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전면재선거 반대” 여론 51%, “사전투표 폐지” 53%…“선관위 엄중문책” 92%

    6·3 지방선거 당일 전국 투표소 중 91곳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대두된 ‘전면 재선거’ 주장에 반대 여론이 과반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동시에 기존 투·개표조작 부정선거 음모론 소재가 돼온 사전투표제를 ‘폐지’해야한다는 여론도 절반을 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부실선거를 무겁게 문책하란 여론은 9할 이상으로 압도적인 공감대를 보여줬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해 17일 공표한 ‘6·3 지방선거의 선관위 책임 및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여론조사 결과(지난 15~16일·전국 성인 1

  • 선거 관리 부실 논란 증폭… “기다리다 포기” 39명에 달해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해 투표를 무기한 기다리다 결국 참정권을 포기한 유권자가 최소 39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과거 다른 선거의 투표지가 엉뚱한 투표함에서 발견되는 등 선거관리위원회의 허술한 행정 처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정의용 국민의힘 의원실이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26개 투표소의 투표록을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투표용지 조달이 지연되면서 발걸음을 돌린 유권자들이 무더기로 확인됐다.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곳은 서울 송파구 잠실2동 제7투표소다. 이곳

  • 성토장 된 국힘 의총, 張 면전서 “물러나라”… 7곳 선거소청하기로

    국민의힘은 17일 의원총회에서 장동혁 대표의 거취를 두고 격론을 벌였다. 당 지도부의 ‘독단’이라며 뒷말이 무성했던 지방선거 소청에 대해선 뜻을 모았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광역단체장 기준 7곳(서울·경기·인천·부산·울산·전남광주·충북)에 대해 추진하기로 장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날 의총은 의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쯤 시작해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당의 주요 현안인 선거 소청과 장 대표의 거취 관련 안건을 논의했다. 비공개 회의 전환 이후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됐지만, 장 대표의 사퇴론에 대해

  • “커피 테러로 의식불명” 개혁신당 정이한, 자작극 의혹 수사…이미 은퇴선언

    6·3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다음날 정치은퇴를 선언한 정이한(38)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중 테러 피습 ‘자작극 의혹’으로 수사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주간조선에 따르면 부산 금정경찰서는 정이한 전 후보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사실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선거가 종료된 지난 4일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캠프로 사용된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도 있다. 경찰은 선거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수사를 극비리에 진행하다가 선거 종료 직후에야 중앙당 측에 수사 사실을

경제

  • “‘250만 닉스’라 불러라”…SK하닉 ‘6% 급등’, 삼전도 상승마감

    SK하이닉스가 17일 6% 가까이 급등하며 사상 첫 ‘250만 닉스’에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5.84% 오른 252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마감 기준 SK하이닉스 시총은 1797조4352억원으로, 이는 삼성전자 시총 222조8124억원의 88.9% 수준이다. 1.97% 내린 233만5000원으로 출발한 SK하이닉스는 곧 상승전환한 뒤 꾸준히 오름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지는 흐름을 보였다. 장중 최고가는 252만3000원으로 기존 사상 최고가(240만7000원·2일)

  • 전기 이어 가스까지… 착한가격업소 안전지원 확대

    정부가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안전 분야까지 확대한다.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무상 점검과 안전교육을 지원해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가스 안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운영하는 물가 안정 사업이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1만2447곳이 운영 중이다. 주변 상권보다 낮은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역 물가 안정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해 전기 안

산업

  • 경북 영덕에 새 대형원전 2기…소형모듈원전(SMR) 부지는 부산 기장

    신규 대형 원자력발전소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건설 부지로 각각 경북 영덕군, 부산 기장군이 선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17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평가위원회 회의 결과 신규 원전 부지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평가위는 대형 원전 유치를 신청한 영덕군과 울산 울주군, SMR 유치를 희망한 경북 경주시와 기장군 내 후보지의 부지 적정성, 환경성, 건설 적합성,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신규 원전 건설은 지난해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른 것으로 총 2.

