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전자 잉크 등 관심 뜨거워
RFID 적용 가능 신기술 '시선집중'
실생활 접목 탄소나노튜브도 인기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폐막한 `나노테크 2008'에는 400여개 기업이 참여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자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띈 점은 상용화에 성공한 탄소나노튜브 기반의 신기술과 신제품들이 대거 출시된 부분이다. 또 응용 애플리케이션 기술도 점차 영역이 넓어지면서 기초과학을 넘어서 생활과학 수준에까지 이르렀다는 평가다.
한국기업들의 활약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잉크테크가 개발한 투명전자 잉크다. 잉크테크는 투명전자잉크를 이용해 인쇄된 RFID 태그 안테나와 반사필름, 투명도전성필름, 전자파차폐 등 활용이 가능한 제품 10여종을 전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 회사는 조현남 연구소장은 "플렉서블 기기 및 RFID 등에도 적용 가능한 잉크 기술과 이를 응용한 잉크 코팅제품, 항균제품 실비오 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다양한 응용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가 가능하고 기존 애칭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실버 프린팅 기술은 휴대폰 케이스와 일반 가전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엑사이엔씨도 탄소나노튜브를 실생활에 접목시킨 다양한 솔루션을 출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CNT 적용 플래이트 히터(커피보드용)와 에어컨용 CNT 소재 등 일본업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나노엔씨는 나노섬유, 나노입자와 같은 나노 구조체를 제조하기 위한 전기방사용 실험장비를 시연해 한국의 나노 기술력을 알렸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이 장비는 통합용 산업장비로 폴리막, 고분자, 바이오용 고분자를 사용해 나노섬유 등을 제조할 수 있다. 특히 이 장치에 이중노즐을 장착하게 되면 중공 나노섬유 제조 등이 가능해 연구용 나노관련 실험장비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측은 이 장비가 고성능, 복합, 미세 다공성막 멤브레인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액티패스는 이번 전시회에 자사의 탄소나노튜브 브랜드인 `씨엔티스퀘어'(CNTSQUARE)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KH케미컬과 함께 1년여간 준비해 온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의 시험생산 제품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 액티패스 부스에는 액티패스의 대주주인 이노버티브홀딩스가 설립한 씨엔티허브도 함께 참여했다. 씨엔티허브는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의 세정과 분산을 통한 고부가 제품 생산판매를 위한 임가공 업체다.
케이피엠테크의 건식공법 파우더도 인기를 끌었다. 설탕, 소금 등에도 접목할 수 있는 은나노 기술에 대해 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웠고, 표면 처리 코팅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국내외 도료기업들도 이 회사 은나노 공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RFID 적용 가능 신기술 '시선집중'
실생활 접목 탄소나노튜브도 인기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폐막한 `나노테크 2008'에는 400여개 기업이 참여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자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띈 점은 상용화에 성공한 탄소나노튜브 기반의 신기술과 신제품들이 대거 출시된 부분이다. 또 응용 애플리케이션 기술도 점차 영역이 넓어지면서 기초과학을 넘어서 생활과학 수준에까지 이르렀다는 평가다.
한국기업들의 활약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잉크테크가 개발한 투명전자 잉크다. 잉크테크는 투명전자잉크를 이용해 인쇄된 RFID 태그 안테나와 반사필름, 투명도전성필름, 전자파차폐 등 활용이 가능한 제품 10여종을 전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 회사는 조현남 연구소장은 "플렉서블 기기 및 RFID 등에도 적용 가능한 잉크 기술과 이를 응용한 잉크 코팅제품, 항균제품 실비오 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다양한 응용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가 가능하고 기존 애칭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실버 프린팅 기술은 휴대폰 케이스와 일반 가전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엑사이엔씨도 탄소나노튜브를 실생활에 접목시킨 다양한 솔루션을 출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CNT 적용 플래이트 히터(커피보드용)와 에어컨용 CNT 소재 등 일본업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나노엔씨는 나노섬유, 나노입자와 같은 나노 구조체를 제조하기 위한 전기방사용 실험장비를 시연해 한국의 나노 기술력을 알렸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이 장비는 통합용 산업장비로 폴리막, 고분자, 바이오용 고분자를 사용해 나노섬유 등을 제조할 수 있다. 특히 이 장치에 이중노즐을 장착하게 되면 중공 나노섬유 제조 등이 가능해 연구용 나노관련 실험장비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측은 이 장비가 고성능, 복합, 미세 다공성막 멤브레인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액티패스는 이번 전시회에 자사의 탄소나노튜브 브랜드인 `씨엔티스퀘어'(CNTSQUARE)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KH케미컬과 함께 1년여간 준비해 온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의 시험생산 제품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 액티패스 부스에는 액티패스의 대주주인 이노버티브홀딩스가 설립한 씨엔티허브도 함께 참여했다. 씨엔티허브는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의 세정과 분산을 통한 고부가 제품 생산판매를 위한 임가공 업체다.
케이피엠테크의 건식공법 파우더도 인기를 끌었다. 설탕, 소금 등에도 접목할 수 있는 은나노 기술에 대해 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웠고, 표면 처리 코팅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국내외 도료기업들도 이 회사 은나노 공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