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1호 쇄신 지목’ 송언석 “오해” 장동혁 “윤희숙 오발탄” 윤상현 “날 부르라” 나경원 “…”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6일 “(비상계엄·탄핵반대 등)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에 밀어넣고 있다”며 인적쇄신 1차분으로 4명의 인사를 가리켜 ‘거취 표명’을 압박하자, 당사자들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두차례 만나 관련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윤상현·장동혁 의원이 지난 14일과 15일 잇따라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 윤석열 전 대통령 12·3 비상계엄 옹호, 탄핵 반대, 부정선거 음모론에 집중한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 등 ‘윤어게인·계

  • “겸직 아니냐” 의혹에…정성호 “기한 내 변호사 모두 정리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19대 국회의원 시절 경기도교육청 등의 고문변호사를 겸직하며 자문·수임료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법이 정한 기한 내 사직해 법 위반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경기도교육청과 동두천시, 연천군청 변호사 겸직 모두 법이 정하는 유예기간인 6개월 안에 다 정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정 후보자가 2012년 5월∼2014년 7월 19개 국회의원 시절 경기도교육청 고문변호사를 겸직하면서 5900만원 상당의 수임료·자문료를 받은 사실을

  • ‘4대 참사’ 유족들에게 고개 숙인 李대통령 “책임 못다한 정부, 사죄”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세월호·이태원·오송·무안 참사 유가족 200여명을 만나 공식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적 참사에서의 국가적 역할을 강조하면서 "다시는 억울한 국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유가족 207명을 초청해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정부를 대표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사죄의 말씀으로 떠난 사람들이 다시 돌아올리도 없고 유가족들의 가슴속에 맺힌 피멍이 사라지진 않겠지만 다신 정부의 부재로 우리 국

  • 내란특검, 尹 구속적부심 청구에 “강제 인치 지휘 보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함에 따라 강제 인치 지휘 계획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 측 구속적부심 청구가 중앙지법에 접수됐다는 걸 확인하고 현장 지휘를 위한 방문계획을 보류했다”고 전했다. 내란특검은 15일 서울구치소장에게 윤 전 대통령을 이날 오후 2시까지 서울고검으로 인치하라는 지휘를 내린 바 있다. 이에 서울구치소는 특검 수사관이 현장에 나와 달라는 요청 공문을 보냈다. 다만 윤 전 대통

경제

  • 코엑스, ‘일렉스 베트남’ 호치민서 개막

    16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 SECC전시장에서 열린 ‘일렉스 베트남 2025’에 참가한 국내 대표 전력 에너지 전문 기업들의 부스에 현지 바이어와 참관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대표 전력·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일렉스 코리아(ELECS KOREA)에 이어 개최되는 전시회로 발전, 송·배전, 신재생에너지 등 5개 국, 118개 사, 192부스가 참가해 베트남 현지에서 전력·에너지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제공=코엑스]

  • 일렉스 베트남 2025, 부스 둘러보는 참관객들

    16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 SECC전시장에서 열린 ‘일렉스 베트남 2025’에 참가한 국내 대표 전력 에너지 전문 기업들의 부스에 현지 바이어와 참관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대표 전력·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일렉스 코리아(ELECS KOREA)에 이어 개최되는 전시회로 발전, 송·배전, 신재생에너지 등 5개 국, 118개 사, 192부스가 참가해 베트남 현지에서 전력·에너지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제공=코엑스]

  • 코엑스 ‘일렉스 베트남 2025’ 호치민 개막

    16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 SECC전시장에서 열린 ‘일렉스 베트남 2025’ 개막식에 구자균(왼쪽 일곱번째)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LS일렉트릭 회장), 권태한(여덞번째)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 총영사관, 조상현(첫번째) 코엑스 사장, 유동희(네번째) 한국전력공사 처장, 박상형(다섯번째) 한전KDN 사장, 김영기(세번째)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대표 전력·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일렉스 코리아(ELECS KOREA)에 이어 개최되는 전시

