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독일은 재선거했다… 한국의 ‘투표용지 사태’ 선거무효 될까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단순한 현장 행정 착오를 넘어 참정권 침해를 다투는 헌정 쟁점으로 비화했다. 사태의 규모는 초기 알려진 수준을 크게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집계 결과 전국 140개 투표소에 투표용지가 추가로 송부됐다. 이 가운데 실제 추가 용지를 사용한 곳은 91곳, 투표가 중단됐다 재개된 곳은 26곳에 달한다. 투표용지를 제때 받지 못해 한 표를 행사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유권자는 전국적으로 4700명을 웃돈다. 선관위와 서울 5개 구선관위 등 7곳을 압수수색했다. 투표용지 관리 기

  • 깨지는 공직사회 유리천장…여성 3급 첫 200명 시대

    공직사회 유리천장이 조금씩 깨지고 있다. 여성 3급 공무원이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고 남성 육아휴직자는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여성을 추월했다. 인사혁신처가 11일 발표한 ‘2025년 행정부 국가공무원 인사 통계’에 따르면 여성 국가공무원은 37만4748명으로 전체 국가공무원의 49.0%를 차지하며 절반에 근접했다. 여성 국가공무원 비율은 2017년 처음 50%를 넘겼지만 남성 비중이 높은 소방공무원이 2020년 국가직으로 전환되면서 47.9%로 낮아졌다.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49.0%까지 올라섰다. 여성의 고위직

  • 민주지지·진보층 “조국혁신당과 합당 찬성” 50%대 과반 구도…4달 전과 같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6·3 지방선거에 앞서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던 양당 합당에 대해, 선거 이후로도 민주당 지지층과 이념 진보층 찬성이 과반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공표된 뉴스토마토 의뢰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결과(지난 8~9일·전국 1036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0%포인트(p)·무선 100% RDD·전화ARS·접촉률 16.2%·응답률 2.7%·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진 민주당과 혁신당 합당에 어떤 의견인지’ 설문하자 전체 응답자의 ‘합

  • 국힘 소장파 “지선 ‘참패’, 장동혁 사퇴하라… 독단적 부정선거 주장”

    국민의힘 초·재선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이번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참패”라며 독단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장동혁 대표 사퇴를 촉구했다. 정점식 신임 원내대표에게 관련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이날 요구할 계획이다.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동혁 당 지도부 사퇴’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모인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지방선거 결과 ‘참패’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은 붕괴됐다”며 “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 지도부의 교체를 주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

경제

  • 전기 1%만 아껴도 혜택…에너지캐시백 확대

    앞으로 가정에서 전기사용량을 1%만 줄여도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하반기부터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지원을 확대해 절감 기준을 완화하고 지급 단가를 높이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가정의 전기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국민 참여형 제도다. 참여 가구가 직전 2년 같은 기간 평균 전기사용량보다 3% 이상 전기를 아끼면 절감량에 따라 ㎾h당 30~100원을 전기요금에서 차감해준다. 기후부는 7월

  • 깨지는 공직사회 유리천장…여성 3급 첫 200명 시대

    공직사회 유리천장이 조금씩 깨지고 있다. 여성 3급 공무원이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고 남성 육아휴직자는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여성을 추월했다. 인사혁신처가 11일 발표한 ‘2025년 행정부 국가공무원 인사 통계’에 따르면 여성 국가공무원은 37만4748명으로 전체 국가공무원의 49.0%를 차지하며 절반에 근접했다. 여성 국가공무원 비율은 2017년 처음 50%를 넘겼지만 남성 비중이 높은 소방공무원이 2020년 국가직으로 전환되면서 47.9%로 낮아졌다.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49.0%까지 올라섰다. 여성의 고위직

  • 전기차 공공 충전요금 할인 통했다…이용 건수 9.2% 증가

    전기차 이용자들이 주말 낮 시간대 공공 충전요금 할인으로 약 7500만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 기간 충전 건수도 9.2% 늘어 이용자 참여가 확대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1일 발표한 ‘전기차 공공충전기 봄철 주말 충전요금 할인 실적’에 따르면 할인 적용 기간인 17일 동안 공공 충전기 약 1만3000기에서 7만9114건의 충전이 이뤄졌다. 할인 혜택은 총 7545만8441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충전 건수는 4654건으로 할인 시행 전보다 9.2% 늘었다. 이번 할인 정책은 재생에너지 공급이 많은 시간대로 전

