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음료, 과자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생활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3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롯데웰푸드·빙그레·해태의 주요 아이스크림 가격이 일제히 인상됐다. 먼저 롯데웰푸드의 월드콘·더블비얀코·빵빠레·구구콘·설레임은 2200원에서 2500원으로 300원씩 올랐다.
이외에도 셀렉션은 8000원에서 9000원으로 1000원, 나뚜루 미니컵과 바는 4800원에서 5900원으로 1100원씩 올랐다.
빙그레의 경우 붕어싸만코·빵또아가 2200원에서 2500원으로 올랐고, 1800원이던 더위사냥은 2200원이 됐다. 해태는 부라보콘이 2200원에서 2500원으로, 폴라포는 1800원에서 2200원으로 각각 올랐다.
음료값도 인상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웅진식품의 500㎖ 용량 초록매실과 아침햇살은 2150원에서 2350원으로, 하늘보리페트·옥수수수염차·오곡누룽지페트는 2000원에서 2200원으로 200원씩 올랐다.
과자류 값도 요동치고 있다. 드림카카오72% 초콜릿은 4000원에서 5000원으로 1000원이, 가나초콜릿70g은 2800원에서 3400원으로 600원이 각각 비싸졌다.
또 빼빼로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칸쵸(컵)는 2400원에서 2800원으로 각각 올랐다. 씨리얼초코(컵)는 2800원으로, 마가렛트는 3400원으로 100원씩 올랐으며, 몽쉘생크림과 몽쉘카카오는 가격이 200원씩 인상됐다.
이외에도 아사히 맥주 500㎖ 캔 가격은 400원 오른 4900원이 됐고, 켈로그 콘푸로스트바(35g)는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유한락스 1ℓ는 3700원에서 4000원으로 각각 올랐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SPC삼립의 크림빵·정통보름달·신선한치즈후레쉬팡이 200원씩, 로켓단초코롤이 300원 각각 인상되기도 했다.
제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편의점들은 소비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자체 상품(PB)을 중심으로 특가 상품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GS25는 지난달 자체 상품 일부의 제품 가격을 인하했고 CU는 이달 핫 아메리카노 제품의 가격을 1000원으로 인하했다.
편의점업계는 자체상품 비중을 더욱 늘린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PB 일부 상품의 가격을 내리거나 초저가 특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연합뉴스
3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롯데웰푸드·빙그레·해태의 주요 아이스크림 가격이 일제히 인상됐다. 먼저 롯데웰푸드의 월드콘·더블비얀코·빵빠레·구구콘·설레임은 2200원에서 2500원으로 300원씩 올랐다.
이외에도 셀렉션은 8000원에서 9000원으로 1000원, 나뚜루 미니컵과 바는 4800원에서 5900원으로 1100원씩 올랐다.
빙그레의 경우 붕어싸만코·빵또아가 2200원에서 2500원으로 올랐고, 1800원이던 더위사냥은 2200원이 됐다. 해태는 부라보콘이 2200원에서 2500원으로, 폴라포는 1800원에서 2200원으로 각각 올랐다.
음료값도 인상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웅진식품의 500㎖ 용량 초록매실과 아침햇살은 2150원에서 2350원으로, 하늘보리페트·옥수수수염차·오곡누룽지페트는 2000원에서 2200원으로 200원씩 올랐다.
과자류 값도 요동치고 있다. 드림카카오72% 초콜릿은 4000원에서 5000원으로 1000원이, 가나초콜릿70g은 2800원에서 3400원으로 600원이 각각 비싸졌다.
또 빼빼로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칸쵸(컵)는 2400원에서 2800원으로 각각 올랐다. 씨리얼초코(컵)는 2800원으로, 마가렛트는 3400원으로 100원씩 올랐으며, 몽쉘생크림과 몽쉘카카오는 가격이 200원씩 인상됐다.
이외에도 아사히 맥주 500㎖ 캔 가격은 400원 오른 4900원이 됐고, 켈로그 콘푸로스트바(35g)는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유한락스 1ℓ는 3700원에서 4000원으로 각각 올랐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SPC삼립의 크림빵·정통보름달·신선한치즈후레쉬팡이 200원씩, 로켓단초코롤이 300원 각각 인상되기도 했다.
제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편의점들은 소비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자체 상품(PB)을 중심으로 특가 상품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GS25는 지난달 자체 상품 일부의 제품 가격을 인하했고 CU는 이달 핫 아메리카노 제품의 가격을 1000원으로 인하했다.
편의점업계는 자체상품 비중을 더욱 늘린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PB 일부 상품의 가격을 내리거나 초저가 특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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