  • 소고기·투자·방위비…갈수록 커지는 트럼프 관세 청구서

    한미 양국이 내달 1일 상호관세 부과 예고 시한을 앞두고 '랜딩 존(합의점)' 조율에 나서고 있다. 관세 협상이 통상을 넘어 안보까지 포괄하는 '원스톱 쇼핑' 방식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자국산 구매 확대는 물론, 대미 투자 확대와 소고기 등 농산물 시장 개방, 한국의 국방비 증액까지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미국의 요구 중 수용할 항목과 사수할 가치를 놓고 '선택과 결단'의 국내 조율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통상 소식통들에 따르면 관세 협상이 거듭 진행되

산업

  • 전통 옷 입고 중국 간 젠슨 황 “친구들과 손잡고 AI 시대 함께 번영”

    미중 반도체 패권다툼 속에서 중국을 방문한 젠슨 황 미국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세계 수준으로 이끈 개발자들을 '영웅'으로 추켜세웠다. 이어 엔비디아가 중국의 AI 시대의 '친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계 미국인인 그는 중국 청나라 시대 복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당복(唐裝)을 입고 공개석상에 등장해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황 CEO는 16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개막식에서 연사로 참석했다. 그는 "중국의 초고속 혁신을 이끈 영웅은 연구자들과 개발자들, 기업가

  • 친환경 젊은 농부 지원한다…렉서스코리아, 지속가능성 식문화 확산

    기후 변화와 탄소 배출 문제를 일상에서 체감하는 요즘, 먹거리 선택에도 환경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생산과정에서 농약이나 화학비료 사용을 제한하고, 유통 과정을 줄여 탄소 발자국을 낮추는 다양한 시도로 '지속가능한 식문화'가 자리 잡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렉서스코리아는 2018년부터 운영 중인 '렉서스 영파머스'(Lexus Young Farmers, 이하 영파머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영파머스는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청년 농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렉서스

  • 반도체 ‘관세스톰’ 보름 내 닥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말”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수차례 반도체에 대한 관세를 예고한 적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기한을 적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2월에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반도체에 최소 2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를 종합하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에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를 포함한 수입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한다. 예고대로라면 내달부터 이른바 ‘관세 스톰’이 대한민국 경제를 뒤흔들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은 전

  • 삼성·LG,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서 나란히 수상 휩쓸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자제품이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8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사진)'에서 대상을 비롯해 주요 상을 휩쓸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나란히 대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인공지능)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로 에너지 대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에너지 대상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해당 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도 함께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

IT바이오

  • 애플 맥, ‘사이버펑크 2077 얼티밋 에디션’ 출시

    애플은 애플 실리콘이 탑재된 ‘맥’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사이버펑크 2077: 얼티밋 에디션’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이버펑크 2077: 얼티밋 에디션은 본편과 다운로드가능콘텐츠(DLC)인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를 포함하는 구성이다. 맥 앱 스토어와 스팀, 에픽 게임즈 스토어 등을 통해 구매하고 맥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사이버펑크는 앞서 PC·콘솔 플랫폼에서 출시됐지만 애플 맥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었다. 사이버펑크 2077: 얼티밋 에디션은 애플 실리콘과 메탈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부드러운 성능,

  • 트럼프 127조 투자… “미국 AI, 중국에 추월 허용 안해”

    미국 우선주의를 내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머릿속에는 관세만 있는 게 아니다. 인공지능(AI) 패권도 자리 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가’(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실현할 수단으로 세계 최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조업의 부활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AI제국 건설’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920억달러(127조원)에 이르는 민간 AI 인프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취임식 다음날 백악관에서 발표한 5000억달러(692조원)에 이은 두 번째

