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응급 질환인 '열성경련 진단비' 등 새로 개발한 특약 5종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최대 6개월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영·유아를 양육하는 '여성'을 위한 보장을 추가 개발해 올해 첫 배타적사용권을 인정받았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특약은 어린이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응급 질환인 △열성경련 △크룹·후두개염 △알레르기 자반증 △저산소증(산소포화도 90% 미만) 동반 특정 질병에 대한 진단비 △고열 동반 응급실 내원 치료비(응급) 등 총 5종이다.
한화손보 측은 "기존 상품에서는 보장이 어려웠던 여러 영·유아 응급질환에 대해 새로운 보장 영역을 발굴해 육아맘들이 가장 우려하는 자녀의 응급 상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줬다"며 "고객과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응급 상황에 대한 전문의 초청학습·연구 등 약 6개월에 걸쳐 상품 기획과 시장 조사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손보는 오는 7월에 출시하는 '한화 새싹건강 어린이보험'에 해당 특약을 탑재해 판매할 예정이다. 기존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에도 추가해 여성보험의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실제 어린 자녀를 둔 상품기획자가 자녀의 응급 상황을 겪으며 부족한 보장이 있음을 느낀 것이 특약을 개발한 배경"이라며 "경험을 통해 개발한 특약인 만큼 소중한 자녀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응급 상황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성원기자 sone@dt.co.kr
한화손해보험이 영유야 응급질환 특약 5종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최대 6개월 획득했다. [한화손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