  •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 수출…이달 초 역대 최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이달 초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섰고 전체 수출의 40% 가까이를 차지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28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9% 늘었다. 1~10일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 4월의 252억달러를 두 달 만에 경신했다.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1.5일 많은 점을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도 40억9000만달러로 46.1%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은 1

산업

  • 전기 1%만 아껴도 혜택…에너지캐시백 확대

    앞으로 가정에서 전기사용량을 1%만 줄여도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하반기부터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지원을 확대해 절감 기준을 완화하고 지급 단가를 높이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가정의 전기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국민 참여형 제도다. 참여 가구가 직전 2년 같은 기간 평균 전기사용량보다 3% 이상 전기를 아끼면 절감량에 따라 ㎾h당 30~100원을 전기요금에서 차감해준다. 기후부는 7월

  • 전기차 공공 충전요금 할인 통했다…이용 건수 9.2% 증가

    전기차 이용자들이 주말 낮 시간대 공공 충전요금 할인으로 약 7500만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 기간 충전 건수도 9.2% 늘어 이용자 참여가 확대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1일 발표한 ‘전기차 공공충전기 봄철 주말 충전요금 할인 실적’에 따르면 할인 적용 기간인 17일 동안 공공 충전기 약 1만3000기에서 7만9114건의 충전이 이뤄졌다. 할인 혜택은 총 7545만8441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충전 건수는 4654건으로 할인 시행 전보다 9.2% 늘었다. 이번 할인 정책은 재생에너지 공급이 많은 시간대로 전

  •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 수출…이달 초 역대 최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이달 초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섰고 전체 수출의 40% 가까이를 차지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28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9% 늘었다. 1~10일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 4월의 252억달러를 두 달 만에 경신했다.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1.5일 많은 점을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도 40억9000만달러로 46.1%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은 1

  • “버려진 새우로 만든 혁신 비료”…엠에프엠, WFT26 농진청장상

    엠에프엠이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9일 개막한 ‘월드푸드테크컨펙스 2026’(WFT26 ConfEx)’에서 첨단 식품기술 분야 발전과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결과로 ‘농촌진흥청장상(스페셜 프라이즈)’을 수상했다. WFT26은 전 세계 푸드테크 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투자기관,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식품산업의 미래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푸드테크 컨퍼런스다. 수상위원회는 매출·고용 등의 정량적 성과와 AI 기술 융합·지역 상생·글로벌 확장성 등 정성적

IT바이오

  • LG CNS, LX판토스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도입 추진

    LG CNS는 종합 물류기업 LX판토스와 로봇 기반 ‘차세대 스마트물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LX판토스의 메가와이즈 청라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과 셔틀 로봇을 연계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LG CNS는 휴머노이드와 셔틀 로봇을 연계해 LX판토스의 물류센터 업무 전 공정의 자동화를 검증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셔틀 로봇이 창고에서 출고 예정 물품을 반출하면 휴머노이드 로봇이 물품을 받아 자동분류 설비 또는 로봇에 적재하고, 분류된 물품이 목적지별로 출고되는

  • ‘꿈의 태양전지’ 세계 최고 효율 달성…대량생산 ‘성큼’

    국내 연구진이 ‘꿈의 태양전지’로 불리는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 효율을 30% 이상 높일수 있는 코팅 물질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석상일 에너지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최경진 신소재공학과 교수, 사우디아라비아 KAUST 연구팀이 공동으로 3성분 물질을 이용한 ‘전지 계면 코팅 물질’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는 페로브스카이트 전지와 실리콘 전지를 위아래로 쌓은 초고효율 전지다. 위쪽 페로브스카이트가 짧은 파장의 태양빛을 먼저 흡수한 뒤 아래쪽 실리콘이 남은 빛을 흡

