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서울과 맞닿은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약 79만7392㎡ 규모로 조성 중인 공공주택 지구다. 탁월한 입지와 교통접근성을 갖춰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주거지로 꼽힌다. 특히 이번 공급 대상 토지는 GTX-B 노선(예정), 지하철 경춘선 갈매역·별내역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GTX-B노선 개통 시 서울역, 삼성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총 125필지로 전체 공급면적은 3만2130㎡, 금액은 1328억원 규모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78필지(1만9744㎡·884억원) △단독주택용지(주거 전용) 45필지(1만1093㎡·383억원) △근린생활용지 2필지(1293㎡·61억원) 등이다.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는 추첨 방식으로 공급된다. 단독주택(점포겸용)·근린생활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이다. 필지별 공급가격은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3.3㎡(평)당 1100만원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3.3㎡당 약 1400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3.3㎡당 약 1500만원 수준이다.
신청은 다음달 16~18일이다. 18일 오후 5시에 추첨과 개찰을 한 뒤 오후 6시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 체결은 25~27일동안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GTX-B 노선(예정), 경춘선 갈매역, 별내역 등을 통한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학교, 공원, 대형마트 등 주거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구"라면서 "무이자 할부, 선납 할인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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