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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NANCE] 금리 떨어지기 전 예적금 막차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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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5만계좌 한정 4.0% 적금
NH고향사랑·Sh첫만남예금 '3.90%'
전문가, 본격 인하 전 상품가입 권유
[THE FINANCE] 금리 떨어지기 전 예적금 막차 잡자
고금리 정점이 지나가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은행권 정기예금 '막차'를 타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은행권의 예금 금리가 연 3.5%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예금 이자가 더 떨어질 수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금리 인하 조짐이 나타나기 전 투자자금 마련 등을 위해 은행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19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의 'NH고향사랑기부예금'의 최고금리는 3.90%로 공시된 상품 중 금리가 가장 높다.

기본금리 3.10%에 우대금리 조건은 고향사랑기부금 납부고객 우대 0.5%p, 만 65세 이상 고령자 우대 0.1%p, 만 19~34세 MZ고객 우대 0.1%p, NH채움카드 또는 zgm고향으로카드 이용실적 우대 0.1%p, 고향사랑 특별금리 0.1%p 등이다.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도 최고 3.90%의 금리를 준다. 기본 금리 2.85%에 첫 거래 우대 1.0%p, 마케팅 전체 동의 시 0.05%p, 스마트폰뱅킹의 상품알리기 0.80%p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두 상품을 포함해 기준금리(3.50%)를 넘는 상품은 공시된 상품 35개 중 25개다.

이 가운데 KDB산업은행의 'KDB정기예금'과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 Sh수협은행 '헤이(Hey)정기예금',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은 우대 조건이 없다.

2금융권 정기예금 상품의 평균금리는 3.66%로 기준금리를 소폭 웃돌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HB저축은행의 'e-회전정기예금'과 '스마트회전정기예금'은 4.00%의 금리를 준다.

이외에 페퍼저축은행의 '정기예금'(3.75%), OK저축은행의 'OK정기예금'(3.71%), 상상인저축은행의 '뱅뱅뱅 회전정기예금'(3.55%) 등은 기준금리 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은행권의 정기예금 상품 금리가 낮게 느껴진다면 특판 상품에 주목해볼 만 하다. 우리은행은 5만 계좌 한정으로 최고 연 4.0% 금리를 제공하는 '위비프렌즈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100일동안 저축하는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모바일 뱅킹 앱 우리WON뱅킹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한도는 하루 최대 3만원까지다. 기본금리 연 3.5%에 적립금액 100만원을 넘으면 상품 만기 시 연 0.5%p의 우대금리를 준다.

iM 뱅크(구 DGB대구은행)는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최고 연 20% 금리를 지급하는 단기 적금 상품을 7월 7일까지 판매중이다. 32만 계좌 한정 판매 상품으로 한 번에 100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 총 60회 납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연 4%에 매일 납입하면 데일리 우대금리 최고 연 6%p와 플러스 우대금리 최고 연 10%p가 적용된다.

물론 이러한 상품들이 높은 금리에 비해 실수령액은 적다며 가입을 주저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돈을 가만히 묵혀둘 수도 없는 노릇. 이런 금융소비자들을 위해 은행들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는 '파킹통장'(수시입출금식 통장)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SC제일은행의 '제일EZ통장'은 일별 잔액에 대해 2.1%의 기본금리를 주고, 여기에 제일은행과 거래가 없던 고객에게 별다른 조건 없이 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총 연 3.1% 금리를 준다.

시중은행에선 신한은행이 최고 금리가 3.0%인 '신한 슈퍼 SOL 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신한카드 결제 계좌 신한은행 지정 △신한투자증권 계좌 보유 △신한 슈퍼 SOL 앱 내 신한라이프 '내 보험 분석하기' 서비스 이용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달달 하나 통장'은 이 상품으로 급여를 이체받으면 2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연 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연 0.1%에 전월 급여 실적이 있을 경우 연 1.9%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가입한 선착순 30만명에게 가입 후 1년 동안 연 1.0%p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지방은행에선 광주은행이 3.5% 금리의 '365 파킹통장'을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1000만원 이하 금액에 3.0% 금리를 준다. 여기에 올해 말까지 가입한 고객에 한해 6개월간 우대금리 0.5%p를 적용해 최대 연 3.5% 이자를 제공한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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