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재건축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지만 치솟는 공사비에 재건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에서 입주 20년 이상 아파트(임대 제외)는 총 594만2040가구로, 전체(1098만3750가구)의 54.1%를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63.2%로 그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62.7%. 대전 64.5%, 광주 58.9% 등의 순이다.
20년 이상 아파트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시(8.1%)였으며, 충남(43.3%), 인천(49.3%), 경기(50.6%) 등이 평균을 밑돌았다.
리얼투데이는 최근 아파트 착공이 감소세라는 점에서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토교통부의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최근 1년간 전국 주택 착공은 21만1465가구로, 지난 2022년 동월 기준 최근 1년간 착공된 가구 수(37만10007가구) 대비 43%가량 줄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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