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출범 후 첫 열린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3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08포인트(0.83%) 오른 2793.9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억원, 외국인은 1464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기관은 1416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은 3.09포인트(0.41%) 상승한 753.30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3.68%),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7%), 현대차(1.02%), HD현대중공업(1.05%), 셀트리온(0.62%), 두산에너빌리티(5.86%), 한화오션(2.60%), 포스코홀딩스(3.6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6만원 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대선 이후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코스피는 저평가 영역에서 벗어나 밸류에이션 정상화만으로도 3000시대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경기 회복,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 추진 시 밸류에이션 개선 가능성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