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더 멀어진 원화 스테이블코인…‘디지털자산 혁신법’ 발의 9월로 연기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자와 원화 기반 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업권의 기본법 성격인 ‘디지털자산 혁신법’이 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이달 중 발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금융당국과 업계 등 이해관계자 간 의견이 조율되지 않으면서다. 이미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이 주요국보다 한참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가상화폐 3법 통과를 눈앞에 둔 미국과의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됐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예정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의 ‘디지털자산 혁신법’의 발의가 지연됐다. 지난달

  • 李대통령 “돈은 마귀”, 할 말 잃은 나경원 “이보다 더 위선적인 장면이…”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공무원들에게 “돈은 마귀”라며 청렴에 대해 설파한 것을 두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기가 막힌 일”이라면서 “이보다 더 위선적인 장면이 또 있을까”라고 혀를 찼다. 나경원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재판은 중단시키거나 면소시키고, 수사기관을 흔들고, 검찰을 해체하려는 입법을 밀어붙이고, 사법부까지 길들이려는, 잔인한 권력을 파초선처럼 휘두르는 여당 대통령이 할 말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신임 공무원들이 과연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라며 “이번 주부터 이재명 정권 장

  • 이재명 대통령 “오송 참사 현장 살펴…협력 체계 더욱 강화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수해 참사 2주기를 계기로 “안전은 어느 한 조직의 몫이 아니라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만 지켜낼 수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련 부처 및 기관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하고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갑작스러운 폭우로 14명의 귀한 생명을 잃어야 했던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두고 사고 현장을 찾았다”며 “당시 제방 붕괴 원인과 사고 경과, 그간 진행된 개선 사항 등을 꼼꼼히 살폈다”고 이같

  • 혁신위 혼선 속 국힘, 늦어도 8월말 전당대회 가닥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늦어도 8월말에 열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혁신위원회 안건 발표 등이 일부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선관위 부위원장을 맡은 정점식 사무총장은 14일 국회에서 1차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전당대회를 8월 중순, 늦어도 하순까지는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며 “2차 회의에서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한다는 게 오늘 논의사항”이라고 밝혔다. 앞서 황우여 국민의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1차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당이 안정되는 전당대회를 만들겠다”며 “지난 2022

경제

  • DX KOREA 2026에 美·伊 등 참가 쇄도…뜨거운 ‘K-방산’ 관심

    국내에서 열리는 ‘K-방산’ 전시회가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과 폴란드 등 주요국을 상대로 수주 성과가 이어지면서 한국 방산 경쟁력을 직접 보겠다는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쇄도하고 있어서다. 국내 최대 방산 전시회인 ‘DX 코리아’의 공식주관사인 마인즈그라운드와 행사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DX 코리아 2026’은 ‘평화와 미래, 그 약속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6~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미국 최대 UAV 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V)와 이탈리아 최대 방산기업

  • 김범수·김익래·조현상 소환… 김건희 ‘집사 게이트’ 본격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집사 게이트’ 사건에 연루된 기업의 최고경영인(CEO)들이 줄줄이 소환된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조현상 HS효성 회장 등이 대상이다. 김 여사에 관한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 오정희 특검보는 14일 언론브리핑에서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사모펀드를 통해 184억원을 투자한 기관 및 회사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번 주 진행한다”면서 “한국증권금융과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등에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들에게

  • 지질자원연 탐해3호, 서태평양 해저 희토류 탐사 나선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탐해3호가 서태평양 해저 희토류 탐사에 나선다. 지질자원연은 탐해3호가 진해항 제2부두에서 서태평양 공해로 출항해 ‘해저 희토류 전용 탐사 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탐사는 KIGAM이 2020년부터 쌓아온 해저 희토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고농도 희토류 부존 지역을 발견하기 위한 첫 단계다. 탐해3호는 총 사업비 1777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건조된 6862톤(t) 규모의 고기능 3D/4D 물리탐사연구선이다. 해양 탄성파(음파)를 이용해 지하 자원 분포를 3차원으로 영상화하는 세계 최고 수준

