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각사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관련 사업 전반에서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STO(토큰증권발행) 플랫폼 시장에도 적극 대응하는 등 전략적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꾀하기로 했다. 국내 CBDC(중앙은행디지털화폐) 시장에 대한 공동연구 등 미래기술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최근 아이티센그룹은 클로잇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클로잇은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분야 클라우드 구축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웹3 시장에서 아이티센그룹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아이티센은 컨소시엄 대표사로서 부산시와 협약을 맺고 BDX(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운영도 추진하고 있다.
시그마체인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메인넷 버전 4.0을 완성, 한국형 4세대 블록체인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7대 메인넷으로 손꼽히는 시그마체인 메인넷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KAIST제조AI빅데이터센터가 운영하는 'KAMP', 세계적인 유전체 기업 'EDGC',글로벌 음원 플랫폼 '쿵월드' 등 20여 기업 및 조직에 공급됐다. 최근에는 독자적인 메인넷 기술 기반 STO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 대상 공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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