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 28~30일 개최
해외바이어 51개국 161사·국내 441개사 '역대 최대'
해외바이어 매칭 B2B 상담 등 수출·해외진출 촉진
해외바이어 51개국 161사·국내 441개사 '역대 최대'
해외바이어 매칭 B2B 상담 등 수출·해외진출 촉진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국제전시는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를 28일~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관이 협업해 역대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이끄는 데 성공했다. 해외바이어 참가 규모가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미국을 비롯 유럽, 중국 등 51개국에서 161개사가 참가한다.
전시·상담부스에는 K-뷰티기업 총 441개사가 참여한다. '루키 오브 더 이어' 어워즈에서 수상한 14개 우수 뷰티기업의 제품을 체험하는 특별관이 운영되며, 부천산업진흥원과 제주테크노파크, 인천테크노파크의 단체관이 마련된다. 또 뷰티 플랫폼 기업인 '화해'에서는 홍보·체험존을 준비해 K-뷰티 중소 브랜드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미주 대형 뷰티 유통사(Yes Sales Inc), 영국 왓슨스 그룹의 슈퍼드러그(Superdrug) 등 해외바이어와 참가업체 대상으로 사전매칭으로 1800건 이상의 B2B 상담을 지원해 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과 해외진출을 촉진하기로 했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와 코스인 같은 민간 전문기관들도 참여한 가운데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해외 인증제도,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 참관객을 위한 글로벌 크리에이터의 메이크업 시연,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포함돼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개막식에서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68억달러를 달성해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성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쉽게 시장에 진입하는 튼튼한 민간 생태계가 있기에 가능했다"라며 "수출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높이도록 기술개발 지원, ESG 경영지원 등 맞춤형 지원으로 K-뷰티 생태계의 확장을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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