체 공정 설계 및 소자 설계, 웨이퍼 및 패키지 제품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한 전문가다.
또 16명의 연구인력 중 박사학위 소지자가 4명이며, 석사학위 소지자도 8명에 이른다.
이들 대부분이 삼성전자, 현대전자, LG반도체 등지에서 수년간 연구활동에 전념해온 사람들이다.
김 사장은 SoC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한 필요조건으로 세 가지를 꼽는다.
그것은 프로세서 코어에 대한 지식, 아날로그 칩에 대한 이해, 그리고 메모리 분야의 활용능력이다.
김 사장은 TLI의 연구원들이 이 세 가지 영역에 있어 각자 전문분야를 가지고 있다고 자랑한다.
"우리가 확보한 인력들이 물론 충분한 숫자는 아닙니다.
그러나 시작하는데 있어서 결코 적은 수는 아닙니다.
TLI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제품개발의 성과를 내놓고 있다.
작년 4월에는 저전력 MP3 디코더 칩을 개발해 12월부터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MP3 인코더 칩의 개발이 완료된다.또 8월에는 MP3와 AAC 기능을 겸비한 디코더 칩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MP3 디코더 칩은 월 4만개 정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주문량이 10만개인데 비해 턱없이 모자라는 양입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의 공급부족에 따른 것으로 단시일 내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어서 칩 생산은 당분간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김사장은 "아직 MP3 플레이어 시장은 본 궤도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시장이 활성화 될 때까지 매출증가보다는 제품 완성도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TLI는 이달 10일 PC에서 디지털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PC용 위성방송 수신 칩과 함께 보드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보드는 디코딩 및 인터페이스 용 칩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탑재된 메모리를 PC의 내부메모리로 대체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이번 제품에 대해 김 사장은 "보드 설계를 단순화하고 칩의 수를 줄여서 시스템 가격을 크게 낮추었다"며 "올해 이 보드를 최소 5만개 가량 국내외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TLI는 올해 미국시장 진입을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부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조성하고 있는 벤처기업 단지 '이-파크'에 입주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벤처거품론의 기세가 한창인 요즘 TLI가 벤처기업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분당의 한 벤처빌딩에 자리잡은 TLI(www.tli.co.kr 대표 김달수)는 세계 유수의 주문형반도체(ASIC)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여념이 없다.
이 회사 김달수 사장은 TLI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결코 꿈만은 아니라고 자신한다.
그 근거는 우수한 연구인력에 있다고 강조한다.
김 사장은 지난 85년 서울대 전자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97년 TLI를 창립할 때까지 (구)LG반도체에서 줄곧 반도체 공정 설계 및 소자 설계, 웨이퍼 및 패키지 제품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한 전문가다.
또 16명의 연구인력 중 박사학위 소지자가 4명이며, 석사학위 소지자도 8명에 이른다.
이들 대부분이 삼성전자, 현대전자, LG반도체 등지에서 수년간 연구활동에 전념해온 사람들이다.
김 사장은 SoC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한 필요조건으로 세 가지를 꼽는다.
그것은 프로세서 코어에 대한 지식, 아날로그 칩에 대한 이해, 그리고 메모리 분야의 활용능력이다.
김 사장은 TLI의 연구원들이 이 세 가지 영역에 있어 각자 전문분야를 가지고 있다고 자랑한다.
"우리가 확보한 인력들이 물론 충분한 숫자는 아닙니다.
그러나 시작하는데 있어서 결코 적은 수는 아닙니다.
TLI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제품개발의 성과를 내놓고 있다.
작년 4월에는 저전력 MP3 디코더 칩을 개발해 12월부터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MP3 인코더 칩의 개발이 완료된다.또 8월에는 MP3와 AAC 기능을 겸비한 디코더 칩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MP3 디코더 칩은 월 4만개 정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주문량이 10만개인데 비해 턱없이 모자라는 양입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의 공급부족에 따른 것으로 단시일 내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어서 칩 생산은 당분간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김사장은 "아직 MP3 플레이어 시장은 본 궤도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시장이 활성화 될 때까지 매출증가보다는 제품 완성도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TLI는 이달 10일 PC에서 디지털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PC용 위성방송 수신 칩과 함께 보드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보드는 디코딩 및 인터페이스 용 칩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탑재된 메모리를 PC의 내부메모리로 대체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이번 제품에 대해 김 사장은 "보드 설계를 단순화하고 칩의 수를 줄여서 시스템 가격을 크게 낮추었다"며 "올해 이 보드를 최소 5만개 가량 국내외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TLI는 올해 미국시장 진입을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부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조성하고 있는 벤처기업 단지 '이-파크'에 입주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벤처거품론의 기세가 한창인 요즘 TLI가 벤처기업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