  • “AI 접목한 웹3 게임 개발”…디랩스 게임즈, 김재석 신임 공동대표 선임

    디랩스 게임즈는 플라네타리움 공동 창업자인 김재석 대표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한다고 16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웹3 게임 개발에 본격 착수하며 이를 통해 기술 중심 글로벌 게임사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김재석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나인 크로니클’을 개발한 플라네타리움의 공동 창업자로 자체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게임 생태계를 구축해 웹3 업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디랩스 게임즈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의 ‘쉬운 시작, 깊은 몰입’이라는 미드코어 게임의 탄탄한 토대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계

  • 웹케시, 숙명여대에 ‘연구행정통합시스템’ 도입

    웹케시는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에 ‘연구행정통합시스템’(이하 rERP)을 구축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rERP 도입으로 숙명여대는 연구과제의 계획과 집행, 정산, 성과보고 등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다. 단일 입력만으로 전담기관과의 자료 연계도 자동으로 이뤄진다. 행정 업무의 일관성과 정확도, 처리 속도를 개선한 것이다. 회사 측은 “숙명여대가 기존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기반의 시스템을 당사의 차세대 연구행정 플랫폼인 rERP로 전환했다”며 “대규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이관하고 실제

금융

  • 증선위, ‘부정거래’ 방시혁 하이브 의장·전 임원 검찰 고발

    하이브의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과 전 임원들이 상장을 미룰 것처럼 속여 기존 주주들의 주식을 매입하고, 사모펀드를 통해 막대한 차익을 챙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금융당국은 사회적 관심이 큰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예고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제14차 정례회의에서 하이브 최대 주주 방시혁 의장 및 전 임원 등을 기존 주주 기망 및 기획 사모펀드 등을 통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78조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 조치했다. 방 의장과 전 임원 등은 상장 후 주

  • 우리아이 주택청약 미리… 미래고객 선점 ‘자녀통장’ 풍성

    최근 은행들이 ‘자녀 통장’을 적극 출시하거나 리뉴얼하고 있다. 단순 수신 증대를 넘어 조기에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자녀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면 평생 고객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미래 금융 소비층을 누구보다 빠르게 선점하려는 이유도 있다. 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관점에서 ‘금융 포용성’ 확대에 부합한다. 각 은행별 자녀 통장 관련 상품들에 대해 살펴보자.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 레몬트리와 손잡고 청소년 용돈관리 앱 ‘퍼핀’에 ‘자녀 계좌 개설 서비스’를 오픈했다. 퍼핀은 청소년 자녀 대상의 용돈

  • 금융위 증선위, 방시혁 하이브 의장 검찰 고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 케이뱅크 CIO “클라우드 기반 AI 강화…AI 뱅크 전환 속도”

    케이뱅크가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차별화하며 인터넷전문은행 중 빠르게 시장 공략을 하고 있다. 차대산 케이뱅크 최고기술책임자(CIO)·테크(TECH)실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발표 세션에서 회사의 ‘인공지능 파워드 뱅크’(AI Powered Bank) 비전에 맞춰 혁신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대산 실장은 미래 금융을 주도하기 위해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AI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케이뱅크는 오픈 에코시스템 기반의 유연한 기

부동산

  • 금호건설, 1조6000억 공공주택사업 3건 수주 앞둬

    금호건설은 올해 공공 주택 사업 3건을 통해 1조6000억원의 수주를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앞서 경기 의왕군포안산지구(7247억원·조감도), 남양주 왕숙지구(5986억원), 하남 교산지구(2570억원)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수주 확정을 추진 중이다. 이를 모두 합한 계약금은 1조5803억원이다. 이 사업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주택을 건설하는 공공 주택 사업으로, 민간 공급 주택보다 분양가가 낮고 공사비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대우건설, 써밋 브랜드 11년만에 새단장…향·음악·영상 출시

    대우건설은 주거 브랜드 '써밋' 출시 11년 만에 브랜드를 새단장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14년 브랜드 출시 후 11년 만에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향, 음악, 영상의 세 가지 감각으로 표현했다. 회사는 우선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미디어아트 홍보물과 음악을 선보였다. 대우건설은 이를 위해 지난달 건설업계 최초로 AI 영상 공모전을 열고 대상을 포함한 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상들은 써밋 브랜드 공식 음악인 '더 모뉴먼트, 써밋'을 배경으로 제작됐으며 앞으로 써밋 공식 홈페이지, 견본주택, SN

