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출사표 던진 추경호… 與 원내대표 경선 ‘다자구도’ 전환](http://contents.dt.co.kr/images/202405/2024050502109954063001[1].jpg "[人사이더] 출사표 던진 추경호… 與 원내대표 경선 ‘다자구도’ 전환")
영남권 3선 추경호 의원이 5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추 의원은 이날 언론 입장문을 통해 "22대 총선 이후 우리 당이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의 명성을 되찾고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은 수도권 3선 송석준 의원, 충청권 4선 이종배 의원에 이어 영남권 3선 추경호 의원까지 다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추경호, 尹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역임 등 정통관료 출신
수도권 3선 송석준 의원·충청권 4선 이종배 의원과 격돌
추 의원은 정통 관료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지요. 추 의원은 대구 달성에서 20·21·22대 국회의원에 연이어 당선돼 3선 고지에 올랐으며,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과 원내수석부대표 등 주요 당직을 거쳤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 마감은 이날 오후 5시까지며 오는 9일 경선을 실시합니다.
강경노선을 예고한 거대 야당의 '찐명' 원내대표에 맞설 소수 여당의 '포스트 윤재옥'의 자리. 과연 이 중차대한 역할을 누가 맡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