  • 조폐공사,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주화 예약접수 시작

    한국조폐공사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주화' 예약접수를 내달 1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념주화는 기념주화 사상 최초로 액면가 7만원으로 발행되는 은화로, 순도 99.9%, 지름 35밀리미터(mm), 중량 19그램(g)의 순은(Ag)으로 제작된 채색주화다. 은화Ⅰ, 은화Ⅱ 등 두 종류가 각각 4000장씩, 총 8000장이 발행된다. 판매가격은 1종 단품의 경우 각 8만3500원, 2종 세트 전체는 16만5900원이다. 은화Ⅰ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산업

  • 中 점령한 음극재…‘핵심특허’ 기회 엿보는 韓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음극재 시장에서 중국이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을 휩쓸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리콘 기반의 차세대 음극재 기술로의 전환이 본격화하면서 핵심특허 경쟁력을 앞세운 한국이 반격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 세계 전기차에 사용된 음극재 총 적재량은 약 47만19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했습니다. 음극재는 양극재와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의 수명과 충전 속도, 에너지 밀도를 좌우합니다. 중국

  • 맥킨지 “韓 20년째 성장동력 못 찾아…규제 큰 돌 꺼내야”

    "큰 걸림돌, 가장 큰 코끼리가 방 안에 있는데 이를 외면하고 작은 것만 가지고는 성과를 낼 수 없다. 큰 바위를 제거해야 한다." 송승헌 맥킨지앤드컴퍼니 한국오피스 대표는 14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화관에서 열린 ''새 정부 규제개혁 방향은'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한국 경제가 1960~80년대, 1980~2000년대 성장한 이후 지난 20여년간 '새로운 성장'을 만들지 못했다"면서 "간판기업의 부진 뿐 아니라 벤처기업에 투자되는 자본·인력·혁신도 지지부진하고, 서비스업, 자영업, 중소기업도 낮은 노동생산성으로

  • ‘골든타임’ 맞은 석유화학 구조조정, 하반기 대수술 시작된다

    석유화학 업계가 구조적 위기에 사실상 시한부 선고를 받으면서 정부까지 산업 구조재편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제는 정부와 업계가 어떻게 혈세 투입을 최소화 하면서 동시에 효과적으로 지속가능한 생존법을 찾느냐다. 이에 정부는 산업 재편 과정에서 자구 노력을 갖춘 생존 가능 기업에 대한 선별적 지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제도적 지원을 정비 중이다. 석유화학 기업들은 자율 구조조정과 공동 생존 모색에 나서며 대응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14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

  • DX KOREA 2026에 美·伊 등 참가 쇄도…뜨거운 ‘K-방산’ 관심

    국내에서 열리는 ‘K-방산’ 전시회가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과 폴란드 등 주요국을 상대로 수주 성과가 이어지면서 한국 방산 경쟁력을 직접 보겠다는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쇄도하고 있어서다. 국내 최대 방산 전시회인 ‘DX 코리아’의 공식주관사인 마인즈그라운드와 행사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DX 코리아 2026’은 ‘평화와 미래, 그 약속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6~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미국 최대 UAV 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V)와 이탈리아 최대 방산기업

IT바이오

  • 지능형 외환 거래 플랫폼 ‘럭키앤트’, RWA 실물자산&금융혁신 발표회 성료

    올해 초 한국에 진출한 인공지능(AI) 기반 외환 거래 플랫폼 ‘럭키앤트인터내셔널 (Lucky Ant International)’이 지난 9일 서울 삼성역 스페이스쉐어에서 RWA(Real World Assets) 실물자산&금융혁신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럭키앤트의 글로벌 COO 알프레드(Alfred Heng), 마케팅 어드바이저 케슬리 딴(Kesley Tan), 산업보안·IT 전문가 박윤재 박사, 안경대 럭키앤트 코리아 총괄대표 등이 참여해 한국의 투자자들과 소통했다. 가장 먼저 발표자로 나선 케슬리 딴 어

  • 카카오모빌리티, ‘운전자 심리 분석 내비’ 국제 학술지에 실려

    카카오모빌리티의 인공지능(AI) 내비게이션 기술을 담은 논문이 이달 초 교통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AI를 활용해 운전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길 안내하는 기술을 개발, 과학인용색인(SCI)급 국제 학술지인 'TRC'(Transportation Research Part C)에 게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논문은 AI 연구개발팀과 김동규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작성했다. 운전자 반응 기반의 AI 경로 안내 기술과 관련한 내용을 담았다. 운전자들은 주정차가 많은 지역이나 진출입이 불편한

