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랜드, 이중삼중 울타리방식 `T게이트` 솔루션, NAC시장서 돌풍 기대
전 방위적으로 일어나는 내부정보유출과 해킹에 대비하는 방법 역시 전 방위적이어야 한다. 그러나 한정된 자원으로 모든 분야를 막다보면 미흡한 대처가 되기 쉽고 보안 둑이 쉬이 무너지게 된다. 여기에 보안시스템 구축의 딜레마가 있다. 그래서 가장 취약하고 사고가 빈발하는 분야를 집어내고 역량을 집중할 수밖에 없다.
카드사 대량 개인정보유출사고와 지난해 3.20해킹 등은 모두 PC 등 엔드포인트 정보기기로부터 유발됐다.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오픈SSL 보안허점도 불법 탈취된 엔드포인트가 동원될 경우 그 피해는 훨씬 커진다. 서버에 접근하는 모든 엔드포인트를 통제하며 손바닥 들여다보듯 접근과정을 인증 검역하는 솔루션이 부각되는 이유다.
이 같은 움직임은 보안방식이 이른바 자물쇠 방식에서 울타리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단순 일회성 인증 방식이 아닌 인증을 포함해, 외성과 내성이 있듯 방어벽을 이중삼중으로 치고 접근 자체를 막아야 한다는 논리다.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기업 미디어랜드(대표 이무성)가 20년간의 노하우를 총 결집해 개발한 엔드포인트 통합네트워크접근제어시스템(NAC) `T게이트`(Tgate)를 본격 출시하고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섰다. 미디어랜드는 1995년 설립 이후 데스크탑통합관리시스템(DMS) 등 자산관리시스템에서 2000여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관련 시장 국내 1위를 점유해온 관록을 갖고 있다.
이무성 대표는 "지금까지 보안은 백신 위주의 수많은 자물쇠를 채우는 방식이었다"며 "이제는 기존 방식에다 승인되지 않은 침입자를 막는 방어 벽을 이중 삼중으로 치는 울타리방식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대표는 미디어랜드의 네트워크접근제어 솔루션인 T게이트를 인천공항 입국시스템에 빗대 설명했다.
그는 "감염자, 불법 입국자, 밀수 등을 색출하기 위해 복지부, 법무부, 관세청의 검색대와 이를 통과하는 존(Zone)을 겹겹이 세우듯, 보안도 핵심서버에 접근하는 엔드포인트(PC, 모바일폰, 태블릿PC 등)들을 각각의 목적에 맞는 존에서 접근을 막는 방법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과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전제가 있다. 첫째, 접근하는 신호에 대한 IP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둘째, 그와 연결된 엔드포인트를 TCO(총소요비용관리) 기반에서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이를 운용하는 인적 체계와 인프라 시스템이 정비돼 있어야 한다.
이 과정이 DMS, 패치관리시스템(PMS), IP관리시스템(IPMS), 네트워크접근제어솔루션(NAC)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미디어랜드의 강점이다. 글로벌 네트워크접근제어 솔루션들이 주로 단순 일회성 인증에 그치는데 반해, 미디어랜드는 접속에 따른 인증과 검역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연속적 통합적으로 일어난다. 특히, 여타 솔루션들이 IP관리나 패치관리 등을 외부 서드파티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미디어랜드는 T게이트에 통합돼 있어 시스템이 간단하고 사용이 쉬우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엔드포인트에 대한 미디어랜드의 통제 노하우는 최대 20만 대의 PC를 통합 관리했던 자산관리 실력이 뒷받침하고 있다. 엔드포인트에 대한 정확한 타깃팅과 타 시스템과의 연동은 유기적인 네트워크 통제 능력을 배양시켜주었다.
이무성 대표는 "보다 안전한 네트워크 보안을 확립하려면 NAC의 근본적 개념을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며 "NAC는 엔드포인트에 대한 개별적 인증뿐만 아니라 조직의 보안 정책에 따른 인증과 제한이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이것이 시스템으로 정착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과 프로세스가 융합된 ISMS(정보보호관리체계)로 이행할 필요도 제기했다.
