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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도 1년 계약" 이지스, 팩토리얼 성수서 `스페이스클릭`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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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첫 구독
"사무실도 1년 계약" 이지스, 팩토리얼 성수서 `스페이스클릭` 첫 선
팩토리얼 성수. 이지스자산운용 제공.

부동산 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준공을 마친 서울 '팩토리얼 성수'에 구독형 오피스 서비스 '스페이스클릭'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독형 오피스 서비스인 '스페이스클릭'은 인근 시장 대비 낮은 보증금에 계약 기간을 최소 1년으로 설정할 수 있다. 라운지와 회의실 등 공용 공간 인테리어도 제공해 임차인의 직·간접 비용을 줄였다. 통상 오피스 임대차 계약은 5~10년 장기 구조로 돼있고, 신규 입주시 보증금과 인테리어비용 등 초기 투자비용이 투입돼야 했다. 보안과 네트워크 시스템을 위한 운영비, 퇴거 시 원상복구비가 발생하는 부담이 있었다.

스페이스클릭은 공급자가 아닌 사용자 관점에서 만든 유연한 임대차 계약 구조와 전용 라운지, 스마트회의실, 디지털서비스 등으로 사용자 편의를 높인 만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팩토리얼 성수는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한 성동구 성수동 2가에 위치한 연면적 2만1060㎡(약 6370평),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 빌딩으로, 2022년 11월 착공해 약 1년 3개월 만인 2월 29일 준공됐고 지난달 본격적인 입주에 들어갔다.


팩토리얼 성수는 삼성전자, 현대차그룹과 손잡고 개발해 첨단 기술이 제공하는 편의를 누릴 수 있는 '3세대 오피스'를 표방한다. 현대차와 기아 로보틱스랩은 전용층으로 'DAL-e 배송로봇'과 무인 주차 로봇, 전기차 충전 로봇 등 다양한 로봇 기술을 팩토리얼 성수에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빌딩의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는 중앙공조 컨트롤 플랫폼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싱즈 기술을 제공한다.
개발 과정부터 협업한 현대차와 기아 로보틱스랩은 스페이스클릭의 첫 입주 기업이 됐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로봇과 오피스가 결합한 환경에서 로보틱스 제품의 테스트베드 경험을 쌓을 수 잇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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