  • 정부기관 절반 생성형 AI 내년까지 투자…“아태 평균 압도”

    국내 정부기관의 절반 가까이가 내년까지 새로운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 의향이 70%가량으로 아태지역 평균 수준을 웃돌았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14일 '선도적인 소버린 AI 국가 실현'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장조사업체 IDC에 의뢰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6개국(한국·일본·싱가포르·호주·말레이시아·인도)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부 주도 AI 전략과 소버린 AI 도입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은

  • 씽크프리, 넥스트클라우드 손잡고 유럽 시장 확대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 씽크프리가 유럽 1위 협업 플랫폼 기업 넥스트클라우드와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씽크프리는 넥스트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씽크프리는 자사 클라우드 기반 문서 편집 솔루션인 ‘씽크프리 오피스’를 넥스트클라우드의 일부 유료 모델에 기본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넥스트클라우드의 앱스토어에 씽크프리 오피스를 선보이며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씽크프리 측은 “넥스트클라우드가 공공기관과 기업 고객 비중이 높은 만큼 기술 신뢰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금융

  • 더 멀어진 원화 스테이블코인…‘디지털자산 혁신법’ 발의 9월로 연기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자와 원화 기반 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업권의 기본법 성격인 ‘디지털자산 혁신법’이 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이달 중 발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금융당국과 업계 등 이해관계자 간 의견이 조율되지 않으면서다. 이미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이 주요국보다 한참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가상화폐 3법 통과를 눈앞에 둔 미국과의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됐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예정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의 ‘디지털자산 혁신법’의 발의가 지연됐다. 지난달

  • 장시간 시스템 장애…SGI서울보증, “랜섬웨어 추정, 복구 총력”

    SGI서울보증이 시스템 장애 발생과 관련해 신속 대응을 위채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시스템 장애 발생 후 금융보안원 등 유관 전문기관 및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장애의 원인을 랜섬웨어 공격으로 추정하고 있다. 피해 확산 방지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세대출 관련 금융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임차인에 대해 선 대출 실행 후 보증서 가입이 가능하도록 시중은행 등과 협의를 진행했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내부 프로

  • 다음달부터 보험료 오른다…주요 손보사 예정이율 인하 검토

    최근 기준금리의 인하로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예정이율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주요 상품의 보험료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주요 손보사들은 다음달 보험료 책정에 기준이 되는 예정이율 인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인하 폭, 적용 상품 범위까지 살펴보고 있다. 예정이율은 계약자에게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매달 부과해야 할 보험료를 산출하는데 필요한 이자율(할인율)이다. 보험사들은 추후 계약자에게 지급할 보험금의 현재가치를 고려해

  • 개인사업자 대출 늘린 인뱅… 연체율 상승에 건전성 ‘경고등’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개인사업자 대출을 단기간 내 늘리면서 결국 연체율도 급증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시중은행들이 개인사업자 대출을 줄이고 대기업 등 우량 차주 중심으로 대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과 달리 인터넷은행은 법적으로 대기업 대출이 제한돼 사실상 개인사업자 외에는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하반기 개인사업자 대출 리스크까지 커지면서 커지면서 인터넷은행들의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5조208억원으로 지난해 같

부동산

  • 국힘 ‘부동산 안정화 TF’ 발족…“李정부 실정 바로잡을 것”

    국민의힘이 14일 이재명 정부의 6·27 대출 규제에 맞설 기구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TF를 중심으로 정부의 부동산 실정에 대응하고 국민 주거 안정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책위원회 산하에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응 TF를 구성하는 안을 의결했다. 위원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역임하고 있는 권영진 의원이 맡고 위원은 관련 상임위 위원과 전문가 등을 포함해 추가 임명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6·27 부동산 대출 규제로 내 집 마련이

