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전국 아파트 청약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합리적인 분양가,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마지막 민간분양이라는 희소성으로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아파트 7개 동, 단일 전용면적 84㎡, 총 576가구로 건립된다. 앞서 공급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단지와 합쳐 청주테크노폴리스 내에 총 2026가구 규모의 아테라 브랜드타운이 완성될 전망이다.
금호건설은 이 단지에 선호도가 높은 4베이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고, 타입별로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다락특화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가구당 1.5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등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청주시에서 아테라 브랜드에 연이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입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아테라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면서 금호건설은 올해 전국에 약 50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부산시 '에코델타시티 아테라(1025가구)', 경기도 오산시 '오산 세교 아테라(433가구)' 등이 분양 또는 분양 예정이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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