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TF
정부는 이날 김 직무대행 주재로 제5차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약품·농식품 등 주요 분야별 수출 영향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정부는 미국의 의약품 관세 부과 방침이 구체화되면 제약·바이오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또, 미국이 농식품 최대 수출시장인 동시에 K-푸드 열풍으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시장임을 고려해 농산물 관련 관세 영향을 밀착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금융·바우처·마케팅·보험·물류 인프라 등 농식품 수출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 직무대행은 "기업 불안감 해소와 애로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수출 지원 제도를 적극 안내하는 등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릴레이 현장 방문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원승일기자 won@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