  • 건설기술인 평균 연령 51.4세…고령화로 인력 불균형 고착화

    국내 건설 산업에서 청년층 유입 감소와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4일 '건설 현장 기술 인력 확보 전략 및 실행과제 연구' 보고서에서 "기술 인력 수급 불균형이 단기적 인력난을 넘어 구조적 문제로 고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건설 관련 기사 자격 취득자 중 40대 이상의 비중은 13%에서 41%로 28%포인트 상승했다. 비슷한 시기인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를 비교했을 때 20대의 비중은 71%에서 45%로 26%포인트 하락했다

  • 6·27 대책 발표 후 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 74% 감소

    정부가 지난달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책 발표 후 2주간 최고가 거래량은 발표 전 2주간보다 7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권에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마포와 용산, 성동 등으로 확산하면서 6·27 대책 발표 전 2주간 아파트 거래 4693건 중 최고가 거래는 1141건(24.3%)이었다. 그러나 대출규제 시행으로 시

  • 용산 유엔사 부지,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청약 접수

    용산 유엔군사령부(UN사)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첫 주거 단지 '더파크사이드 스위트(투시도)'가 15일 청약을 받는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청약통장 없어도 신청 가능하며 1인당 1건만 신청할 수 있다. 청약신청금은 △1~4군 300만원 △5군(185㎡, 183㎡) 3000만원으로 구분된다. 청약 결과는 오는 18일 오후 4시 이후 발표된다. 계약체결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

국제

  • ‘이재명 소년원 복역 의혹’ 제기한 모스 탄 전 미국대사 입국…‘총기 소동’까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모의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공항 경찰대는 14일 오후 1시12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B입국장에서 모형 총기를 소지한 50대 남성 A씨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 등의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이날 오후 2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학교 교수를 보기 위해 입국장에 대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입국장에선 모스 탄 교수를 보기 위해 몰려든 극우 단체 회원들과 유튜버들이 몰리면서 폭력사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 伊외무 “EU, 美와 합의 실패할 경우 1, 2차 보복”

    유럽연합(EU)이 미국과 무역 합의에 실패할 경우 이미 마련된 210억 유로(약 33조9000억원) 규모의 보복 관세에 더해 2차 보복 관세까지 부과할 수 있다고 이탈리아 외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안토니오 타야니 장관은 이날 보도된 현지 일간지 일메사제로와 인터뷰에서 합의가 불발된 경우를 전제로 “이미 준비한 210억 유로 규모의 관세 패키지에 이어 두 번째 보복 관세 패키지가 뒤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EU에 8월1일부터 3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자 EU는 오는 14일부터 자동

  • “파랗고 예쁜 이것 만졌다간 큰 일”…해안가 ‘블루 드래곤’ 주의

    ‘블루 드래곤’으로 불리는 푸른갯민숭달팽이가 태국 푸껫 해안가에서 발견돼 관계당국이 방문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태국 안다만해 북부 해양연안자원연구센터는 푸른갯민숭달팽이 주의보를 발령했다. 연구센터는 지난주 목요일 오후 까론비치(Karon Beach)에서 강한 파도에 푸른갯민숭달팽이가 떠밀려왔다는 정보를 접수받았다. 이에 해양 당국은 접수 당일과 다음날 양일간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약 0.5cm 푸른갯민숭달팽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푸른갯민숭달팽이는 자체적으로 독을 생성하지는 않지만,

  • 상반기 미중교역 10.4% 감소…한중무역은 0.8%↓

    미·중 관세 전쟁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 양국 무역 규모가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대미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2155억5260만달러(약 297조원),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8.7% 줄어든 738억880만달러(약 102조원)였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미중 무역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4% 감소했다. 전기차 등을 놓고 무역 분쟁 중인 유럽연합(EU)과의 관계에선 중국의 수입액이 5.9% 감소했으나 대EU 수출액은 6.6% 늘었다. 중국

사회

  • 같은 ‘내부 고발자’ 응원하러…임은정 검사장, 박정훈 대령·백해룡 경정 만난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이번 주 중에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과 백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경정)을 만난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지검장은 박 대령과 백 경정을 17일 오후 동부지검으로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 만남은 같은 ‘내부고발자’로서 이들을 응원하는 한편 연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풀이된다. 검찰의 대표적인 내부고발자인 임 지검장은 그간 박 대령과 백 경정에 대한 유대감을 표해왔다. 임 지검장은 지난 4일 첫 출근길에 이들에 대해 “내부 고발자의 애환, 의심, 불안을 잘

