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이케아 데이' 친환경 구매설명회·상담회 개최
이날 행사를 위해 이케아 동북아 구매본부에서 구매담당자 5명이 방한해, 구매정책 설명회와 1:1 수출상담회를 함께 진행했다. 오는 13일에는 심화 상담을 위해 국내 공장의 현장 방문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됐으며 가구, DIY(손수제작) 종합 제조, 유통기업으로 전 세계 63개 국가에 매장 473여 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액은 451억유로에 달한다.
이번 설명회·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폐기물·재활용 소재 기업 20여 곳을 대상으로 이케아의 친환경·재활용 제품 구매 정책을 소개했다.
이케아는 공급망 관리에서 가격, 품질, 디자인 외에 지속 가능한 발전이 핵심 가치로 떠오르면서 2020년부터 전 세계 매장과 식당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전면 중단했다. 또한 2030년까지 모든 제품에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 소재만을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코트라는 설명회·수출상담회 참가 국내기업을 위해 수출 국가별 관세 관련 1:1 컨설팅도 동시에 진행해, 국내기업이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 수출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애로 사항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수출상담회 이후 이케아 바이어가 국내기업과의 2차 상담을 희망할 경우 국내기업의 공장 방문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명희 KOTRA 부사장 겸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폐기물·재활용 분야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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