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내달 19일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2회 임팩트펀드 투자심사역 미니스쿨'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부 기반 임팩트투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에 관심 있는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CSR, ESG, 지속가능경영 등 유관부서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임팩트투자 개념·투자원칙, 임팩트펀드 조성 이론과 실천, 투자 평가 프로세스와 주요 검토사항, 임팩트펀드 운용 실무 핵심 등을 주제로 이뤄진다. 강의는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최고임팩트전략책임자(CISO) 대표와 이종익 최고투자책임자(CIO) 대표가 맡는다.
참가자들에게는 임팩트투자와 펀드 조성의 이론과 사례 학습, 투자 기업 발굴과 투자 평가 프로세스 습득, 사회공헌을 위한 펀드 운용 실무 역량 강화,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회공헌 담당자들과 네트워킹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종료된 1회차에 이은 후속 행사다. 1회차 행사는 기업의 기부금이나 사회공헌 예산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담당자들에게 임팩트투자의 기초부터 투자심사 실무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사회혁신조직에게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와 다르게 기업의 사회공헌 예산(기부금)으로 조성한 기부 재원을 바탕으로 임팩트투자를 하고 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최고투자책임자(CIO) 대표가 지난 2월 서울 중구 'SKT 스타트업 랩 을지로'에서 열린 '제1회 임팩트펀드 투자심사역 미니스쿨'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사회투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