  • “버려진 새우로 만든 혁신 비료”…엠에프엠, WFT26 농진청장상

    엠에프엠이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9일 개막한 ‘월드푸드테크컨펙스 2026’(WFT26 ConfEx)’에서 첨단 식품기술 분야 발전과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결과로 ‘농촌진흥청장상(스페셜 프라이즈)’을 수상했다. WFT26은 전 세계 푸드테크 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투자기관,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식품산업의 미래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푸드테크 컨퍼런스다. 수상위원회는 매출·고용 등의 정량적 성과와 AI 기술 융합·지역 상생·글로벌 확장성 등 정성적

  • ‘북중미 월드컵’ 열기 달군다…네이버 생태계 총출동

    네이버가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6 피파 북중미 월드컵’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하는 것을 넘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생태계를 총동원한다. 치지직은 내달 20일까지 열리는 월드컵 전경기를 생중계하고, 인기 스트리머 한동숙, 울프 등을 비롯해 슛포러브, 이스타TV, 채널십오야, 플레이브 등 여러 크리에이터 채널과 ‘같이보기’ 중계를 선보인다. 공식 중계와 달리 같이보기는 스트리머의 실시간 반응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치지직은 사상 최초로 48개 국가, 104개 경기가 열리는 최대 규모의 월드컵

금융

  • “돈 벌어도 내 집 꿈도 못꿔”…갈수록 가난해지는 청년

    청년층이 소득을 벌어도 집값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자산을 쌓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무주택 청년의 소득과 자산 지위가 동시에 낮아진 가운데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일자리와 소득 격차까지 벌어질 경우 청년층이 갈수록 가난해지는 구조가 굳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 조사국이 11일 발표한 ‘우리 경제 가계 양극화의 실태와 파급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순자산 지니계수는 2017년 0.584에서 2025년 0.625로 빠르게 상승했다. 지니계수는 수치가 높을수록 자산이 일부 계층에 편중됐다는 의미다.

  • “마통이 불붙였다” 가계대출 한 달 새 9.3조 폭증

    금융권 가계대출이 지난달 9조3000억원이나 늘어났다. 증가폭이 전월의 3배 수준으로 확대된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신용대출이 급증하면서 가계부채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당국은 은행권과 함께 고소득자 신용대출 한도 관리 등 선제 대응에 나서는 한편, 추가 규제 카드도 검토하며 가계부채 증가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 개최’를 열고 가계대출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가계대출 추가약정 이행 현황 등을 논의했다. 이날

  • “마통 뚫어 삼전·SK하닉 샀다”…외국인 짐 싸는데 ‘빚투’ 나선 개미들

    증시로 시중 자금이 몰리면서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 수요가 다시 커지고 있다. 지난달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등이 포함된 은행 기타대출이 2021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면서 전체 가계대출 증가폭도 크게 확대된 것이다. 이에 주가 상승세가 꺾일 경우 반대매매가 늘어 투자자 손실은 물론 시장 변동성까지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6년 5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6조9000억원 증가한 1181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가폭은 4월 2조100

  • “생명 나눔도 전사적으로”…IBK금융, 임직원 헌혈 릴레이·2억 기부

    IBK금융그룹이 만성적인 혈액 수급난 해소와 취약계층 환우 지원을 위해 전사적인 ‘생명 나눔’에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는 데 금융권이 솔선수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업은행을 비롯한 IBK금융 전 계열사 임직원들은 위급한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헌혈 릴레이와 함께 재무적 지원도 병행한다. IBK금융은 각 계

부동산

  • “돈 벌어도 내 집 꿈도 못꿔”…갈수록 가난해지는 청년

    청년층이 소득을 벌어도 집값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자산을 쌓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무주택 청년의 소득과 자산 지위가 동시에 낮아진 가운데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일자리와 소득 격차까지 벌어질 경우 청년층이 갈수록 가난해지는 구조가 굳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 조사국이 11일 발표한 ‘우리 경제 가계 양극화의 실태와 파급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순자산 지니계수는 2017년 0.584에서 2025년 0.625로 빠르게 상승했다. 지니계수는 수치가 높을수록 자산이 일부 계층에 편중됐다는 의미다.