  • GS건설, 초고층 화재안전 기술협력 MOU 체결

    GS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GS건설 R&D센터에서 화재 시뮬레이션 전문기업인 ‘메테오시뮬레이션’과 ;초고층 공동주택 화재안전 성능설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술 협력으로 구축하는 시스템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제 건물을 그대로 복제하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해 화재에 대비한 구조와 설비 설계를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GS건설은 다수의 건축·주택 사업 수행 경험을 통해 다양한 화재 시나리오 및 화재발생 시 입주민 피난 시뮬레이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MOU

  • 전세사기 끝 보이나…상반기 전세보증사고 71% 감소

    올해 상반기 집주인이 전세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하는 전세보증 사고 규모가 지난해의 29% 수준으로 감소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76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6589억원)보다 71.2% 줄었다. 전세보증 사고액은 올해 2월 1558억원에서 4개월 연속 감소해 6월 기준 793억원으로 감소했다. 월간 보증사고액이 1000억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2년 7월(872억원)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2017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온

국제

  • 승려들 유혹 ‘은밀한 관계’ 100억대 갈취 30대 태국 여성…도박 탕진

    태국에서 유명 사찰의 주지 스님 등 고위급 승려들을 여러명 유혹해 은밀한 관계를 맺은 뒤 거액을 갈취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 일반 승려 관련 사건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이번처럼 고위직 승려들이 무더기로 연루된 사건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16일(현지시간) AP 통신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전날 태국 중부 논타부리주의 한 고급주택 단지에 사는 30대 중반 여성 위라완 엠사왓을 갈취, 자금 세탁 등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위라완이 고위급 승려들을 표적으로 삼아 유혹,

  • 미국채 30년물 금리 또 5% 넘겨

    미국 국채 30년물 금리가 한달여 만에 장중 5.0%를 돌파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5일(현지시간)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장중 최대 5.023%까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약 5주 이내에 30년물 금리가 5.3%로 상승할 것을 목표로 하는 옵션거래에서 약 1000만달러의 프리미엄을 지불하는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면서 5.3% 수준의 30년물 금리는 2007년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경제매체 배런스는 지난 15년간 30년물 금리가 5% 위로 치솟은 것은 이번을 포함해 15차례뿐이라고 전했다. 일본 국채 장기물

  • 트럼프 127조 투자… “미국 AI, 중국에 추월 허용 안해”

    미국 우선주의를 내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머릿속에는 관세만 있는 게 아니다. 인공지능(AI) 패권도 자리 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가’(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실현할 수단으로 세계 최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조업의 부활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AI제국 건설’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920억달러(127조원)에 이르는 민간 AI 인프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취임식 다음날 백악관에서 발표한 5000억달러(692조원)에 이은 두 번째

  • 일본 여행간 韓 대학생, 규슈 유명 폭포서 익사

    친구들과 일본에 여행 중이던 10대 한국인 대학생이 규슈의 유명 폭포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일본 NHK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오전 9시 15분쯤 일본 오이타현 분고오노시의 하라지리 폭포에서 한국인 대학생 A씨(19)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은 전날인 13일 오후 7시 30분쯤 “남성 1명이 폭포 웅덩이에 빠져서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관광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A씨는 당시 친구 3명과 이곳 폭포를 찾았다가 20m 아래 웅덩이로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에

사회

  • 오산서 고가도로 옹벽 무너져 차량 1대 매몰…“1명 사망 추정”

    16일 오후 7시 4분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쳤다. 소방당국은 옹벽 흙더미에 깔린 차량 내부에 탑승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채 굴착기 2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 앞에서 가까스로 멈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옹벽 흙더미에 매몰된 차량이 1대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굴착기가 콘크리트 덩어리를 걷어낸 상태이며 구조대원들이 삽으로 흙을 파내며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소방 “오산 옹벽 붕괴사고 매몰자 1명 구조…심정지 상태”

