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 KT, 변화하는 가족 형태 맞춤형 결합 혜택](http://contents.dt.co.kr/images/202506/2025062702101831029002[1].jpg "[히트상품] KT, 변화하는 가족 형태 맞춤형 결합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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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
KT가 인터넷과 TV, 모바일 회선을 각각 따로 사는 가족과도 결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다. KT가 4월부터 선보인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은 변화하는 가족 형태를 반영한 통신 결합 혜택 이다. 기존에는 인터넷·TV는 1회선까지, 모바일은 7회선까지만 결합할 수 있어 분가한 자녀나 신혼부부, 노부모가 혜택을 받기 어려웠다.
이번 개편으로 인터넷·TV는 최대 5회선, 모바일은 최대 10회선까지 결합이 가능해졌다. 특히 2회선 이상 결합 시 3년 기준 최대 약 80만원까지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할인도 제공된다. 단순히 회선을 늘린 것이 아니라 정액 할인도 새롭게 도입됐다.
![[히트상품] KT, 변화하는 가족 형태 맞춤형 결합 혜택](http://contents.dt.co.kr/images/202506/2025062702101831029002[2].jpg "[히트상품] KT, 변화하는 가족 형태 맞춤형 결합 혜택")
모바일 요금제 기준으로 월 3만7000원, 6만1000원, 7만7000원 요금제에 각각 3000원, 5000원, 7000원의 할인이 정액으로 적용된다. 2년간 누적 시 최대 16만8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혼자 사는 가입자도 빠뜨리지 않았다. 1인 가구 전용 상품인 '싱글인터넷 베이직'에도 모바일 결합 혜택을 적용해 월 5500원 할인, 무선 결합 할인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1인 가구 입장에서는 반가운 변화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의 이번 개편은 단순한 결합상품 변경이 아닌 가족의 형태와 삶의 방식을 통신 혜택에도 반영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KT 관계자는 "지난해 무선 회선 수를 7회선으로 확대했을 때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데 이어 올해는 가족 단위 통합 혜택과 1인 가구 맞춤 혜택을 함께 강화했다"며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과 함께 고객 중심의 상품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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