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에서 음주 여부 감지되면 시동 안걸려
OECD 38개 회원국 중 11번째로 사망자 수 높아
OECD 38개 회원국 중 11번째로 사망자 수 높아
오는 10월부터 상습 음주운전으로 5년 내 2회 단속된 운전자는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장착해야만 운전할 수 있다.
지난 20일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와 17개 시도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 회의를 거쳐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부터는 상습적인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운전자 호흡에서 음주 여부가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운전 방지장치를 장착해야만 하는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를 시행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11번째로 10만 명 당 사망자 수가 많다. 보행자 사망률은 OECD 회원국 평균의 1.9배에 달한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은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화물차와 이륜차에 대한 선제적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동원인턴기자 alkxandros@dt.co.kr
음주운전[아이클릭아트 제공]
지난 20일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와 17개 시도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 회의를 거쳐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부터는 상습적인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운전자 호흡에서 음주 여부가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운전 방지장치를 장착해야만 하는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를 시행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11번째로 10만 명 당 사망자 수가 많다. 보행자 사망률은 OECD 회원국 평균의 1.9배에 달한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은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화물차와 이륜차에 대한 선제적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동원인턴기자 alkxandr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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