  • 고졸도 수억 연봉… 최태원 ‘AI인재 혁신’

    SK하이닉스가 신입사원 채용에서 학력 제한을 전면 철폐했다. 실력만 있다면 고졸 취업준비생도 올해 성과급 평균 6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꿈의 직장' SK하이닉스에 들어갈 수 있다. 이번 결정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평소 강조해 온 '인공지능(AI) 시대 인재상'을 반영한 계열사 첫 사례다. 과거에도 학력 제한을 없앤 기업이나 공공기관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에는 AI 시대에 맞는 인재 발굴이라는 보다 분명한 목적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대학 무용론'을 주장하며 작년부터 고졸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 미국 AI 소프트웨

  • 기아, 60년 버스사업 철수 수순…노조 반발

    기아가 대형버스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 수순에 들어갔다. 전신인 아시아자동차 시절부터 이어온 버스 사업을 약 60년 만에 접고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형버스 생산 체계도 현대차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17일 기아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사측은 이날 열린 노사 고용안정위원회 회의에서 대형버스 '그랜버드'(사진) 생산을 1∼2년 뒤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통보했다. 그랜버드는 현재 기아가 생산하는 유일한 버스 차종이다. 기아의 버스 사업은 1960년대 아시아자동차 시절부터 이어져

  • "개발협력 모범"… 李대통령 호평한 LG 희망직업훈련학교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LG전자가 에티오피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LG-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개발협력의 모범 사례로 제시해 관심이 쏠린다. LG와 코이카가 2014년부터 13년째 운영 중인 이 학교는 현지 청년 600여명을 산업 인재로 육성하면서 글로벌 교육 원조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다. LG는 아프리카 유일 한국전쟁 참전국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2014년 코이카, 에티오피아 정부 등과 현지 기술교육 기관으로서 LG-코이카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설립했다. 이

IT바이오

  • 경북 영덕에 새 대형원전 2기…소형모듈원전(SMR) 부지는 부산 기장

    신규 대형 원자력발전소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건설 부지로 각각 경북 영덕군, 부산 기장군이 선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17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평가위원회 회의 결과 신규 원전 부지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평가위는 대형 원전 유치를 신청한 영덕군과 울산 울주군, SMR 유치를 희망한 경북 경주시와 기장군 내 후보지의 부지 적정성, 환경성, 건설 적합성,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신규 원전 건설은 지난해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른 것으로 총 2.

  • 고졸도 수억 연봉… 최태원 ‘AI인재 혁신’

    SK하이닉스가 신입사원 채용에서 학력 제한을 전면 철폐했다. 실력만 있다면 고졸 취업준비생도 올해 성과급 평균 6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꿈의 직장' SK하이닉스에 들어갈 수 있다. 이번 결정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평소 강조해 온 '인공지능(AI) 시대 인재상'을 반영한 계열사 첫 사례다. 과거에도 학력 제한을 없앤 기업이나 공공기관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에는 AI 시대에 맞는 인재 발굴이라는 보다 분명한 목적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대학 무용론'을 주장하며 작년부터 고졸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 미국 AI 소프트웨

  • LS전선, 1400억 싱가포르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LS전선이 싱가포르 전력청이 발주한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산업 확산에 따른 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전력망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LS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약 1400억원의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400kV 및 230㎸급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AI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에 대응해 친환경·고효율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에

  • KT ‘믿:음’ 개발 이끈 배순민 상무, 삼성SDS로

    KT의 자체 인공지능(AI) 모델 ‘믿:음’ 개발을 이끈 배순민 전 KT AI 퓨처랩장(상무)이 삼성SDS로 자리를 옮겨 로봇 전환(RX) 사업을 이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배순민 전 KT 상무는 최근 삼성SDS에 입사해 신설된 RX사업팀장(상무)을 맡았다. RX 사업팀은 피지컬 AI 시대를 겨냥한 로봇 전환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삼성SDS는 배 상무 영입에 맞춰 해당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전해진다. 배 상무는 경기과학고와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츠세츠공대(MIT)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화테크윈과 네이버

