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 드라마에 나오는 컴퓨터의 십중팔구는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모니터를 쓰고 있다.
제조업체들이 마케팅의 일환으로 협찬에 나서기도 하지만 음극선관(CRT)모니터에 비해 N세대 이미지를 풍기고 품위 있어 보인다는 게 주된 이유다.
TFT-LCD모니터를 대중화된 제품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하지만 CRT모니터에 비해 장점이 많아 가격만 떨어진다면 대중화도 멀지 않았다는 것이 제조업체들의 분석이다.
두께는 10∼20cm 정도로 브라운관을 쓰는 CRT모니터보다 훨씬 얇다.
그래서 모니터가 차지하는 공간을 3분의1 이상 줄일 수 있다.
17인치 CRT모니터의 경우 성인 남자가 들기에도 버겁지만 TFT-LCD모니터는 초등학생도 들 수 있을 만큼 가볍다.
또 CRT모니터의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화면 떨림 현상, 거친 색상 표현, 밝기 편차(모니터 중앙과 모서리의 밝기가 차이가 나는 현상) 등이 개선돼 오래 사용해도 눈의 피로가 덜하다.
전력 사용량도 CRT모니터의 4분의1 정도인 30∼50와트여서 전기요금도 크게 줄어든다.
그러나 문제는 가격. 동급 CRT모니터보다 3∼4배 정도 비싸 쉽게 구입하기가 부담스럽다. 17인치 CRT모니터는 20∼30만원대이지만 동급의 화면 크기인 15.1인치 TFT-LCD모니터는 120∼130만원대다.
100만원 이하는 돼야 대중화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TFT-LCD모니터 대부분은 보험 증권 은행 관공서 등 고객업무를 많이 다루는 기업에 판매되고 있다.
사무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고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점에서 선호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소비자의 구매도 늘고 있지만 아직은 미미한 편이다.
국내 시장에 소개되고 있는 TFT-LCD모니터는 14.1 15.1 17.1 18.1인치등 4종류. 올해안에 20인치 이상 제품도 소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전자 한솔전자 등 국내 업체와 일본 대만 등 20여개 업체에서 생산한다.
생산업체가 20여개에 달하는 만큼 판매경쟁도 치열하다.
이에 따라 제품 차별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 경쟁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인터넷 검색과 문서 작성을 위한 '피봇(Pivot 모니터를 90도 회전해 사용하는 기능)', 하나의 모니터로 두대의 PC를 연결해 사용하는 '듀얼 인풋(Dual Input)', TV튜너를 내장해 작업 중에도 TV 시청이 가능한 'TV모니터' 기능 등 신기술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주소비층인 N세대를 유인하기 위한 독특한 디자인 개발에 각사가 나서고 있다.
또 병원 방송 금융 등 시장 특성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2003년이면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니터 7대 중 1대가 TFT-LCD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 정현봉과장(39)은 "일본 아키아바라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니터중 60%가 TFT-LCD모니터"라며 "국내에서도 2∼3년안에 TFT-LCD모니터가 CRT모니터 판매량을 앞지를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업체들이 마케팅의 일환으로 협찬에 나서기도 하지만 음극선관(CRT)모니터에 비해 N세대 이미지를 풍기고 품위 있어 보인다는 게 주된 이유다.
TFT-LCD모니터를 대중화된 제품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하지만 CRT모니터에 비해 장점이 많아 가격만 떨어진다면 대중화도 멀지 않았다는 것이 제조업체들의 분석이다.
두께는 10∼20cm 정도로 브라운관을 쓰는 CRT모니터보다 훨씬 얇다.
그래서 모니터가 차지하는 공간을 3분의1 이상 줄일 수 있다.
17인치 CRT모니터의 경우 성인 남자가 들기에도 버겁지만 TFT-LCD모니터는 초등학생도 들 수 있을 만큼 가볍다.
또 CRT모니터의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화면 떨림 현상, 거친 색상 표현, 밝기 편차(모니터 중앙과 모서리의 밝기가 차이가 나는 현상) 등이 개선돼 오래 사용해도 눈의 피로가 덜하다.
전력 사용량도 CRT모니터의 4분의1 정도인 30∼50와트여서 전기요금도 크게 줄어든다.
그러나 문제는 가격. 동급 CRT모니터보다 3∼4배 정도 비싸 쉽게 구입하기가 부담스럽다. 17인치 CRT모니터는 20∼30만원대이지만 동급의 화면 크기인 15.1인치 TFT-LCD모니터는 120∼130만원대다.
100만원 이하는 돼야 대중화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TFT-LCD모니터 대부분은 보험 증권 은행 관공서 등 고객업무를 많이 다루는 기업에 판매되고 있다.
사무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고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점에서 선호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소비자의 구매도 늘고 있지만 아직은 미미한 편이다.
국내 시장에 소개되고 있는 TFT-LCD모니터는 14.1 15.1 17.1 18.1인치등 4종류. 올해안에 20인치 이상 제품도 소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전자 한솔전자 등 국내 업체와 일본 대만 등 20여개 업체에서 생산한다.
생산업체가 20여개에 달하는 만큼 판매경쟁도 치열하다.
이에 따라 제품 차별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 경쟁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인터넷 검색과 문서 작성을 위한 '피봇(Pivot 모니터를 90도 회전해 사용하는 기능)', 하나의 모니터로 두대의 PC를 연결해 사용하는 '듀얼 인풋(Dual Input)', TV튜너를 내장해 작업 중에도 TV 시청이 가능한 'TV모니터' 기능 등 신기술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주소비층인 N세대를 유인하기 위한 독특한 디자인 개발에 각사가 나서고 있다.
또 병원 방송 금융 등 시장 특성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2003년이면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니터 7대 중 1대가 TFT-LCD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 정현봉과장(39)은 "일본 아키아바라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니터중 60%가 TFT-LCD모니터"라며 "국내에서도 2∼3년안에 TFT-LCD모니터가 CRT모니터 판매량을 앞지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