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AI·디지털 중심으로 기술·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사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별 가치사슬(밸류체인) 기반으로 고객 밀착형 사업 수행 체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먼저, 기존 ICT 서비스 사업 조직과 AI전환(AT) 사업 조직을 재편해 'AT서비스부문'을 신설했다. ICT 고객사의 AI 기반 B2B 및 B2C 비즈니스 혁신을 폭넓게 지원하고, AI 서비스 관련 ICT 서비스 간 통합과 시너지를 강화함으로써 그룹 멤버사의 디지털 전환 과제 실행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K C&C는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객 전담 어카운트 조직과 사업 수행 딜리버리 조직을 기능별 매트릭스 구조로 재편, 각각의 전문성에 기반한 효율적인 사업 수행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하이테크사업부문'은 반도체 분야 공정 전반과 소재 계열 고객사 대상으로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제조·글로벌사업부문'은 국내외 제조 사업을 통합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금융·유통·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별 대외사업 지원과 솔루션 기반 사업은 '금융·전략사업부문'과 '엔터프라이즈서비스부문'에서 일괄적으로 담당해 사업 수행 효율성을 높였다.
신설된 'AT·DT사업부문'은 그룹 AI·디지털 전환 역량을 결집해 그룹 멤버사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굴된 AI B2B 적용사례(유스케이스)를 빠르게 대외사업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로써 디지털 전환 및 AI 혁신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SK C&C는 고객 산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AI·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과 기술 중심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신규 선임된 임원은 총 7명이다.
◇임원 신규 선임
△오은석 글로벌BM혁신본부장 △이현준 ICT서비스1본부장 △안상만 하이테크서비스본부장 △허민회 클라우드플랫폼본부장 △박종훈 하이브리드클라우드1본부장 △김민환 탤런트담당 △고재웅 윤리경영담당
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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