금융

  • 글로벌 경쟁력 입증…BC카드, ‘AI 리딩 금융사’ 도약 속도

    BC카드가 '인공지능(AI) 리딩 금융사'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를 앞세워 금융서비스 전반의 혁신을 가속한다는 구상이다. BC카드는 지난달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기술 콘퍼런스인 '레드햇 서밋(Red Hat Summit) 2026'에 국내 금융사로는 최초로 초청받아 에이전틱(Agentic) AI 운영 플랫폼 사례를 발표했다. '에이전틱 AI'는 단순 답변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를 의미한다. 해당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결제 데이터 분석 기반 맛집을 추천하는 '잇플(Eat.pl)' △금융 특화 생성형 A

  • 투자 정보 한눈에…코스콤 ‘ETF CHECK’ 시장 성장 견인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순자산 총액이 500조원을 돌파하는 등 급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코스콤이 개발·운영하는 정보 플랫폼 'ETF CHECK'가 차별화된 비교 기능과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필수 도구로 안착하고 있다. 17일 코스콤에 따르면 'ETF CHECK'가 시장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ETF CHECK는 국내외 증시에 상장된 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의 성과, 보수, 배당 등 핵심 지표를 한곳에서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투자자들은 최대 4개 상품의

  • 스페이스X 사태에 성난 투심 달래나…미래에셋證, 3000억 자사주 소각

    미래에셋증권이 역대 최대 규모인 3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선다. 최근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 무산 사태로 투자자 신뢰가 흔들린 가운데, 대규모 주주환원책을 앞세워 성난 투심을 달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총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 취득 규모인 1030억원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취득 대상은 보통주 2000억원, 1우선주 100억원, 2우선주 900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1우선주를 자사주 매입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상호금융, PF 대출 한도 20% 제한…충당금 기준도 강화

    상호금융권이 부실채권의 리스크에 맞춰 대손충당금을 쌓을 수 있도록 회수예상가액 산정방식이 바뀐다. 아울러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한도를 신설해 상호금융권 자금의 부동산 쏠림을 막는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상호금융업감독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에서 발표한 상호금융 제도개선 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날부터 바로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호금융권이 부실채권의 고정이하여신 회수예상가액을 산정할 때 최종담보평가액을 사용할 수 있는 예외의 범위를 줄였다. ‘3개월

부동산

  • 집 안으로 들어온 챗GPT…현대건설, 아파트에 AI 비서 심는다

    현대건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주거 서비스를 선보이며 미래형 스마트홈 구축에 속도를 낸다. 현대건설은 오는 19일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에 '생성형 AI 분양 상담사' 서비스를 처음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 업계에서 활용되던 시나리오형 챗봇과 달리 챗GPT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질문에 제약이 없고 일상 언어로 자연스러운 응대가 가능하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수시로 바뀌는 부동산 법령이나 청약 정책이 시스템에 바로 반영돼 답변 신뢰도를 높이고, 복잡한 청약 가점 계산도 실시간으로 제공

  • 1조 공사비 까보니 "1700억 거품"…SH가 잡아낸 재건축 ‘뻥튀기’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7개의 정비사업장에 공사비 검증을 실시한 결과 검증 요청액 9989억원 가운데 17.8%인 1720억원을 감액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재개발·재건축사업에서 조합은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이 적정한지 검증을 요청할 수 있다. 검증 업무는 과거 한국부동산원이 주로 대행했으나 2024년부터 SH가 맡고 있다. SH는 7개 정비사업의 공사비 검증을 마친 결과 일부 사업장은 감액률이 38%에 달했다. SH는 "객관적 수치를 바탕으로 공사비 협의의 기준을 제시해 분쟁을 겪는 정비사업

  • LX하우시스, 바닥재·벽지 지원으로 취약계층 공간 개선

    LX하우시스가 인테리어 자재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공간 개선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 LX하우시스는 17일 사회공헌 민관협력사업인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과 '녹색유아공간 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바닥재와 벽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은 기후부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LX하우시스는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바닥재와 벽지를 지원한다. 아토피·천식·비염 등 환경성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취약계층의 실내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제품을 지원하는 것이다. 기후부는 올해 기초