  • 배달로봇에서 물류 OS까지…바로고, WFT26 ‘베스트 프라이즈’ 수상

    바로고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컨펙스 2026’(WFT26 ConfEx)’에서 첨단 식품기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스트 프라이즈’ 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로고는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배달 효율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바로고 로봇은 현재 서울 강남과 성남 판교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상업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 라이더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라이더가 자율주행 로봇에 주문 상품을 전달하면 로봇은 고객이 원하는 호실까지 직

  • 집합건물 새주인 10명 중 4명은 ‘생애최초’…30대 절반 넘어

    올해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 10명 중 4명 이상은 생애 처음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역대 최대치다. 팍팍한 대출규제 속에서도 무주택자에게만 예외적으로 허용된 갭투자와 완화된 정책 대출의 틈새를 파고든 30대가 노원·성북 등 강북 지역의 중저가 매물을 싹쓸이하며 시장의 핵심 수요층으로 떠올랐다. 11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서울 집합건물 전체 매매 등기 건수는 7만2025건으로, 이 가운데 생애최초 매수 등기는 3만2843건, 45.6%를 차지했다. 거

  • KB국민은행, 국토부·HUG와 전세사기 구제 2차 협약… 30억 추가

    KB국민은행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30억원의 기금을 추가 출연한다. 국민은행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서부지사에서 국토교통부, HUG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확대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 최인호 HUG 사장, 서기원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피해자들의 가장 큰 고충으로 꼽히는 '법적 절차 비용' 지원이다. 국민은행은 국토부, HUG와 공

국제

  • “AI 투자 열풍 무섭네”…월 매출 무려 20조원, 역대 최대 기록한 이 회사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의 최대 수혜 기업인 대만 TSMC가 지난달 역대 최대 월간 매출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10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의 5월 매출은 4169억7500만 대만달러(약 20조9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월간 최고치였던 올해 3월 기록(4151억9100만 대만달러)을 두 달 만에 갈아치운 역대 최고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1.5%,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1% 급증했다. 올해 1~5월 누적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 트럼프 “합의 안하면 이란 박살…토마호크 49발로 공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49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동원해 이란 수도 테헤란 근교 등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군의 이란 공습은 이틀째 이어졌다. 폭스뉴스의 트레이 잉스트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군 전투기들이 이날 이란 목표물들을 겨냥해 토마호크 미사일 49기를 발사했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이란이 미국 협상팀이 제시한 합의안에 서명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내일 밤 그들을 폭격해 박살 낼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이란 폭격

  • 최태원 “日, 반도체공장 훌륭한 후보지”…닛케이 인터뷰서 “한일 반도체 생태계 연결”

    한일 경제 공동체를 역설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규 반도체 공장 건립 지역으로 일본을 좋은 후보지라고 꼽았다. SK그룹이 엔비디아와 손잡고 내년 한국에서 첫 가동을 시작하는 ‘인공지능(AI) 팩토리’(AI의 핵심 단위인 ‘토큰’ 생산 공장)를 2028∼2029년을 목표로 일본에서도 문을 열겠다고도 밝혔다. 최 회장은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실린 인터뷰에서 SK의 메모리 반도체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조합해 대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연산하는 AI 팩토리를 한국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에 가

  • 韓-EU, 과학기술·AI 협력 넓힌다…차기 EU 연구혁신 참여 논의

    한국과 유럽연합(EU)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벨기에 및 유럽연합(EU) 국빈 방문에서 AI 활용·혁신을 비롯한 디지털 연구·규제·산업, 차기 EU 연구혁신 참여, 인력교류, 딥테크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예카테리나 자하리예바 EU 스타트업·연구혁신 집행위원과 만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참여 첫해 성과를 확인하고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 첨단바이오, 양자 기술 분야 연구협력

사회

  • 전기 1%만 아껴도 혜택…에너지캐시백 확대

    앞으로 가정에서 전기사용량을 1%만 줄여도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하반기부터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지원을 확대해 절감 기준을 완화하고 지급 단가를 높이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가정의 전기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국민 참여형 제도다. 참여 가구가 직전 2년 같은 기간 평균 전기사용량보다 3% 이상 전기를 아끼면 절감량에 따라 ㎾h당 30~100원을 전기요금에서 차감해준다. 기후부는 7월