    [속보] 소방 “오산 옹벽 붕괴사고 매몰자 1명 구조…심정지 상태”

  •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차량 2대 깔려”

    [속보]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차량 2대 깔려”

  • 바닷가 여행 후 중요 부위에 ‘뱀’ 같은 발진이…꿈틀대던 ‘이것’ 정체는

    바닷가 여행을 다녀온 뒤 피부에 침투한 기생충으로 인해 성기에 뱀 모양의 발진이 생긴 2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1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스리랑카 콜롬보 출신 22세 남성은 1주일간 성기 부위가 가렵고, 뱀 같은 모양의 발진이 생겨 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의료진에게 “며칠 전 맨살로 해변의 모래사장에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그의 상태를 살펴본 의료진은 “신체 중요 부위에 5cm 길이의 붉은 발진이 생겼다”며, 그에게 크리핑 감염(CLM·피부유충이행증)이란 진단을 내렸다. 피부유충이행증은 갈고리 벌레의

피플

  • “성장 가능성 높은 본업 렌트에 충실… 중고차 소매업 진출은 검토”

    “앞으로 자동차는 소유보다 사용 수단 개념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기에 렌털업 성장 가능성이 높다.”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는 1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SK렌터카 오토옥션에서 열린 개관식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SK렌터카는 중고차 렌털을 활성화하고 있다. 중고차를 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간은 7년으로, 그전에 고객이 차를 반납하면 상품화를 진행, 중고차 렌털로 돌리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경기 불황에 신차를 사거나 렌털하는 것이 부담되는 고객을 중심으로 2~3년 전부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중고차를

  • 이수경(IBK투자증권 부장)씨 시부상 외

    ▲ 안두영씨 별세, 민연화씨 배우자상, 안효덕·안효구·안효심·안효정씨 부친상, 김시의·권용진씨 장인상, 이수경(IBK투자증권 IBK WM센터 대구 부장)·김미홍씨 시부상 = 13일, 경북 영주 명품장례문화원 특2호, 발인 15일, 장지 부석면 보계리 선영. (054)634-4444 ▲ 백구복(향년 77세)씨 별세, 최정순씨 남편상, 백경원(모멘텀스페이스주식회사 COO)·백상일(더페어 정치경제부장 겸 금융증권부장)·백상훈(포인트병원 신경외과 원장)씨 부친상, 유지선·김다우리씨 시부상 = 13일 오후 7시50분,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 파이낸셜뉴스 외

    ◆한국예탁결제원 △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김민수 △ 투자지원본부 본부장 김용창 △ ESG전략본부 본부장 백상태 △ 전자등록본부 본부장 이재철 △ 증권결제본부 본부장 최항진 ◆파이낸셜뉴스 △ 논설위원 정인홍 △ 정치부장 김규성 △ 경제부 부장대우 정상균 ◆팬스타그룹 △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테크솔루션사업부문 노명호 △ 화물본부 PCX사업부 이제훈 △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테크솔루션사업부문 김광석 △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테크솔루션사업부문 윤상현 △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테크솔루션사업부문 이정욱 △ 선대운영본부 선박운영사업부 서성웅 △ 화물본

  • “진통제로 버텼는데”…배우 강서하 투병 끝 사망, 추모 물결

    배우 강서하(본명 강예원)가 위암 투병 끝에 3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강서하의 소속사 MCN 인사이트는 고인이 14일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1994년생인 강서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으로, 2012년 용감한 녀석들의 뮤직비디오 ‘멀어진다’로 데뷔했다. 그는 이후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2014)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KBS 드라마 ‘어셈블리’(2015)와 MBC 드라마 ‘옥중화’(2016) 등에 출연했다. TV소설 ‘파도야 파도야’(2018)와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