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환 (주)와이즈인포넷 이사 나스닥이나 코스닥이나 할 것 없이 이제 정보통신 관련 업체의 주가가 과열이니 아니니 하는 논쟁은 진부하게까지 느껴진다.
정보통신 부문은 많은 기술적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부 분야도 매우 다양하여 투자가들조차도 그 실체를 이해하기 어렵다.
그 때문에 정보통신 주가의 적정 수준을 설정하기 어려운지도 모른다.
어쨌든 많은 논쟁을 통해 분명해진 점은 기업평가에 미래가치와 잠재성이 과거에 비해 훨씬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는 정도일 것이다.
아울러 비록 지금은 얻을 수 없더라도 "우리가 원하는 것이 명확하기만 하다면 무엇이든 그것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최근 정보통신업체들에 대한 열광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정보통신과 관련된 많은 욕구 중에서도 속도는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네트워크와 관련하여 처리속도는 더 이상 문제 거리가 아니다.
다시 말하면 네트워크를 이용하면서 갑갑함을 느끼는 것은 컴퓨터의 기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네트워크의 접속속도가 늦기 때문이다.
물론 통신속도도 계속 빨라지고 있지만 보다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욕구는 그보다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미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의 지배자를 찾는 작업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광통신망 기술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많은 기업들에 대해 수백억 달러의 자금이 투자되고 있는 것이다.
광통신망은 음성, 영상, 화상 등의 정보를 광섬유를 통해 전자 대신에 광선을 사용하여 전달하는 망이다.
이 방식은 기존 네크워크를 확장시키는데 필요한 신호증폭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고품질의 영상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보내고 받음을 의미한다.
세계 광통신망 시장은 SONET(동기광케이블 네트워크) 부문을 제외하고도 작년의 31억 달러 규모에서 앞으로 3년 내에 1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ONET 자체만으로도 2003년에 172억 달러의 시장규모가 예상되고 있다.
광통신 관련 부품 시장 규모도 이미 50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230억 달러로 확대될 것이라 한다.
미국의 많은 관련 기업들 중에 시카모어 네트워크(Sycamore Networks)사가 유망한 투자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카모어 네트워크사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광통신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로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시장을 석권할 회사로 손꼽히고 있다.
150명 내외의 종업원을 보유한 시카모어 네트워크사는 작년 10월말 기준으로 매출액 1,951만 달러에 571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많은 여타 정보통신 관련업체와 마찬가지로 현재의 실적이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경쟁관계에 있는 루슨트 테크놀로지(Lucent Technologies)사, 노틀 네트워크(Nortel Networks)사, 시엔(Cien)사 등에 비해 기술수준이나 제품생산 능력 면에서 월등히 앞서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평가를 배경으로 나스닥에서 작년 10월부터 거래되기 시작한 시카모어 네트워크사의 주가는 최근 급상승세를 보여주었다.
나스닥 시장에서는 이렇듯 인간의 욕구와 그것을 충족시키는데 가장 근접해 있는 기업을 탐색하는 작업이 꾸준히 펼쳐지고 있다.
정보통신 부문은 많은 기술적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부 분야도 매우 다양하여 투자가들조차도 그 실체를 이해하기 어렵다.
그 때문에 정보통신 주가의 적정 수준을 설정하기 어려운지도 모른다.
어쨌든 많은 논쟁을 통해 분명해진 점은 기업평가에 미래가치와 잠재성이 과거에 비해 훨씬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는 정도일 것이다.
아울러 비록 지금은 얻을 수 없더라도 "우리가 원하는 것이 명확하기만 하다면 무엇이든 그것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최근 정보통신업체들에 대한 열광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정보통신과 관련된 많은 욕구 중에서도 속도는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네트워크와 관련하여 처리속도는 더 이상 문제 거리가 아니다.
다시 말하면 네트워크를 이용하면서 갑갑함을 느끼는 것은 컴퓨터의 기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네트워크의 접속속도가 늦기 때문이다.
물론 통신속도도 계속 빨라지고 있지만 보다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욕구는 그보다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미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의 지배자를 찾는 작업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광통신망 기술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많은 기업들에 대해 수백억 달러의 자금이 투자되고 있는 것이다.
광통신망은 음성, 영상, 화상 등의 정보를 광섬유를 통해 전자 대신에 광선을 사용하여 전달하는 망이다.
이 방식은 기존 네크워크를 확장시키는데 필요한 신호증폭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고품질의 영상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보내고 받음을 의미한다.
세계 광통신망 시장은 SONET(동기광케이블 네트워크) 부문을 제외하고도 작년의 31억 달러 규모에서 앞으로 3년 내에 1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ONET 자체만으로도 2003년에 172억 달러의 시장규모가 예상되고 있다.
광통신 관련 부품 시장 규모도 이미 50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230억 달러로 확대될 것이라 한다.
미국의 많은 관련 기업들 중에 시카모어 네트워크(Sycamore Networks)사가 유망한 투자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카모어 네트워크사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광통신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로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시장을 석권할 회사로 손꼽히고 있다.
150명 내외의 종업원을 보유한 시카모어 네트워크사는 작년 10월말 기준으로 매출액 1,951만 달러에 571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많은 여타 정보통신 관련업체와 마찬가지로 현재의 실적이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경쟁관계에 있는 루슨트 테크놀로지(Lucent Technologies)사, 노틀 네트워크(Nortel Networks)사, 시엔(Cien)사 등에 비해 기술수준이나 제품생산 능력 면에서 월등히 앞서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평가를 배경으로 나스닥에서 작년 10월부터 거래되기 시작한 시카모어 네트워크사의 주가는 최근 급상승세를 보여주었다.
나스닥 시장에서는 이렇듯 인간의 욕구와 그것을 충족시키는데 가장 근접해 있는 기업을 탐색하는 작업이 꾸준히 펼쳐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