  • 깨지는 공직사회 유리천장…여성 3급 첫 200명 시대

    공직사회 유리천장이 조금씩 깨지고 있다. 여성 3급 공무원이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고 남성 육아휴직자는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여성을 추월했다. 인사혁신처가 11일 발표한 ‘2025년 행정부 국가공무원 인사 통계’에 따르면 여성 국가공무원은 37만4748명으로 전체 국가공무원의 49.0%를 차지하며 절반에 근접했다. 여성 국가공무원 비율은 2017년 처음 50%를 넘겼지만 남성 비중이 높은 소방공무원이 2020년 국가직으로 전환되면서 47.9%로 낮아졌다.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49.0%까지 올라섰다. 여성의 고위직

  • “대체 이해할 수 없는 살인”…‘피자가게 3명 살인’ 김동원 2심도 무기징역

    서울 관악구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동원(42) 씨가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이승한 부장판사)는 11일 살인 혐의를 받는 김씨에게 1심과 동일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이 운영하던 관악구 조원동 피자가게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과 인테리어 업자 부녀 등 3명을 가게에 숨겨둔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2023년 10월부터 가맹점을 운영해온 김씨는 본사 및 인테리어 업체가 보증기간이 지났다며 무상 수리를 거절하자 앙심을 품고

  • ‘개인정보 유출’ 쿠팡, 6249억 과징금 철퇴에 “유감”…행정소송 예고

    쿠팡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과징금 철퇴에 유감을 표명하며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측은 11일 개보위의 과징금 처분에 대해 “작년 데이터 유출 사태와 관련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와 명확한 사실관계에 근거한 설명이 개인정보위원회의 결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쿠팡은 또 “개인정보위원회로부터 공식 의결서를 수령한 후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규명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쿠팡은 “고객 정보보호를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

피플(오늘의 DT인)

  • 권혁중(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 부장)씨 부친상

    △권오길(향년 84세) 10일 별세, 권혁찬·권혁중(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 부장) 부친상, 윤종미·김혜영(태성SNE 마케팅그룹장) 시부상, 권순모(한국투자증권) 조부상 = 원자력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13일 오전 6시, 장지 국립이천호국원.

  • 김서정(TV조선 기자)씨 부친상 외

    ▲ 김경훈(향년 57세)씨 별세, 김미영씨 남편상, 김서영·김서정(TV조선 사회부 기자)씨 부친상 = 9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 (02)3410-3151 ▲ 황태동씨 별세, 황현희씨 부친상 = 10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 장지 목천읍 가족납골당. (02)2258-5940 ▲ 정숙의(향년 92세)씨 별세, 신영창·신상철·신경자·신수철씨 모친상, 이현경·장용선·이옥희씨 시부상, 신동욱·신동익(대구 남구청 주무관)·신동윤(헤럴드 기획조정실 차장)·신동엽·신지영·

  • 질병관리청 외

    ◆산업통상부 ◇ 과장급 승진 △ 석탄산업과장 조성욱 ◆질병관리청 ◇ 과장급 승진 △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치료임상연구과장 이정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 본부장급 전보 △ 시스템혁신본부 손수정 △ 혁신성장본부 이광호 △ 글로벌전략본부 이명화 ◇ 센터장급 승진 △ 기초연구정책센터 신은정 △ 연구안보정책센터 선인경 ◆남도일보 △ 주필 이건상 △ 편집국장 오치남 △ 특별시 취재1본부장 김삼헌 △ 특별시 취재2본부장 김경태 △ 뉴미어본부장 김명식 △ 정치부장 박형주 △ 경제·문화부장 정세영 ◆광주매일신문 △ 대표이사

  • 대한상의 신임 상근부회장에 유정열 전 코트라 사장 물망에

    지난 3월 불거진 상속세 논란의 여파로 멈춰 섰던 대한상공회의소의 실무 컨트롤타워가 마침내 새 주인을 맞을 전망이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유정열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이 대한상공회의소 신임 상근부회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유 신임 상근부회장은 선임이 확정될 경우 다음 달부터 집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에서 실무를 총괄하는 상근부회장 자리는 지난 3월 박일준 당시 상근부회장이 상속세 관련 보도자료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석 달가량 공석이었다. 유 상근부회장은 30년 가까이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