미디어랜드는 지난해 개발 완료한 T게이트를 앞세워 올 2분기 이후 NAC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벌써 굵직굵직한 프로젝트에서 만족스러운 BMT 결과를 얻고 있다. 올해 100~150억 원으로 예상되는 공공, 금융권 NAC 시장에서 50%를 가져온다는 당찬 목표도 세워놓고 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사진=김민수 기자 ultratist@
카드사 대량 개인정보유출사고와 지난해 3.20해킹 등은 모두 PC 등 엔드포인트 정보기기로부터 유발됐다.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오픈SSL 보안허점도 불법 탈취된 엔드포인트가 동원될 경우 그 피해는 훨씬 커진다. 서버에 접근하는 모든 엔드포인트를 통제하며 손바닥 들여다보듯 접근과정을 인증 검역하는 솔루션이 부각되는 이유다.
이 같은 움직임은 보안방식이 이른바 자물쇠 방식에서 울타리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단순 일회성 인증 방식이 아닌 인증을 포함해, 외성과 내성이 있듯 방어벽을 이중삼중으로 치고 접근 자체를 막아야 한다는 논리다.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기업 미디어랜드(대표 이무성)가 20년간의 노하우를 총 결집해 개발한 엔드포인트 통합네트워크접근제어시스템(NAC) `T게이트`(Tgate)를 본격 출시하고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섰다. 미디어랜드는 1995년 설립 이후 데스크탑통합관리시스템(DMS) 등 자산관리시스템에서 2000여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관련 시장 국내 1위를 점유해온 관록을 갖고 있다.
이무성 대표는 "지금까지 보안은 백신 위주의 수많은 자물쇠를 채우는 방식이었다"며 "이제는 기존 방식에다 승인되지 않은 침입자를 막는 방어 벽을 이중 삼중으로 치는 울타리방식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대표는 미디어랜드의 네트워크접근제어 솔루션인 T게이트를 인천공항 입국시스템에 빗대 설명했다.
그는 "감염자, 불법 입국자, 밀수 등을 색출하기 위해 복지부, 법무부, 관세청의 검색대와 이를 통과하는 존(Zone)을 겹겹이 세우듯, 보안도 핵심서버에 접근하는 엔드포인트(PC, 모바일폰, 태블릿PC 등)들을 각각의 목적에 맞는 존에서 접근을 막는 방법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과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전제가 있다. 첫째, 접근하는 신호에 대한 IP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둘째, 그와 연결된 엔드포인트를 TCO(총소요비용관리) 기반에서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이를 운용하는 인적 체계와 인프라 시스템이 정비돼 있어야 한다.
이 과정이 DMS, 패치관리시스템(PMS), IP관리시스템(IPMS), 네트워크접근제어솔루션(NAC)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미디어랜드의 강점이다. 글로벌 네트워크접근제어 솔루션들이 주로 단순 일회성 인증에 그치는데 반해, 미디어랜드는 접속에 따른 인증과 검역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연속적 통합적으로 일어난다. 특히, 여타 솔루션들이 IP관리나 패치관리 등을 외부 서드파티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미디어랜드는 T게이트에 통합돼 있어 시스템이 간단하고 사용이 쉬우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엔드포인트에 대한 미디어랜드의 통제 노하우는 최대 20만 대의 PC를 통합 관리했던 자산관리 실력이 뒷받침하고 있다. 엔드포인트에 대한 정확한 타깃팅과 타 시스템과의 연동은 유기적인 네트워크 통제 능력을 배양시켜주었다.
이무성 대표는 "보다 안전한 네트워크 보안을 확립하려면 NAC의 근본적 개념을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며 "NAC는 엔드포인트에 대한 개별적 인증뿐만 아니라 조직의 보안 정책에 따른 인증과 제한이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이것이 시스템으로 정착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과 프로세스가 융합된 ISMS(정보보호관리체계)로 이행할 필요도 제기했다.
미디어랜드는 지난해 개발 완료한 T게이트를 앞세워 올 2분기 이후 NAC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벌써 굵직굵직한 프로젝트에서 만족스러운 BMT 결과를 얻고 있다. 올해 100~150억 원으로 예상되는 공공, 금융권 NAC 시장에서 50%를 가져온다는 당찬 목표도 세워놓고 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사진=김민수 기자 ultra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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