  • 내란특검, 영장에 ‘尹피의자’ 적시…드론사·국방부 등 압수수색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4일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와 국방부, 국군방첩사령부 등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주요 피의자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영장에는 일반 이적과 직권남용 혐의 등이 죄명이 적시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이날 경기도 포천 드론사와 국방부, 국군 방첩사령부, 국방부 국방정보본부, 백령도부대,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등 군사 관련 장소 2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북한 무인기 투입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서울 용산구 국가안보실과 경기도 소재

  • 서울대, ‘부정선거론’ 모스 탄 교수 특강 불허…“교육·연구에 지장”

    서울대가 ‘중국공산당 부정선거 개입론’, ‘이재명 대통령의 어린 시절 소년원 복역설’ 등을 제기한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의 교내 특강을 불허했다. 1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보수단체 ‘트루스포럼’은 이날 오후 5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탄 교수의 특강을 열 계획이었으나, 학교 측이 지난 12일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박근혜 정부 당시 KBS 이사장을 지낸 이인호 서양사학과 명예교수가 ‘역사 포럼 행사’라며 대관을 신청했으나, 이 사실을 알려지면서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항의가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 숭실대 민선기 교수 연구팀, SCI급 저널 제1저자로 논문 게재

    숭실대학교는 전기공학부 민선기 교수 연구팀(EMODAL)이 지난 1년간 소속 학부생 10명이 SCI급 IEEE 국제 저명 학술지에 각각 단독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7편은 해당 분야 최상위 저널에 게재됐다. 이러한 성과는 민 교수의 ‘EMODAL’ 연구실이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 중인 ‘18개월 집중 연구훈련 프로그램’의 결과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 재학생들이 단기간에 박사과정 수준의 실전 연구 수행 능력과 학술적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총 5단계로 구성된 독자적인 교육 모

피플

  • 이수경(IBK투자증권 부장)씨 시부상 외

    ▲ 안두영씨 별세, 민연화씨 배우자상, 안효덕·안효구·안효심·안효정씨 부친상, 김시의·권용진씨 장인상, 이수경(IBK투자증권 IBK WM센터 대구 부장)·김미홍씨 시부상 = 13일, 경북 영주 명품장례문화원 특2호, 발인 15일, 장지 부석면 보계리 선영. (054)634-4444 ▲ 백구복(향년 77세)씨 별세, 최정순씨 남편상, 백경원(모멘텀스페이스주식회사 COO)·백상일(더페어 정치경제부장 겸 금융증권부장)·백상훈(포인트병원 신경외과 원장)씨 부친상, 유지선·김다우리씨 시부상 = 13일 오후 7시50분,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 파이낸셜뉴스 외

    ◆한국예탁결제원 △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김민수 △ 투자지원본부 본부장 김용창 △ ESG전략본부 본부장 백상태 △ 전자등록본부 본부장 이재철 △ 증권결제본부 본부장 최항진 ◆파이낸셜뉴스 △ 논설위원 정인홍 △ 정치부장 김규성 △ 경제부 부장대우 정상균 ◆팬스타그룹 △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테크솔루션사업부문 노명호 △ 화물본부 PCX사업부 이제훈 △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테크솔루션사업부문 김광석 △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테크솔루션사업부문 윤상현 △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테크솔루션사업부문 이정욱 △ 선대운영본부 선박운영사업부 서성웅 △ 화물본

  • 재활협회, 행동하는 장애청년드림팀 20기 해외 출정 알리는 발대식 개최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 이하 ‘재활협회’)와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7월 11일 오전 11시, 글래드여의도에서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이하 ‘드림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0기를 맞은 드림팀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장애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함께 팀을 이뤄 해외 현장에서 장애인권 사례를 직접 탐구하고, 그 경험을 국내에 환류하며 사회 변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기 단원들은 ‘행동하는 장애청년드림팀’을 연수주제로, 단순한 탐방을 넘어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

  • 강민훈 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대표 빙부상

    ▲ 김동현씨 별세, 강민훈(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대표)씨 빙부상 = 12일, 고려대구로병원 장례식장 B2 102호실, 발인 14일, 장지 서울추모공원-용인 로뎀파크. (02)857-0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