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회공헌 '북한이탈주민 정착'에 활용
이번 기부금은 우양재단에 전달돼 '2025년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중앙회 신규 사회공헌 사업으로 희망밥상·새출발·이음 등 3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우선 희망밥상 프로젝트는 북한이탈주민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정기 먹거리 지원(연 5회)과 명절 기념 특식 먹거리(연 2회) 및 외식(연 3회) 등 지원을 추진한다.
새출발 프로젝트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주거 생활을 위한 월세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이사 물품, 이사 비용 및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도 한다. 이음 프로젝트에는 북한이탈주민의 조속한 사회 적응을 위해 취미 모임 등 단체 형성 및 남북 네트워크 활동 단체 교류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북한이탈주민 대상의 프로젝트 공모를 통한 정착 지원을 실시한다.
김인 중앙회장은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의 먹거리와 주거, 네트워크 교류 등 종합 생활 인프라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로 경영하는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