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KTNET, 몽골 관세청과 AI 기반 전자통관 고도화 협력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몽골의 전자통관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몽골 관세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차영환 KTNET 대표는 이날 몽골 관세청을 방문해 렉지부 오트건자르갈 청장을 면담하고 몽골 관세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대해 논의했다.

KTNET은 몽골 관세청이 보유한 통관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의 위험관리시스템을 적용하고, 일반 화물과 승객·승객화물에 대한 신속한 통관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위험관리시스템은 불법화물로 의심되는 화물을 선별하고 실물검사를 하는 대신 일반화물은 서류 승인만으로 실물 검사없이 신속통관을 허용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몽골 관세청은 대부분의 화물에 대해 실물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서류심사 통관은 전체의 5% 미만 수준으로 위험관리시스템이 적용되면 신속통관의 비율을 높일 수 있다.

KTNET은 또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몽골 기업의 원산지증명 수요에 대해 효율적으로 업무처리를 위한 원산지관리시스템의 구축방안에 대해서도 몽골 관세청과 논의했다. 몽골은 일본과 경제동반자협정(EPA)을 2016년, 2021년에는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APTA)을 체결했으며 작년 말부터는 우리나라와도 EPA 협상을 시작했다.


KTNET은 몽골의 전자통관 시스템인 CAIS을 2008년부터 2010년 중에 구축했다. 또 몽골의 재해복구센터 구축, 몽골 전자무역시스템 타당성 조사 컨설팅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차영환 대표는 "몽골 관세청의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면 투명하고 신속한 관세행정 서비스가 제공돼 몽골 무역기업들이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전자무역 시스템의 개발, 운영 경험을 몽골 등 여러 국가들과 공유해 국제 무역의 원활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KTNET, 몽골 관세청과 AI 기반 전자통관 고도화 협력
차영환(오른쪽)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이사와 렉지부 오트건자르갈 관세청장과 23일 몽골 관세청을 방문해 전자통관 고도화 협력방안 논의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무역정보통신 제공ㅂ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