  • 롯데건설, 홈플러스 동대문점 개발사업 3500억원 본PF 조달

    롯데건설은 시공사로 참여한 '홈플러스 동대문점 주상복합 개발사업'의 3500억원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조달은 삼성증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대출 기간은 72개월이다. 이 사업은 동대문구 용두동 홈플러스 동대문점 부지에 지하 7층∼지상 49층, 3개동짜리 공동주택 417가구와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은 일반분양 340가구, 장기민간임대주택 68가구, 공공임대주택 9가구로 구성되며 올 12월 분양할 계획이다. 이번 자금 조달로 사업이 기존 브릿지론 단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국제

  • 이란 석유금수 해제·3000억달러 재건기금도 합의

    미국이 1979년 이래 47년간 시행했던 대(對) 이란 석유수출 제재를 해제키로 했다. 이란 재건을 위한 민간 베이스의 3000억달러(약 453조원) 재건기금 조성도 합의했다. 미국과 이란이 오는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서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한 가운데 대 이란 제재 해제를 골자로 하는 합의문 초안이 공개됐다. 17일 공개된 14개 조항의 MOU 초안에 따르면 양국은 서명과 동시에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전쟁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식하고 상호 적대행위를 중단하기로 했다. 미국과 이란은 서

  • “트럼프와 맞설수록 더 잘 팔린다?”… 앤트로픽, 기업시장 점유율 급등의 역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트럼프 행정부와 갈등 속에서도 오히려 기업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 사용을 제한하는 강경 조치를 내렸지만, 기업 시장에서는 오히려 이 같은 논란이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을 부각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미국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16일(현지시간) '미 행정부와 충돌이 오히려 앤트로픽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기업 지출 데이터를 근거로 이 같은 현상을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몇 달간

  • 한-인도 벤처생태계 연결 새 장

    한국과 인도 벤처 업계가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선다. 두 나라를 대표하는 벤처캐피탈(VC) 협회가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는 등 협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벤처투자, 한국VC협회(KVCA)와 17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한-인도 벤처투자 밋업'을 열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양국을 대표하는 벤처캐피탈협회 간 최초의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에는 양국 기업의 투자유치와 진출 지원, 벤처생태계 정보 공유 및 역량 강화, 투자자 간 네트워킹 확대

  • 日, 4개월 만에 무역수지 적자…원유 수입 비용 상승 원인

    일본이 지난달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폭은 3786억엔(약 3조5700억원)이었다. 중동 정세 악화로 원유 수입 비용이 증가한 탓에 4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5월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의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3786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5월 수출액은 9조5116억엔(89조7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7.0% 늘었고 수입액은 9조8902억엔(93조원)으로 12.5% 늘었다. 원유 수입의 경우 수입량이 472만㎘로 전년 동기보다

사회

  • 경찰, 정이한 ‘피습 자작극 의혹’ 수사…개혁신당 “당 차원 적극 협조”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중 피습당한 사건에 대해 자작극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해당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개혁신당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경찰은 정 전 후보가 4월 선거 유세 중 음료 투척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사건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지선이 끝난 다음날인 4일 정 전 후보 캠프로 사용된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후보는 4월 27일 부산 금정구 구서 나들목 인근에서

  • 택배노조 "쿠팡 프레시백 회수는 추가 노동"…공정위 신고

    쿠팡 배달 노동자들이 로켓프레시 배송에 사용되는 보냉백 '프레시백' 회수 업무가 계약서에 없는 추가 노동이라며 문제 제기에 나섰다. 전국택배노동조합·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참여연대는 17일 서울 강남구 쿠팡CLS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CLS와 춘천 지역 영업점인 주식회사 하하물류를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 등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다고 밝혔다. 신고서에는 쿠팡이 지난 3월 춘천 지역에 로켓프레시 서비스를 신규 도입하면서 조합원들에게 프레시백 관련 업무를 사전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조합

