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2] 장동혁 "댓글조작? 터무니없는 민주당 네거티브 공세"](http://contents.dt.co.kr/images/202506/2025060102109958820001[1].jpg "[대선 D-2] 장동혁 \"댓글조작? 터무니없는 민주당 네거티브 공세\"")
장 실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에서 터무니없이 댓글공작 이슈를 들고 나왔다"며 "앞서 입장을 밝혔지만 김 후보나 선거대책본부 그 누구와도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극단 성향 단체 리박스쿨이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군대)'이라는 댓글팀을 운영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민주당은 "2012년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과 유사한 형태의 사건"이라며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론 조작 공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밝히라"고 공세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장 실장은 "아무런 연관성도, 객관적인 근거도 없이 마치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댓글조작을 하고 있는 것처럼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은 최근 이재명 대선 후보 아들 이슈나 유시민 작가의 부정적 이슈를 덮기 위한 네거티브 공세라고 본다"고 반박했다. 장 실장은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선거 3일을 앞두고 김만배·신학림의 대장동 커피 대선 공작이 있었고 수사 받고 문제가 되지 않았냐"며 "그때 특정 유튜브에서 해당 문제를 거론하고 이 후보가 그것을 받아서 좌표를 찍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때는 (이 후보) 본인과 관련돼 있었던, 이미 지금 기소돼서 재판받고 있는 대장동 사건의 몸통이 마치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인 것처럼 몰아가기 위한 대선 공작이었고 이번에도 똑같다"며 "민주당의 대선 공작의 냄새가 풀풀 풍겨나고 있다"고 했다.
장 실장은 "다시 한번 명확하게 말하지만 김 후보나 저희 캠프, 국민의힘은 물론 늘봄학교와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더 이상 음습한 공작으로 대선 결과를 바꾸려고 하지 마라"고 날을 세웠다. 장 실장은 "우상호 전 의원은 '선거 마지막에 네거티브를 하는 쪽은 반드시 패배한다', '마지막에 네거티브는 먹히지도 않는다'고 했는데 지금 네거티브를 하고 있는 게 누구인가"라며 "지금 판세가 민주당에게 결코 유리하지도 않고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접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급한 마음에 이런 공작과 네거티브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