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올해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 영업이익 2337억원(1억5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1% 늘면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40% 늘었다.
이같은 호실적은 원/달러 환율 상승이 반영된 영향이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56억원(1억14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318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도 2.0%를 기록해 전년 동기(0.6%)보다 수익성이 개선됐다. 주당순이익은 0.06달러이다.
1분기 쿠팡Inc의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활성 고객은 2340만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2150만명)와 비교해 9% 늘었다.
또 프로덕트 커머스의 원화 기준 매출은 9조9797억원(68억7000만달러)으로 16% 증가했고,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고객당 매출은 원화 기준 42만7080원(294달러)으로 6% 늘었다.
쿠팡Inc는 또 최근 이사회에서 클래스A 보통주 기준 최대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쿠팡 측은 "자사주 매입은 광범위한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주주들이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 영업이익 2337억원(1억5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1% 늘면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40% 늘었다.
이같은 호실적은 원/달러 환율 상승이 반영된 영향이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56억원(1억14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318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도 2.0%를 기록해 전년 동기(0.6%)보다 수익성이 개선됐다. 주당순이익은 0.06달러이다.
1분기 쿠팡Inc의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활성 고객은 2340만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2150만명)와 비교해 9% 늘었다.
또 프로덕트 커머스의 원화 기준 매출은 9조9797억원(68억7000만달러)으로 16% 증가했고,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고객당 매출은 원화 기준 42만7080원(294달러)으로 6% 늘었다.
쿠팡Inc는 또 최근 이사회에서 클래스A 보통주 기준 최대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쿠팡 측은 "자사주 매입은 광범위한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주주들이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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