  • ‘김건희 라인’ 불렸던 前행정관…음주운전 재범에 징역형 집유 선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씨 부부 측근인 옛 용산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인사가 음주운전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음주운전 재범으로 형량이 가중됐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이재욱 부장판사)는 17일 오후 2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전직 행정관 황모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비교적 최근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고 술에 만취해 1차로에 정차한 채 잠들어 있던 중 단속됐다”며 “위험이 상당히 높았다”고 봤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결심공판에서 황

  • 인구소멸 위기 ‘이 마을’, 10년 만에 “응애”…지역 주민들 한마음 ‘축복’

    인구소멸 위기에 처해 있던 강원도의 한 마을에 10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터져나왔다. 10년 만에 들려온 아기 울음소리에 온 마을 주민들이 기뻐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기관과 사회단체들도 곳곳에 축하 현수막을 내걸어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했다. 17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백전1리에 사는 심일택·심세린 부부 사이에서 지난 12일 태어난 심윤아 양이다. 극심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속에 강원도의 한 인구소멸 지역에서 탄생한 새 생명은 한 가정의 경사를 넘어 온 마을 전체에 큰 기쁨을 선사했다.

피플(오늘의 DT인)

  • 고별강연 강원택 교수, "거대 양당, 청년 외면에 파산 위기"

    오는 8월 정년을 앞둔 정치학계의 거두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한국 정치의 전면적인 세대교체와 다당제 도입을 촉구했다. 강 교수는 16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열린 '한국 정치와 함께한 시간, 그리고 남겨진 질문들' 주제의 고별강연에서 기존 거대 양당 체제의 구조적 모순을 통렬히 비판했다. 동료 학자와 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연에서 그는 청년층의 분노와 정치적 각성을 한국 정치 지형 변화의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 강 교수는 최근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를 언급하며 "처음으로 2030 세대

  • 김경미(전 양구군의회의장)씨 부친상 외

    ▲ 김영준(향년 88세)씨 별세, 정리리씨 남편상, 김경미(전 양구군의회의장)씨 부친상, 김광섭(양구 재향경우회 사무국장)씨 장인상 = 16일 오전 2시, 강원대병원 장례식장 VIP 2호실, 발인 18일 오전 6시 (033)254-5611 ▲ 정근배(향년 91세)씨 별세, 정정조(정도 전무)·정후조·정선엽·정인엽·정경희씨 모친상, 백운석(전 순천시 행정지원국장)씨 장모상, 박영란·엄경미씨 시모상, 정양규·정병용·정병섭·정병연씨 조모상, 김도형·백서연(서울신문 정치부 기자)·백동주·백학주씨 외조모상 = 15일 오전 7시 30분, 순

  • 부산시교육청 외

    ◆부산시교육청 ◇ 3급 승진 △ 학생교육문화회관장 강준현 △ 구포도서관장 박숙희 △ 해운대도서관장 성소연 ◇ 3급 전보 △ 기획국장 한동인 △ 시민도서관장 권숙향 △ 중앙도서관장 이은경 ◇ 4급 승진 △ 시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유병완 △ 재정과장 손정회 △ 학교안전총괄과장 이하진 △ 사하도서관장 조수금 △ 북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도연 ◇ 4급 전보 △ 학생학부모지원과장 염주영 △ 학교건축지원과장 이종두 △ 미래학교설립과장 조원환 △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임미경 △ 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 안소원 △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허수인

  •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제2의 우주인 나오길… 우주서 감사하는 마음 가져"

    "한국이 우주인을 배출한 지 곧 20년이 다 돼 간다. 30년이 되기 전에 두 번째 한국 우주인이 나왔으면 좋겠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는 16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국제우주서밋(ISS) 2026'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은 개인적 바람을 내비쳤다. 이 박사는 이날 기조강연을 통해 "한 번 우주에 다녀온 사람은 다시 우주에 가는 날을 꿈꾼다"면서 "사람들이 '(저에게) 다시 우주에 가고 싶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답한다"고 우주에 대한 동경심을 드러냈다. 이 박사는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으로 선발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